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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
2월은 날수가 적으니까 더 빨리 지나가버렸구나 ㅎㅎㅎ
한국은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인 것 같구먼, 기사가 온통 공천심사니 공천 불복이니
등의 정치판 뉴스가 많으니 말야 ...
이곳 베트남 하고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는 복수의 민주정당 제도 가 정착되어 있어
서로 싸우고 경쟁하면서 ( 혹자는 썩은 정치, 구태 정치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 나라
가 발전하고 있지 않나 싶구나. 그에 반해서 이곳 베트남 북한처럼 형식적인 소수의
야당이 있긴 있으나 상징적인 것 같고 아직도 공산당이 90%이상인 1당 국가라고 봐
야 되는데... 정부도 중국식 집단 지도체제를 택하고 있어 "당 서기장, 대통령, 수상 " 3인의
정부라고 볼수 있다네. 정부의 일간 영자지 베트남 뉴스 ( Vietnam News ) 의 헤드라인
은 항상 상기3인의 동정이 자리잡고 있다네, 마치 옛날 5공때, " 땡전 뉴스 " - 땡하고 9시
뉴스 시간이 되자마자 즉시 등장하는 "전두환" 대통령 동정 " 처럼 말야 ㅎㅎㅎ
우리 어려서 부모님들 하시던 말씀중 하나 "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야, 놔둬 어쩌구 "
그래서 그런가 우리나라 실로 눈부시게 발전 한건 친구들도 가끔씩 느끼고 있을텐데 나는
우리나라의 복수 정당 제도 가 큰 요인이 아니었나 싶네, 잘못된걸 비판할 수 있는 야당이
있기에 여당이 함부로 나쁜 정치를 할수없는 상황, 그러니 때로는 금방 나라가 결딴날 것
같은 정치인들의 싸움질이 시끄럽지만 발전의 동력이 여기서 생성되어 왔다고 보고 싶네....
( 발전의 동력을 하나 더 치자면 젊은 학생들의 " 사회부조리와 나쁜 정부에 대한 비판의식"
아닌가 싶네, 결국 4.19혁명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피를 흘린 희생이 뒤따랐지만... )
화제를 약간 바꾸어서 요즈음 나는 베트남 의 전통가요 비슷한 노래 하나 알게되어 즐겨
듣고 있다네, 베트남말 가사를 경리아가씨 한테 인터넷에서 프린트 해달라 하여 가사도
보면서 즐겨듣는데... 노래제목이 " Tinh Ca Tay Bac " 남녀가수가 교대로 한소절씩 부
르는데...베트남 서북지방 소수민족들 전통리듬을 가미한 현대음악 - 팝송 ? 이라네.
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현재 모두 음악대학 교수라드군
아래에 자기 성격 테스트 하는 방식이 있는데 한번씨들 해보시게나, 나도 해보니 내 성격
거의 비슷한거 같애...
그리고 잠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 김삿갓 이야기 " 도 감상하기게나 그럼....
