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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 영선동 반도보라비치APT ~ 중리해변(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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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의 옛 이름인 절영도에서 그 이름을 딴 절영해안 산책로는 천혜의 기암절벽과 바다의 낭만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수려한 절영 해변을 시민들이 가까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1999년 1월부터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였으며, 연인원 11만명이 동원되어 2001년 7월에 완공되었다.
절영해안 산책로의 조성은 태종대와 연계한 해양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실업난을 해소하여 국가적으로는 IMF경제난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구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절영해안 산책로의 들머리 약 1km 구간에는 영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41면의 테마로 조성된 모자이크 타일 벽화가 이어지고 향토 시인들이 만든 시비 동산, 갖가지 모양의 가로등, 식수대와 산책로 주변에는 85광장과 75광장 등의 공원도 잘 꾸며져 있어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빼어난 해안절경과 함께 좋은 휴식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절영해안 산책로는 바다와 근접한 해안 산책로이기 때문에 산책하는 내내 파도소리와 해안의 절경들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아주 색다른 가족 나들이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또한 산책로 시작부분의 넓은 산책로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촬영 무대이기도 하기에 영화속의 장소로도 색다른 맛을 더해준다.
지난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하였지만, 피해지역의 보수공사와 함께 지압보도, 출렁다리, 연산홍과 조경석으로 꾸며진 조경거리등의 새 단장 공사를 실시하여 태종대와 함께 영도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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