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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트레일-
1. 산행지 : 월둔교 비박~ 월둔고개~명지가리~아침가리골~진동리까지,
2. 날 짜 : 2015년 7월3일(금)~4일(토) / 1박2일
3. 집결지 : 7월3일(금) 16:00 에 구로역에 집결후 =17시 출발
4. 코 스 : 월둔리 월둔교 다리아래에서 비박
5. 난이도 : 중급
6. 시 간 : 8시간 30분 소요됨,
7. 경 비 : 1인당 4만 들었네요,
8. 준비물 : 텐트,타프,침낭,매트리스,버너,코펠,랜턴,스틱,여벌...
개인별 쌀 2인분 준비,반찬,주류, 과일 등...
9. 교통편 : 김중환 회장 12인승 승합으로 이동,
10. 인원 : 8명. 날씨는 맑음, 밤에는 둥근 달이 보름달이상으로 밝았습니다,
별도 총총 무수히 쏱아지고. 넘 멋졌습니다,
11.주최자 : 구로 올래투어 산악회장,
12.비박 올래투어 정리 :
7월3일(금) 17:00 구로역 집결후 출발
20시 30분 : 늦은 저녁과 텐트치고 오락도 하고요,
7월4일(토) 06시 기상. 아침식사(된장국으로)
07시 30분 월둔교에서 산행출발
16시 30분 진동리 주차장 도착으로 산행완료.
총 8시간 산행하였습니다,
7월 4일 = 월둔교(비박)기상하여 ~월둔고개~명지가리~아침가리골~진동리.
아침가리 계곡은-
백두대간 점봉산에서 오대산까지의 백두대간 줄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3개의 산줄기가
만들어내는 두개의 계곡안에 삼둔사가리가 위치해 있다,
삼둔은 살둔.월둔, 달둔을 일컫는데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내린천 상류로 이어지는
계방천을 따라 계곡에 있는 마을로 하류에 살둔이 있고 상류로 가면서 월둔,
최상류인 오대산 기슭에 달둔이라는 마을이 있다,
사리가는 적가리, 아침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말하는데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태천을 끼고 있는 계곡에 위치한 마을들 입니다,
비박지 "월둔교"에서 1박하고 다음날 감시초소를 지나 구룡덕봉 삼거리~ 명지거리(약수터)~
제 2쉼터~제 1쉼터 ~조경동 분교~조경동교(다리)~ 아침가리골 ~ 진동리로 진행합니다.
"둔"이란=깊은산 계곡안에 농사 지을만한 넓은땅을 말하고
"가리"는 = 계곡의 산비탈에 밭뙈기라도 붙여 농사짓고 살만한 땅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둔이 가리보다 좀더 넓은 땅이란 의미가 있으니 더불어 마을을 이루고 살려면
둔이어여 하고 가옥 두세채씩 띄엄띄엄 마을이 위치해 있어 한적한고 안정된 삷을 사는게 가리입니다,
정감록에는 아무리 난리가 나도 능히 피해서 살곡으로 삼둔사가리를 가리키고 있는 기록도 있다,
이미 느끼셨듯이 삼둔 사가리는 심심산중 계곡내에 있으며 사시사철 물이 풍부하고 깨끗하고
물쌀이 계속 흘러 열목어, 쉬리, 꺽지, 어름치등 1급수 이상에서만 사는 산천어가 살고있고
주변엔 희귀식물(천연기념물 보호종)이 살고 있습니다.
- 저는 사진촬영하였습니다, (잊어먹지 마세요,)
07시 30분 출발하여 -- 07시 42분에 산림청 출입 관리사무소 앞에서 기념촬영한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월둔교 다리아래에서 멋진 월둔비박으로 추억만들기 였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8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점심시간, 휴식포함,)
관리사무소 옆의 계류가,
초록의 희망을 이고 7월의 백두대간 트레일입니다,
백두대간 트레일은
백두대간 능선의 북쪽 점봉산(1.424m)에서 남으로 가칠봉까지. 백두대간 갈전곡봉(1.204m)에서는 서쪽으로 남가칠봉(1.240m)과 응복산(1.157m). 구룡덕봉(1.388m). 방태산(1.443m). 깃대봉(1.436m). 개인산(1.341m). 숫돌봉(1.104m). 등을 솟구치고,백두대간 두로봉(1.422m). 에서도 서쪽으로 상왕봉(1.493m). 오대산(1.539m).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계방산(1.577m). 소계방산(1.456m). 을 거느린 산줄기를 갈라쳐서 북쪽계곡 내부에는 사가리가 . 남쪽 계곡내부에는 삼둔이 위치해 있다,
백두대간 구간내에는 점봉산, 갈전곡봉, 약수산, 마늘봉, 응복산, 만월봉, 두로봉이 솟아있고, 삼둔사가리 주변에는 이름없는 삼봉까지 포함하여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무려 약 30 여개나 솟아있어 접근이 매우 어려운 형국이다, 현재에는 마을 안쪽까지 자동차가 들어가고 조침령에는 터널이 생겨 교통이 좋아졌다,
월둔교 출발 1 : 21분 경과지점입니다, 구룡덕봉 삼거리입니다,
이정표 - 구룡덕봉 삼거리에서
기념촬영 한장 입니다,
조경동의 원명은 아침가리로, 한자로 표기하여 아침 조(朝), 밭갈 경(耕) 자를 써서 조경동(朝耕洞)이 되었다. 아침가리란 산이 높고 험해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졌다. 봄이면 수만평에 이르는 지역이 야생화 천국이다.
