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0년간 서대문세무서의 관활지역에서 회사의 세무및 회계책임자로서
서대문세무서에 세무신고하며 세금납부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며칠전 서대문세무서 부거가치세과의 '통지서(?)'를 받고 오전 9시반에 전화를 담당자에게 했는데..
계속 전화연결이 안되기에 걸고 또 걸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제가 서대문세무서 서장님께 이렇게 건의 드릴수밖에 없는 이유인즉...
매번 게속되는 서대문세무서의 안내멘트 내용이 첫마디가 '성실납부하는 여러분이 애국자입니다'
두번째 멘트가 '서대문세무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그럼 지난10년간 서대문세무서에 억대의 세금을 납부하고
지금도 10년째 한 사업장에서 자영업을 하며 이 불경기에 비록 체납액은 있지만 꼬박 매달 서대문세무서에 납부하고 있는
체납자는 '애국자'가 아니라는 말입니까? 서대문세무서는 납세자가 '우대와 학대'받는 두가지 부류납세자로 차별되어 있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자영업자 모두는 '애국자'입니다
서대문 세무서관할내에서 경제활동하는 자영업자 모두는 애국자이며 소중한 납세자입니다
비록 10년동안에 체납액이 있긴 하지만 그 체납내용을 분석해보면..원금은 다 납부됏고 '가산금'의 일부일뿐입니다
은행 대출이자가 연간 3~4%인데 세무서의 체납가산금은 연 15%입니다(최초 가산금3%+월1%=연 15%)
서대문세무서 관내의 납자들은 모두 공평하게 대해주셔야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당신은 애국자가 아닙니다 ' 우리 서대문세무서는 체납자를 우대할수 없는 세무서입니다'라는 뜻이 담긴 안내멘트..
글쓰는 지금도 가슴과 손이 떨리는데..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이렇게 최고책임자이신 서장님께 건의를 드리는 겁니다
서대문세무서는 제가 10여년간 드나들었고 지난 연말에도 부가가치세과의 '송00'님..민원실직원들의 친절함에 감탄(?)햇으며
수년째 항상 방문할때마다 차도 대접받고 신속 친절한 응대에 감사해 하며 또 포탈에 서대문세무서 자랑(?)도 해왔기에
서대문세무서의 전화 안내멘트 만큼은 수정해 주시기를 납세자의 한사람으로서 간곡히 건의를 드리는 것입니다..
첫댓글 그곳뿐아니라 모든세무서의 멘트인것 같습니다... 저도 납세자의 한사람으로 기분이 그러네요..ㅜㅜ
서대문세무서가 시발점으로 대장님의 간곡한 건의가 수렴되어지길 바랍니다...
아~~님의 회사 관활 세무서도 그렇게 안내전화 멘트가 나옵니까??? 님의 의견처럼 서대문세무서가 시발점으로 점화(?)되어서 전국세무서가 개선되는 게기가 될수 잇을거라고 믿어 지네요~!!
평소 문의전화할때 앵무새처럼 흘러나오는 안내멘트때문에 스트레스받곤했는데 대장님의 건의로인해 변화될수있다면
많은사람들이 스트레스없이 문의전화를 할수있을겄같습니다
요즘 경찰도 검찰청도 대민 관련써비스가 대폭 상향되었는데..국세청은 대민 써비스의 기본도 모르고 퇴보하는듯 합니다...일선 세무서 직원들은 나름 친절과 열심을 다하던데...이따위 차별정책을 세워 일반화시키다니..ㅉㅉ
@다일지 반드시 개선시켜야하겠군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건의사항이 개선사항도 될수 있으시겠네요,,,, 사회 일원에서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개선할수 있다면 해야 하겠지요,,,, 개선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여 보입니다. 경기가 힘들어도 힘나라는 멘트 날려 주시는 세무서가 되셨으면 합니다.
정말 바람직한 '눈꽃리'님의 조언입니다....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따뜻한..납세자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멘트한마디가 납세자들에겐 큰힘이돠고..세무서에 대해선 오히려 친근해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을거 같네요..그런데 왜 그렇게 못하는지...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데...말입니다...
관공서나 은행에 전화할때마다 느끼는 부분입니다 마치 필요할때만 고객대접받는 느낌입니다! 멘트뿐아니라 많은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맞습니다!! 대민봉사(써비스)에서 가장중요한게 '인내멘트'인데...관공서나 금융기관의 겨눌엔 거~창한 구호만 걸려있을뿐 '마음이 담긴'전화 멘트는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전반적으로 친절해지고 서비스도 향상되었다고는 하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헤아려주는 세심한 배려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모두가 별다른 생각없이 받아들였던 잘못에 대한 올바른 건의 사항에 동감하며 개선되이지길 바랍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상처'주는 첫멘트등...이번 건의를 통하여 개선 될수도 있을거란 '가느다란(?)희망을 가져 봅니다...
서대문세무서가 앞장서서 한번 바꿨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세무서에 그동안 직원이 다녔기 때문에 이런게 있었는지 잘 몰랐었습니다.
공무원들이 많이 변했는데, 세무서는 변화가 늦나봅니다. 대장님의 건의로 거듭나는 세무서가되길 바랍니다.