잘들있게나
베트남 에서
재오가
김삿갓 로맨스-배경음악; 정주고 내가 우네
★ 성격테스트 - 매우 정확합니다.★
김삿갓 로맨스-배경음악; 정주고 내가 우네
●성격 테스트●
필 박사가 오프라 윈프리에게 해보라고준 테스트입니다.이거 한 번 하려고 돈까지 내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계속 읽어보세요, 해볼 만 할 겁니다.이테스트는 꽤 정확한 편인데다 하는데 2분 밖에 걸리지 않죠.하고나서 친구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 결과를 알려줍시다.미리 컨닝하기 없기~!아래로 스크롤 해 내려가면서 대답하세요.과거의 당신이 아닌, 현재의 당신 모습을 알아봅시다.필기도구와 종이를 준비하도록 하세요.실제로 근래의 많은 주요 기업들에서는채용자들과 사원들에게 이 테스트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이 테스트는 직원들의 인품을 알아보는데 도움을 주거든요.테스트는 10개의 간단한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필기구와 종이를 준비해서 번호와 그 답을 써내려 가십시오.해당되는질문번호와 답의 알파벳을 메모 하시면서 .....1. 하루 중 제일 기분이 좋을 때는?a) 아침b) 오후나 이른 저녁c) 늦은 밤2. 나는 걸을 때, 보통a) 보폭을 넓게, 빨리 걷는다.b) 보폭을 좁게, 빨리 걷는다.c) 머리를 들고,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덜 빠르게 걷는다.d) 바닥을 보며 덜 빠르게 걷는다.e) 아주 느리게 걷는다.3. 사람들과 얘기할 때 나는a) 내 팔짱을 끼고 서서b) 두 손을 마주잡고c) 한 손이나 양 손을 힙에 얹고d) 얘기 나누는 상대방을 건드리거나 살짝 밀면서e) 내 귀나 턱을 만지작거리거나 손가락으로 머리를 빗으면서4. 편안히 쉴 때, 나는a) 다리를 굽힌 채로 나란히 두고 앉는다 (여자들 얌전떠는 포즈죠)b) 다리를 꼬고 앉는다c)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d) 한 쪽 다리를 접어 깔고 앉는다5. 뭔가 아주 재미있는 일이 생겼을 때, 나는a) 아주 큰 소리로 즐거움을 숨기지 않고 웃는다b) 웃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 소리로 웃는다.c) 조용히 소리를 별로 내지 않으며 웃는다.d) 오히려 쑥스러운 듯한 미소. (우훗;)6. 파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나는a) 사람들이 내 존재를 의식하도록 화려한 등장을 한다.b) 아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둘러보며 차분히 들어선다.c) 시선을 끌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조용히 입장한다.7. 완전히 일에 몰두한 채로 열심히 하다가 방해 받았을 때 나는a) 휴식의 기회를 반갑게 맞이한다b) 열라-_- 짜증이 훨훨 난다c) 그 중간 어딘가 쯤.8. 다음 중 제일 좋아하는 색은?a) 빨강이나 오렌지b) 까망c) 노랑이나 연한 파랑d) 녹색e) 짙은 파랑이나 보라f ) 하양g) 갈색이나 회색9. 잠자리에 들어서 잠들기 바로 직전에 나는a) 몸을 똑바로 펴고 누운 포즈이다b) 엎드린 채로 몸을 죽 편 포즈이다c) 약간 몸을 둥글린 채로 옆으로 누운 포즈이다d) 한 팔을 베고 있다e) 머리를 이불 밑에 넣고 있다10. 나는 이런 꿈을 자주 꾼다a) 낙하하는 꿈b) 싸우거나 애 쓰는 꿈c) 무엇이나 누군가를 찾는 꿈d) 날아오르거나 떠오르는 꿈e) 꿈은 잘 꾸지 않는다f) 항상 좋은 느낌의 꿈이다점수합산1. (a) 2 (b) 4 (c) 62. (a) 6 (b) 4 (c) 7 (d) 2 (e) 13. (a) 4 (b) 2 (c) 5 (d) 7 (e) 64. (a) 4 (b) 6 (c) 2 (d) 15. (a) 6 (b) 4 (c) 3 (d) 5 (e) 26. (a) 6 (b) 4 (c) 27. (a) 6 (b) 2 (c) 48. (a) 6 (b) 7 (c) 5 (d) 4 (e) 3 (f) 2 (g) 19. (a) 7 (b) 6 (c) 4 (d) 2 (e) 110. (a) 4 (b) 2 (c) 3 (d) 5 (e) 6 (f) 1계 51점 계;41점 계;41점 계;26점 계;19점 계;3점 계; 1점알파벳에 상응하는 숫자를 다 더합니다.해석은 ....60점 이상주위 사람들은 당신을 "취급주의" 형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당신은 허영심이 있고, 자기중심적이며극히 지배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당신을 부러워하고 우러러보며 당신처럼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지만,당신과 너무 가까워질까 우려하며 당신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51점에서 60점까지주위 사람들은 당신이 잘 흥분하고,상당히 변덕스러우며, 충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자연스러운 리더 타입으로,빠른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당신은 과감하고 모험성이 있으며무엇이든 한 번쯤은 시도해 보는, 찬스에 강하고모험을 즐기는 타입으로 보여집니다.