정감록에서 말하는 이른바 피장처 20군데에 속한다. 이 정감록을 믿고 평안도나 함경도의 사람들이 찾아들어, 한때는 조경동 안에는 수백 명의 화전민이 살았다고 한다. 상류에 이렇듯 민가가 없기에 조경동 물은 유달리 깨끗한 것이다. 방태천은 또한 내린천에 합류하게 된다.
정감록(鄭鑑錄)에 '삼둔사가리'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둔이란 펑퍼짐한 산기슭을, 가리(거리)란 사람이 살 만한 계곡가로서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를 뜻한다. 홍천군 내면의 살둔(생둔), 월둔, 달둔과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거리(결가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오지 중의 오지 3둔4가리는 아직까지 오지여행의 대명사로 꼽힌다. 물이 있고 경작 가능한 땅이 있어서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곳, 그러니 온 세상에 난리가 나도 능히 숨어살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방태산, 구룡덕봉, 가칠봉, 개인산 등 해발 1천2백∼1천4백m 급 고산자락에 깃들어 세속의 접근을 거부하고 원시의 자연미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 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조경동 계곡이라 불리는 이 계곡은 아침가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조경동에서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약 15㎞의 협곡이다.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가히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아침가리골의 상부에는 창촌과 방동리를 연결하는 산판길이 있지만 차량통행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차가 진입할 수 있는 진흑동에서 시작해 연가리골, 아침가리골, 조경동, 갈터로 돌아오는 20㎞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보편적이며, 소요시간은 7∼8시간 정도다. 한때 화전민들이 살았지만 지금은 폐교된 방동초등학교 조경분교와 텅빈 마을만이 옛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침가리로 향하는 길가에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대 자연의 야생화를 바라보며 향기로 숲을 덮으며 흰 노래를 날리는 천상의 하얀 야생화들
온 산천이 우리 들 5명 입니다, 향기로운 오늘을 가꾸며 향기로운 행복땀을 만끽합니다, 하나 둘 행복의 땀방울도 마냥 기쁨입니다,
시와 음악이 흐르는 아침가리 골 입니다, 시향따라 하염없이 걸어갑니다, - 2시간 경과지점입니다,-
명지가리 약수에 도착합니다, = 2 :24분 통과지점.
약수 한사발 마시며 !
-깊은 산 옹달샘에서 물을 떠 마시며 문득 생각합니다, 사랑은 자연 그대로의 물맛인 것을. 물 위에 그리운 얼굴 하나 떠 올리며 또 생각해봅니다, 사랑은 그대로의 물맛인 것을.
약수 옆 계류입니다,
계류가의 약수에서 한참을 노닥거리며 물맛의 여유로움을 만끽합니다,
명지가리 약수 이정표,
저 왼쪽의 멋진 의자에서 한참을 쉬었습니다,
열목어 서식지입니다, 인적이 드문 오지의 계류를 따라 하염없이 파란 하늘을 친구삼고 녹색바람따라 걸러봅니다,
천상의 하늘 계류를 건너고 또 건너서~~~
멋진 야영지입니다, 나무의자도 있고요, 다음 언젠가 시간과 여유 그리고 건강이 허락한다면 다시 또 한번 여기와 비박하고 싶네요,
또 하나의 계류를 건너갑니다, 부를수록 정겨운 당신의 그 이름 아침가리 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 대 자연과 하나되는 즐거운 사순절이 되고 싶습니다,
월둔리 출발 = 3시간 경과지점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인적은 고요하고 바람소리도 따라 조심히 스칩니다, 무엇인가 귀기울여 고요의 바다를 느껴봅니다,
자연그대로의 대 자연입니다, 부서지면 부서지는데로 그대로의 아름다움입니다,
낙옆송 군락지를 지납니다, - 3 : 30 경과지점,-
월둔리 출발 4시간 30분 경과지점.
