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못 뵈었단다..
내가 좀 부지런을 떨었으면 뵐 수 있었을텐데.. 시간도 이상하게 안 맞고..
암튼.. 그래서 못 뵈었단다..아쉽군..
안그래도 방금 목사님과 전화연결이 되었단다.
오랜 시간 통화는 못 하였지만.. 그래도.. 넘 죄송하더군.. 뵙고 싶었는데 말야..좀 있으시면 한국 나가신다니.. 그때 뵙도록 하렴..
한번 학교로 모시던가.. 바쁘실테니 한번 기도모임을 EMA사무실에서 하던가.. 식사대접이라도 한번 하던가.. 암튼...
글구.. 진짜지? 낙원동 송편.. 그거 먹기 위해서라도 한국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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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해요... 외국에 계셔서 송편 못 드시는걸 깜박했네요... 정말 맘 같아서는 갓 쪄낸 따끈따끈한 송편을 보내드리고 싶은데...ㅜ.ㅜ 사실은 저도 집에서 송편을 안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못 먹었어요...^^;; 내일 외갓집에나 가야...
내년에 돌아오시면 전국에서 젤루 맛있다는 낙원동 송편을 꼭 사다 드릴께요...^^
그리고 정말 좋은 아니, 부러운 프로그램이네요... 우리 모임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 훈련받고 아프리카로 떠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P.S 이 은용 선교사님은 만나셨나요? 케냐 갔을 때 나이로비 한인교회에서 잠깐 뵙고 이야기는 많이 나누지 못했었는데... 꼭 안부 전해주세요..
어제는 울 학교에 있는 outreach kenya development volunteers team 모임에 갔었단다.. 그들이 이번 여름3개월 동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뭐 그런거 였다.. 그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어찌나 너희들 생각이 나던지..
우리도 그런 거 하면 참 좋을텐데.. 아프리카 선교를 가는 거야..
음.. 한 1학년때 부터 스와힐리어와 영어를 진짜 하드 트레이닝 시키고..
돈도 그때 부터 모으게 하고... 장학금 한 번 타면 게임끝이니까..^^(내가 사용했던 방법~~) 그러고.. 말씀 준비 시켜서 3학년때쯤..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 미치고 싶을때.. 아프리카에 계신 이은용선교사님 따라 다니면서 한 2달 아프리카에서 지내고 오게 하면.. 크..
뭐.. 거기 앉아서 그런 생각하며.. 나 혼자 실실 거리며 웃었더랬다..
현실가능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