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이 도서실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반갑고 신나는 수업을 시작합니다~~^^ 정육면체의 모서리, 꼭짓점, 면의 갯수를 세어 가면서 탐색한 뒤 소마큐브 만들기를 했습니다. 소마큐브는 작은 정육면체 27개로 이루어진 7조각의 입체 퍼즐입니다. 1번부터 7번까지의 서로 다른 조각들을 목공풀로 붙여서 직접 만드는 동안 도형의 입체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풀이 마르는 동안 그림책 '이상한 나라의 숫자들'을 읽고 함께 하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정육면체가 모여 소마큐브가 되고 여러가지 다른 모양으로 변신도 하고 더 큰 정육면체가 되는 것처럼 우리들도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보기로 합니다. 혼자서는 어렵고 힘이 드는데 친구랑 함께 하니 의자, 계단, 거북이, 큰 정육면체도 금방 완성하게 되네요. 자신감이 생긴 친구들은 나만의 작품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밖은 추우니까 빨간 도화지로 만든 옷(전개도)을 입혀 줍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첫댓글 즐거운시간 보낸거 같습니다
학생들 표정이 밝고 즐거워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늘 발걸음 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