낙옆송 군락지입니다,
원시림을 느끼게 하는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맑은 물에서는 열목어가 살고 있고, 수달(천연기념물 330),족제비,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328) 등 희귀동물을 볼 수 있다.
아침가리 골 누구와 이 산중을 함께 걷는가? 맑은 바람과 밝은 달과 희 구름. 시냇물은 산따라 나 따라입니다,
함께 걷고 안 걷고의 문제가 아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끼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나를 발견하여 본다,
대 자연의 흙길과 가까이하여 봅니다, 흙에서 생명의 싹이 움튼다, 흙길과 가까이하라, 나약하고 관념적인 도시의 사막에서 벋어날 수 있다, 흙을 가까이해야 삶의 뿌리를 든든한 대지에 내릴 수 있다,
우리에게 대지는 영원한 모성, 흙에서 음식물을 길러내고 그 위에다 집을 짓는다, 그 위를 직립 보행하며서 살다가 마침내는 그 흙에 누워 삭아지고 마는 것이 우리들 삶의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흙길과 가까이하면 흙의 덕을 배워 순박하고 겸허해지며. 믿고 기다릴 줄을 안다. 흙에는 거짓이 없고. 추월과 무질서도 없다,
시맨트와 철근과 아스팔트에서는 생명이 움틀 수 없다, 비가 내리는 자연의 소리마저 도시는 거부한다, 그러나 흙은 비를 . 그 소리를 받아들인다, 흙에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인간의 마음은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정결해지고 평온해진다,
아! 순수한 생의 기쁨이 될 것이다,
구상나무와 벗하며 추억한장 날려봅니다,
山.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구상나무 군락지를 벋어납니다, 구상처럼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것저것 복잡한 분별없이 단순하고 담백하고 무심히 살 수 있느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분교앞을 지나서...
걷는 길곁에는 야생화가 함박웃음으로 응원도 하네요.
마지막 민가앞에 다다릅니다, 월둔리 출발 -5시간 경과지점.- 5시간을 하염없이 걸어왔습니다,
아침가리 골입구 다리앞에서 추억의 15년 전이 아련한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그때는 가칠봉에서 알바하여 여기 이 아침가리 골로 내려오니 전기도 없는 오지중의 오지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는 참으로 힘든 산행이였는데 지금 다시 와 보니 행복한 추억이 그립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아침가리 계곡입니다, 여기 이 계류다라 계곡트레킹 합니다,
다리 앞에서 뒤 돌아 봅니다, 인적하나 없는 너무나 행복한 오늘이였습니다, 한점 오염없는 원초적 흙길을 5시간 트레일하였습니다,
하루 100 명만 산림청에 예약하여야 입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우리들 5명은 이 백두대간 트레일 코스를 종주하였습니다,
기념찰영 행복한 추억으로 하나 더 추가하여 봅니다,
우리가 산을 찾는 것은 산이 거기 그렇게 있기 때문이 아니지요, 그 산에 푸른 젋음이 있어 우리에게 손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때 묻지 않은 우리들과 때 묻지 않은 흙길이 커다란 조화를 이루면서 끝없는 생명의 빛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다시 뒤돌아 봅니다, 뒤돌아 보니 다시 뒤 돌아 걷고 싶네요
흙길은 곧 커다란 생명체요. 시들지 않는 영원한 품속이다,
산에는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일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사상이 있고 종교도 있습니다,
산을 친구로 사는 사람들이 산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다면 속 모르는 남들은 웃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산승들은 누구보다도 산으로 내닫는 진한 향수를 지닌다, 무상설법의 도량이 아닌가. 유상설법만으로 깨우친 산승이 있으면 말해보라,
산에는 높이 솟은 봉우리만이 아니라 깊은 골짜기도 있다, 나무와 바위와 시냇물과 온갖 새들이며 짐승들. 안개. 구름, 바람. 산울림, 이 밖에도 무수한 것들이 한데 어울려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산은 사계절을 두고 늘 새롭다, 그 중에도 여름이 지나간 가을철 산은 영원한 나그네인 우리들을 설레게 하지요,
-소태산 대종사님 법문생각이 나네요. 만학천봉 답례후 무속무적 주인봉 입니다,
오늘 이 인적이 미치지 않는 아침가리 골에서는 거울도 필요 없습니다, 둘레의 모든 것이 내 얼굴이요, 모습일 테니까. 달력도 필요없고 전기도 휴대폰도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시공을 한참 뒤돌아가서 먼 시간 밖에서 의 오늘입니다,
오늘 하루는 아무도 나를 얽어매지 못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은 순수한 내가 있는 것이지요, 자유로움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15년전에 알바한 우리들을 쓰리코트 용달로 저 높은 봉우리 고개길을 태워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반갑게 인사드리고 늘 건강하길 염원하여 봅니다,
아침가리 계곡의 맑은 계류입니다, 이 계류가에서 맛난 점심을 해결하였지요,
(라면과 햇반 그리고 대 자연을 함께 썩어서 만든 =잡탕밥.)
