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LG이노텍(주) 노동조합 평택지부(지부장 장대식)에서 23일 시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겨울용 전기요 253장(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대식 지부장은 “코로나19와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을 돕고자 계절 맞춤형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라고 전기요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 시국에 저희의 작은 나눔이 얼어붙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능식 부시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오산시와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뜻깊은 후원을 이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추위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이중고 극복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전자부품 제조 회사로 2019년부터 민관협력 후원사업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어울림 오산 행복소풍, 민관협력 행복가득 김장나눔, 추석맞이 선물세트 및 김장김치 기탁을 비롯해 오산시와의 지속적인 민관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