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천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 조각공원 + 물 시계관

[조백선]

춘천 여행, 가볼만한 곳 - 조각공원

춘천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춘천을 많이 찾아주시는데 혹시 한번도 와보시지 않았다면~~

춘천은 호반의 도시인데 호수를 끼고 있는 조각공원과 물 시계관을 소개해드리려고요.

관람료, 입장료 모두 무료입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데, 날 좋은 주말은 정말 발디딜틈이 없어요.

도로도 주차장으로 변한다는....

(참고로 작년 봄에 찍은 사진 방출입니다^^)

춘천 분들은 갈 곳이 없나................ 봅니다. ㅋㅋ

로맨틱 춘천이네요.

저도 정말 몇년만에 와 봤더니 이런게 생겼더라구요.

이뻐서 함 찍어봤습니다.

로맨틱 조각공원~~

이 사진 바로위에서 오른쪽의 모습을 찍은 거랍니다.

물만 좀 깨끗하면 좋으련만, 좀 더러워요 ㅎ

저~~ 반대편에선 보트를 타는데 사실 물에 빠질까봐 무서워요.

조각공원은 춘천의 여러 곳으로 자전거 도로가 나 있어서

자전거 타시는 분, 산책, 조깅코스는 물론 걷는 것을 좋아하는

남녀 커플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듯합니다.

아직 이렇게 많은 곳을 걸어본적은 없네요.

많은 시민들, 어린이집 아가들이 춘천 조각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네요.

나도 껴서 놀고 싶당~~

이모도 껴줄려~??

조각상의 가족입니다.

뭉크의 절규랑 닮았다...

절규하는 모습말고 전체적인 모습이...

19금이라 살짝 가렸습니다. ㅎ

그래도 뭐...  동상인데요.

사실 나체의 조각상보다 머리위에 있는 명태?? 이게 좀 웃겨서요.

무슨 뜻일까요? 조각가님께 여쭤보고 싶네요.

닭대가리 말고 생선 대가리는 머리가 나쁘단 뜻인가?

엄마와 아들

- 춘천 조각공원 물 시계관 -

이 아래부터는 춘천 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물 시계관입니다.

조선시대 물시계를 미니어쳐로 재현해놨는데

제법 크기가 큽니다.

[조선시대 물시계 미니어쳐 재현]

풍악을 울려라~~아니, 아니, 

지금 시각은 댕~~~  댕~~~ 댕~~

우리는 시계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 할 수 있는데

손목에도 있는데

불과 100년 사이 정말 과학이 엄청 발달했다는

생각과 함께...

시간을 아껴 써야겠다는^^

동그란 시계에 12, 3, 6, 9시 에 표시된 것 처럼 그 자리에 이렇게 시간을 상징하는 동물들이 있어요.

원숭이는 오후 3시에서 7시를  신(申)시라 하고 장수, 건강, 성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용은 상상의 동물이며 왕권을 상징한대요. 우와~~

7시에서 9시를 진(辰)시라 하는 군요.

물시계관 안에 나머지는 실내정원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으셨는데

다양한 꽃들이 엄청 많아서 꽃사진 찍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물 시계관은 예전부터 있었어요. 생긴지 10년은 된거 같네요.

그런데 여름에 갔을 때 무척 더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여름에 냉방... 해주실런지 모르겠어요.

보시다시피 유리라 여름엔 무척 덥고, 겨울엔 춥고...

복사열이 장난 아닌 건축재료죠.

예전에 철과 유리로 짓던 것이 유행이었다가 실용성이 높은 건축재료들로 바뀌는 추세인거 같아요.

춘천에 살아도 어디를 가면 좋을지 사실 정보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이렇게 안내지도가 있는데 가져와볼껄 그랬네요.

그러면 좀더 많이 알 수 있었을텐데....

물 시계관을 나서며 다시 조각공원 몇장 찍었습니다.

벗꽃이 한참 피고 꽃잎이 막 떨어지는 때.... 

어때요. 춘천 여행에 한번 가볼만하겠지요?

춘천 조각공원과 물 시계관 - 터미널에서 걷기엔 좀 멀고 버스나 택시타면 금방 올 수 있어요.

다음에도 춘천 여행하기 좋은 곳을 또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