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각되고 있는 이미지메이킹은 무엇인가? 21세기는 바야흐로 이미지의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외적인 모습을 통해 상대방을 평가한다. 자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바로 이미지메이킹이다.
면접에서 이미지메이킹이 중요한 이유는? 취업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은 80% 이상이라고 한다. 신입 사원의 능력은 대부분 비슷하므로 기업은 취업 응시자의 현재 수준보다 잠재성에 주목한다. 개인의 개성이나 창의적인 소양이 점점 중시되는 요즘 이미지 메이킹이 각광받는 이유다.
면접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미지메이킹 방법을 알려달라.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메이킹 방법이 조금 다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패션
남성은 감청색이나 회색 계열의 스리버튼 수트가 적당하다. 흔히 검정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얼굴이 굳어 보이고 권위를 드러내 면접자에게 맞지 않다. 셔츠는 자신의 피부색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 넥타이는 디자인이 심플한 스트라이프나 물방울무늬 등이 어울린다.
여성은 투피스나 바지 정장 차림 모두 무난하다. 단정하고 날씬한 느낌 을 주는 일자형 바지나 트임이 너무 깊지 않은 스커트 차림이면 OK! 스커트 길이는 무릎 위 5cm 정도.
▲ 표정 얼굴 표정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
단시간 동안 연습을 통해 바꿀 수 없는 만큼 평소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면접처럼 긴장된 자리에서 특히 인상이 굳어지는 사람이라면 평소 의식적으로 웃는 연습을 시도해본다. 면접관과 마주했을 때 시선은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야 한다. 책상이나 바닥을 쳐다보면 자칫 자신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 턱은 아래쪽에서 당기듯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좋다.
▲ 자세와 걸음걸이
자세가 구부정하면 맵시 있게 옷을 입어도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없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에 엉덩이를 바짝 닿도록 하고, 의자와 허리의 각도는 90도가 적당하다. 무릎과 무릎 사이는 15~20cm 정도 간격을 둘 때 어색함이 덜하다. 두손은 마치 계란을 쥔 것 같은 모양으로 힘을 뺀 뒤 허벅지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 스피치 면접을 볼 때 목소리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도구.
장소에 맞는 정확한 스피치가 중요하다. 소리가 작거나 머뭇거리면 소신 없게 보일 수 있기 때 문이다.
면접관의 질문에 답할 때는 2~3초 정도 생각을 정리한 뒤 말을 하는 게 좋다. 면접관에게 신중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말할 때 지나친 제스처를 사용하면 방정맞게 보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