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는 V형이나 T형 팩보다는 1자형(일명 대못 : 철물점,스노우피크,버팔로등등)을 많이 쓰는데 이는 얼어붙어 있는 땅에 아무래도 잘 박히기 때문이다.
저도 처음에는 철물점표 대못으로 사용하다 텐트가 크지니까 1,000원 짜리 대형 대못형 팩(버팔로-땡벌님표)으로 사용했는데 영 골치덩어리였다. 일단 박을때는 시원시원하게 잘 들어가는데 뺄때는 영 고생이다. 포기한 적도 있고 살짝 박아 뺄때도 있지만 영 미덥지가 않는다....
일단 무식하게 잡아당긴다. 돌린다. 망치로 전후좌우 탁탁친다.... 팩만 망가지고 힘만 빠진다. 그리고 뭐 이런 제품을 만들었어 불평만 하게 된다.
가볍게 1-2번 더 박는다. 그리고 살짝 뺀다. 귀신과 같이 빠진다ㅎㅎㅎ(얼었던 것이 떨어져 나간듯)
첫댓글 햐~~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겨울에는 그냥 콘크리트 못을 사용하고 안빠지면 그냥 박아버려요...
참으로 훌륭하지 못하시군요
버려진 팩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더군요...앞으로 꼭 처리하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