세무서도 바뀌긴 많이 바뀌었습니다..어제 새로온 담당직원과 통화를 했는데...전화통화이지만 아주 친절하고 자세히 '나의 이의제기'에 설명을 긴시간 해주더군요.. 그래서 담주에 증빙가지고 직접 방문하기로 햇습니다만....'성실한 납세자'가 아니기에..'안 애국자'로서 세무서 방문한다는게 찝찝하기는 마찬가지 네요 ㅎㅎㅎ
일부러 세금을 안내겠습니까?못내는것입니다.그리고 또 체납이지만 납부해야하고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대장님 말씀 백프로 공감합니다.체납자는 애국자가 아닙니까?이나라 경제를 위해 회사를 차리고 직원을 채용하여 일자리 만들기 힘쓰고 일하고 또 세금도 냅니다. 이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체이자는 꼬박꼬박 다 받으면서 사람 죄인취급 한단 말입니다.
연체이자를 받지말고 그러면 이해가 갑니다~~~
저희 자영업자 모두는 애국자이며 소중한 납세자입니다.
맞습니다아~~~!!! 저 역시도 체납세금의 원금을 따지면.. 이미 다 갚고도 남을 정도며 그넘의 '산와머니'만큼이나 높은 '체납'가산세가 쌓인걸 ..'비애국자'로 취급 받고 있는 격이죠...특히 카드연체나 사채...감면제도 라는 것도 있는데...세금은 유일하게 감면이라는게 없어요...ㅜ..
이럴땐 '베트남'이나 '카자히스탄'에서 태어낫다면...거기는 세금체납 이자(?)가 싸다던데...ㅎㅎ
급한마음에 몇번 전화를 끊은 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대표전화를 않쓰고 해당 관공서 일반전화를 사용한 적도 있었지요...ㅎㅎ
복잡해지는 사회... 대장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서대문 세무서장님!! 전화상담의 불편사항 해소를 부탁드립니다^^
아쉬운게 하나 더 잇더군요..저도 답답해서 담당직원에게 직접전화 했을때..기다리는동안은 게속 같은 멘트가 나오더군요...
저는 통화중인줄알고 게속 전화하며 그 멘트들으며 기다렸는데....'교육출장'갔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아~옆 책상의 직원이라도 벨이 울리면 받아서 '교육갓다'고 한마디만 해주셨다면...전화통앞에서 1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됏을텐데....ㅎㅎ
어떤 교회에서는 공무원이 부정으로 와이오 먹은 돈으로 헌금을 제일 많이 했더니 장로가 됐답니다.
이런돈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세금을 고의로 안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형편이 안돼서 못내고 있는데 그동안 많이 냈던 사람과 한푼도
안 냈었던 사람들과도 구분을 해서 좀 디스카운트 해 줬으면 ... 그래서 우리도 애국자 한번 다시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우리 갑장님^^
애국자 다시한번...참으로 의미 깊은 의견입니다^^
서대문 세무서 가 고쳐지면 온나라가 바뀔겁니다.
애국자 대장님! 잘하셨어요.
서대문세무서가 이 건의를 받아들여서 국세청본청에 품의해서 앞장서 고쳐졋으면...하는게 내 바램이랍니다...서대문세무서랑 나는 지난10여년간...산전수전..다 겪엇기에 미운정 고운정 다 든 관게고 ㅎㅎ 아직 나는 비 애국자신세 랍니다..언젠가는 ...ㅎㅎ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또 아껴도 세금내기
힘들만큼 어렵고 연체하면 이자도 높습니다.
'세금을 성실납부하면 애국자라'는 말은 위화감을
주는 표현입니다. 좀 완곡했으면 합니다.
일부러 세금 안내는 분들도 소수 있겠지만
대부분 불황에 허덕이며 겨우 연명하는 분들도
많은데 대장님말씀처럼 세금을 겨우 마련하여 세무서 전화하면 비애국자가 된 심정이 되니
제발 시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으로 좋은 의견입니다....납세자를 '이분법적'으로 국가 기관이 앞장서서(?)갈라 놓는다는건...아마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밖에 없을듯 합니다...
옛시절 '좌파'/'우파'로 갈려 있던 구시대의 산물인거 같은데...궁금한건 국세청장이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진사람인지 ....
대통령은 국민의 손에 박힌 가시를 뽑는일이 급선무라고 했는데...국세청장은 납세자의 가슴에 가시가 아닌 못을 박는 정책이네요 ㅎㅎ
해석에 따라 대장님 의견이 괴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체납자가 애국자가 아니라는 말 또한 괴변이기에 이런 응수가 나올수밖에 없네요~ 물질만능주의.. 무전유죄가 여기서도 실감나는군요ㅠ
ㅎㅎㅎ 맞습니다....21세기 한국 정부의 한 모습이기도 하네요....
저번에 읽기는 했는데. 댓글이 늦었네요ㅜ 세금을 못내것나 하면 자격지심에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리지요ㅜ 그런 차원까지 배려해 주면 정말 감사하지요.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가 많이 개선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의제기를 해야 그들도 더 잘알것예요ㅎ
새해엔 이런 자그마한 납세자들의 '가시'들도 정부에서 뽑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울 가족 모두가 성실히 납부하다..작은 실수로 연체가 됨을 왜 정부에서는 감안 하지 않는것인지..저도 작은 체납금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모두의 바램이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는 작은 문제지만...실제로 납세자에겐 바로 느껴지는 문제 임으로 개선되리라 믿고 싶습니다...
공감합니다. 부끄럽고 죄송한 맘에 전화를 해도 멘트에서부터 좌절감을 느끼게되면 자포자기하고 싶은때가 많아요.. 모두에게 좀더 희망을 줄수있는 내용으로 개선돼면 참 좋겠읍니다.
이런 문제는 우리마을에선 '남의 일(?)'이 아닙니다... '소가 닭처다 보듯 방관'해선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