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는 FTA 전남 농민 피해 대책 세워달라' 호소
김대혁 ㅣ 기사입력 2012/03/26 [23:58]
전남도 박준영 지사는 27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FTA로 인한 피해라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앞으로 다가올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 기간산업인 농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실질적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호소했다.
전남도 박준영 지사는 이날 "FTA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뒷받침할 농업․농촌 활성화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민의 주식이자 식량안보의 근간인 쌀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쌀 소득보전 직불제 고정직불금 인상 등 지원기준 현실화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생명산업인 농업이 붕괴되면 국가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FTA 발효에 따른 전남도의 농업소득 추정 감소액은 15년간 소득감소가 전남 1조 7,000억원(전국 12조 2,300억원의 14%)이며 분야별로 축산물 64%, 과수 20%, 채소․특작 12%, 곡물 4%이고 연평균 1,136억원(축산 730, 과수 231, 채소․특작 131, 곡물 44)의 피해가 예상된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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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식량안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식량안보 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