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관광축제 52개 선정-5개 최우수 축제 3억원 지원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총 52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표 참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강진청자문화제’, ‘보령머드축제’ 등 5개 축제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꼽혔으며, 이외 ‘금산인삼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함평나비축제’ 등 9개 축제는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대구약령시축제’, ‘인제빙어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13개 축제가 특화된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평창효석문화제’, ‘화천산천어축제’, ‘태백산눈꽃축제’ 등 25개 축제는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의 축제들은 최우수 축제는 3억원, 우수 축제 1억5,000만원, 유망축제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축제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국내·외 홍보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문화관광축제사업은 전국 700여개의 지역축제중 광역시·도에서 추천을 받은 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크고 컨텐츠가 우수한 축제를 선정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 사업은 문화관광부에서 위촉한 축제 평가위원회의 현장 참관 평가와 축제 전문그룹의 설문 평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상품화 평가 등의 다면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문관부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한국을 상징하는 10개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지원하는 방향으로 문화관광축제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관광축제 자문단 구성에 축제 연출, 이벤트, 음식, 안전관리 등의 전문가를 보강해 현행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도대표축제 제도를 도입해 시·도의 자율조정평가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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