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 蒙 先 習-해석자료2강-중국역사계보.hwp
갈수록 태산입니다. ㅠ.ㅠ;
한문장 익히기도 머리가 쥐가 나려고 하는데,
중국역사까지?? 애구야....
세세한 중국역사까지야 저희가 공부할 여력은 안되고,
간단하게 기초한문 2강 (중국역사계보)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가 있어서 편집해 올립니다.

한중역사계보 도표도 자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TV에서 낭랑국의 자명공주와 고구려의 호동왕자 이야기가 방영되더군요.
낙랑이 기름진 땅이 있다 하였으니 고구려의 아랫쪽으로 함흥평야 정도가 될까요?
고구려의 남진은 장수왕의 유유부단함에서 유래하기 보다는,
남쪽의 기름진 평야를 접수하여 안으로 고구려를 부강케 하려는 의지가 컸을 겁니다.
현재는 고구려.백제.신라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도 미흡한지라,
낙랑국과 한사군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기록보다는 추측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겠지요?
기자조선(고조선)에 관하여서는,
조선이 성리학(주자학)을 통치의 기반으로 삼고 있고,
당시 아시아의 실세였던 <명>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출발한 나라였기 때문에
조선에 대한 정통성을 부여하려는(받으려는) 방편에서 서술된 역사기록법이겠지요?
음...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말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성경>을 인용하듯이...말입니다.
중화민족(문명인)과 아주 가까운 부류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에서 <기자>를 거론하게 됩니다.
어쨌던 기자조선은 중국과 거의 동일했다. 우리는 고조선을 이어받았다. 우리는 문명국이다.
이런 논리입니다.
조선의 사대주의에 대해서는 이중적인 해석이 가능해야 합니다.
중국을 높인 이유가 우리는 부족하다...라는 쪽보다는 우리는 <문명국>이다라는
자부심을 표출하고자 하는 방편이었으니까요.
이 <동몽선습>은 중종때 출판되었는데, 이미 세종대왕시대에 조선의 표준이 바로 서있었어요.
한글도 창제되었고 그밖의 모든 문화의 정수가 세종대왕때 출발했고,
조선의 최전성기로 보고 있는 영.정조시대의 국왕의 표본은 세종대왕시대를 닮는 것이었구요.
명이 멸망하고 <금>이 중국대륙을 손에 쥐었어요.
그러나, 명의 멸망은 중국대륙에서의 <문명(=道)의 죽음>을 의미했지요.
하여 오로지 우리나라(조선)만이 그 문명의 계보성을 이어받았다는 <소중화주의>가
조선에 부흥하게 되었구요, 영정조시대는 그런 시대정신이 찬란하게 꽃피웠던 시대입니다.
요즘.... 축구며, 야구, 사격, 유도... 등등
거기다가 김연아선수의 피켜스케이팅 석권까지.... 승승장구하는 우리민족의 저력이
이미 조선으로부터 유래되고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셔야겠죠?
학습하시면서 작은 도움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