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고위층 섹스 스캔들 살생부에 전전긍긍 ‘마담 디시’ 별명 포주로부터 1만5천개 전화번호 새나와 백악관·국방부 관리, 로비스트, 변호사등 유명인 포함돼
★... ‘마담 디시’로 알려진 포주 데포라 진 팰프리(50. 사진 왼쪽)가 워싱턴 고위층들의 명단이 포함된 고객전화번호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AP=연합)
워싱턴이 섹스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은 오는 5월4일 ‘20/20’ 프로그램에서 ‘마담 디시’로 알려진 포주 데포라 진 팰프리(50)와의 단독인터뷰와 고객전화번호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를 해놓은 상태다.
<에이비시>의 브라이언 로스 탐사보도팀장은 팰프리에게서 넘겨받은 1만~1만5천개의 고객 전화번호에는 백악관과 국방부의 관리, 로비스트와 변호사, 학자, 군인 등 “매우 유명한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팰프리로부터 에스코트 서비스를 받은 관련 고위인사들과 유명인사들로서는 안절부절할 수 밖에 없게됐다. 그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 여성들 132명도 “중요하고 번듯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에스코트 서비스란 고객과 동행하며, 성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성매매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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