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21일 일요일.홍콩예술관을 관람하고 쇼핑을 하기로 했다.
비가 올거라는 예보.우산을 챙겼다.
숙소 The New World Centre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물흐르듯이 흐르는 교통 보기에도 시원하다..
홍콩예술관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다.
1층에서 3층까지 여러 전시실을 둘러 보았다.방마다 관리원이
상주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움이...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헉~.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코즈웨이 베이 지역은 홍콩섬 유일의 상업 지정 지구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과 타임 스퀘어 (Times Square) 등이 가까이 있고,
패션 워크 (Fashion Walk)라 불리우는 페터슨 스트리트 (Paterson Street)
멀리 타임 스퀘어를 상징하는 시계가 보인다.
A/X를 비롯한 각종 명품 숍들과 극장들이 자리 하고 있어서
주말이면 인파가 넘쳐난다.오늘 같이 비가 오는데도 인파로 붐빈다.
록하트 로드 (Lockhart Road)에는 홍콩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하므로,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보기
원한다면 꼭 들러 봐야 할 곳.
이곳에 위치한 소고(SOGO)백화점 에서 쇼핑을 했다.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대충 시장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을 뿐만 아니라 내일은
귀국해야 하니 이제 시간이 없다.각자 마음에 드는 걸 사기로 했다.
나는 청바지에 티,그리고 재킷을 샀다.구두를 곁들여서.청바지는
20만원 정도 인데 한국에서는 35만은 넘는 거란다.청바지 값이
2~3만원밖게 더 갈까 싶었는데... 세상에 마상에다...
하튼 사양할 거 뭐있겠나... 사준다 할때 얼씨구나지....하~
지하층에 갖가지 과일이 있는데 엄청큰 과일이 눈길을 끈다.값은 고사하고
너무커서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칠을 두고 먹어야 할판이니...
이름이 뭐라 했지?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기전에 호텔
풀장에서 수영으로 작별인사....
8시 30분 호텔에서 아침 식사
짐을 꾸려 프런트로 내려와 체크아웃
오전 9시경 호텔앞에 대기하고 있는 셔틀버스에 올랐다.
구룡역에서 교통카드 환불 받고 항공기 탑승권을 교부받는데 1시간여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고속철로 바꾸어 타고 홍콩 공항으로 가야 한다.
듬직한 우리 아들 안또니오.
고속철에서 내리면 곧바로 홍콩공항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교외로 이전 신축된 홍콩공항은 허브공항으로 부상.
그 귀모가 인천공항의 배가 넘는 큰 규모.2~3분에 한 대꼴로 이착륙을 한다.
탑승 게이트만도 90개에 이른다..
아시아나 항공 탑승을 돕는 역무원들은 아시아나 직원들이
아니고 홍콩 사람들이다.길게 줄서있는 탑승자 쪽으로 다가와
티켓을 점검하며 탑승을 도와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인천공항 여직원과는 사뭇 다른 홍콩 여직원에 호감이 갔다.
12시 30분 인천국제공항행 아시아나 힘차게 홍콩공항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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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수님 무사히 귀국하심을 축하드립니다.와우~20만원 짜리 청바지 촉감이 끝내 주겠네요.전 3만원 짜리 입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신거 축하드려요.사모님 환히 웃으시는 모습 행복해 보이시네요.아드님 안또니오 미장가라 하셨죠.우리나이로 32 애인 있나요? 있겠죠.없음 뚜쟁이 노릇 한 번 할까요...히~
교수님~ 조촐한 가족만의 오붓한 여행 좋으셨지요.축하드려요.
3박4일 홍콩 여행 참으로 알차게 하셨습니다.아드님이 대견합니다. 사모님이 쇼핑한 건 비밀입니까?
행복하소서~~
아무리 복잡해도 전 자동차 경적소리을 들어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호텔 수영장는 짱이지요? 전 밤이 깊어지는줄 모르고 조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