다시 출발합니다,
마냥 동심으로의 오늘입니다, 청정옥류동입니다,
야호~! 대 자연과 하나가 되는 체험을 만끽합니다,
대 자연과 하나가 된 선(禪) 입니다, 선(禪)이란 밖에서 얻어들은 지식이나 이론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의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일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 철저한 자기 응시를 통해 자기안에 잠들어 있는 무한한 창조력을 일깨우는 작업니다,
그래서 선을 가리켜 지식이 아니라 체험이라고 했다, 이 무한한 창조력이 사랑이라도 온도와 지혜라는 빛으로써 타인을 향해 발휘될 때 선은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선방앞에서만 통하는 선이라면 뒤주 속에 같힌 것이나 다름없다, 뒤주 속에서 살아 나갈 길을 찾아 인간의 거리로 뛰쳐나와야만 비로소 창조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창백한 좌불은 많아도 살아 움직이는 활불(活佛)이 아쉬운 오늘이다,
아침가리 골 계류따라 갑니다, 속세의 인간으로부터 해방입니다, 무의미한 말의 장난에서 벗어나 자연의 일부로 돌아 왔습니다,
아침가리 골 계류따라 갑니다, 때 묻고 지친 나 자신을 맑혀 주네요, 청정옥류동 아침가리 품안에 안기어 행복을 만끽합니다,
소태산 대종사님 법문한구절 입니다, 邊山九曲路 石立聽水聲 無無亦無無 非非亦非非 (변산 구곡로 에 석립청수성 이라 무무역무무요 비비역비비라,)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 하시니라,- 뜻풀이=깊은 산골 굽은 길에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는다, 없고 없는 것이 또한 없고 없는 것이요. 아니고 아닌것이 또한 아니고 아닌 것이다, -무념무상하여 일체를 여의였도다,-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듯는 禪 방입니다, 물소리를 너무 많이 흘려보내고 나니 이 자리에 와서 고요의 선방을 열어네요,
텀벙, 물놀이도 하면서 아침가리 골을 만끽합니다,
흙길따라 5시간 =물길따라 3시간 입니다, -월둔교 출발지점에서 7시간 통과지점입니다,-
山을 좋아하면 너그러워지고 물을 좋아하면 지혜로워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산도 5시간 타고 아침가리 골 맑은 물을 3시간 타니 =너그러움과 지혜를 간직하여 봅니다,
멋들어진 아침가리 계류입니다, 행복을 안겨준 아침가리 계곡입니다, 아~주 좋아요~!
어느 누가 예기했던가요. 행복이란 단순한 데 있다고요, 아무 방해 받지 않고 맑은 계류가를 바라보니 참 좋습니다, 이것이 행복의 조건이지요,
폭포도 지나며 천상의 맑은 옥류동입니다,
계곡은 넗어지고 계류는 양이 많아지니 이제 종착지가 가까워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침가리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는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인간도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순간마다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지 않은가?
고요한 부드러움의 지혜입니다, 이쁜 옥녀탕입니다,
대 자연따라 휘어지면 휘어지고 - 물따라 순응하며 살아가는 지혜의 나무.
멋이죠,
7
16시 23분에 진동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전 07시 30분에 출발하여 =휴식포함, 점심포함, 널널하게 놀면서 9시간 소요되었네요,
오늘 07시 30분 월둔교 출발하여 -조경동 계곡과 아침가리골 계곡~ 진동리까지 9시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함께 한 모든 무박회원님께 감사드리며 다음달 비박산행때 봐요,ㅎㅎㅎ 늘 건강하시고요, 행복산행의 덕풍을 활불로 승화하세요,
추억의 오솔길/ 노래 탁민하
지난날에 있었네 내 가슴에 지금은 없는 그 사람 |
첫댓글 좋은 산 맑은 물 좋은 사람들 그리고 좋은 기행글과 노래까지 준산 회장님 대단하십니다. 즐감하였습니다.
ㅎㅎㅎ
주임 교무님 감사드립니다,
그냥 지나온 추억을 어느 땐가 다시 한번 보며 한번 더 웃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 올려놓았습니다, 주임 교무님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