당신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발하는 강렬함에 이끌립니다.41점에서 50점까지주위 사람들은 당신을 상큼하고, 발랄하고, 매력적이고,재미있고, 현실적이면서 늘 즐거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어디서든지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는 사람이지만적당한 주제 파악으로 교만해지지 않을 줄도 아는 사람이죠.당신은 다정하고 친절하며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으며,처진 기분은 업시켜 주고 어려울 땐 도와주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1점에서 40점까지다른 사람들이 보는 당신은 현명하고,신중하며, 조심스럽고, 현실적입니다.또 당신은 똑똑하고, 재능과 능력이 있으면서한편 겸손한 사람으로도 여겨지고 있습니다.당신은 친구를 사귈 때 너무 급하거나 가볍게 접근하지 않으며,한번 사귄 친구에게는 상당히 극진하고 또 자신도 그렇게 대해주기를 기대합니다.당신의 참모습을 알게 되는 사람들은,당신의 친구에 대한 그 신뢰를 흔드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것과,한번 그 신뢰가 무너지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마찬가지로아주 오래 걸린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21점에서 30점까지친구들이 보는 당신은 집요하며 깐깐한 사람.상당히 신중하고 대단히 조심스러우며,느리고도 꾸준하게 전진하는 사람이지요.당신이 무슨 일인가를 충동적으로 하는 모습을 본다면친구들은 상당히 충격을 받을지도 모릅니다.당신은 무슨 일이든 꼼꼼히 모든 각도에서 살펴본 다음대부분 퇴짜를 놓는 사람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으니까요.친구들은 당신의 이런 모습은주로 본인의 성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21점 이하친구들이 보는 당신은 부끄럼을 많이 타고, 소심하며,우유부단하고, 누군가가 곁에서 돌봐줘야만 하며,본인의 일도 누군가가 대신해서 결정해 줘야만 하고타인이나 어떤 일에 연루되는 것을 피하는 사람입니다.당신은 그야말로 돈키호테, 있지도 않은 문제점들을 발견해서대응하려 드는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당신을 가까이서 잘 아는 사람들은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그 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을 지루하다고 볼 것입니다.●◀ 藝峰-朴永澈-모셔*編輯-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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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김삿갓 로맨스
김삿갓이 일생을 죽장망혜(竹杖芒鞋)로
세상을 유람하다가 단천(端川) 고을에서
결혼을 한일이 있었다...
젊은 청춘 남녀의
신혼 밤은 시간 시간마다
천금이 아닐수 없지않는가....
불이 꺼지고 천재
시인과 미인이 함께 어울어졌으니
어찌 즐거움이야
이루 다 말할수 있겠는가....?
뜨거운 시간에 취해있었던
김삿갓이 갑자기 찬물을
뒤집어 쓴 사람 처럼
불이나케 일어나서
불을 켜더니 실망의
표정을 지으면서 벼루에
먹을 갈고 그 좋은
명필로 일필휘지하니...
모심내활(毛深內闊) 필과타인(必過他人)
털이 깊고 안이 넓어 허전하니
필시 타인이 지나간 자취로다.
이렇게 써놓고
여전히 입맛만 다시면서
한 숨을 내쉬고 앉아 있었다.....
신랑의 그러한 행동에
신부가 의아해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신랑이 일어나는 바람에
원앙금침에 홀로 남아
부끄러움에 감았던
눈을 삼며시 뜨고
김삿갓이 써놓은
화선지를 살펴보곤
고운 이마를 살짝
찌풀이듯 하더니
이불에 감싼 몸을
그대로 일으켜 세워
백옥같은 팔을
뻗어 붓을 잡더니
그대로 내려쓰기 시작했다.
후원황률불봉탁(後園黃栗不蜂坼)
계변양유불우장(溪邊楊柳不雨長)
뒷동산의 익은 밤송이는 벌이
쏘지 않아도 저절로 벌어지고
시냇가의 수양버들은 비가
오지않아도 저절로 자라니라.....
글을 마친 신부는
방긋 웃더니 제자리로
돌아가 눈을 사르르
감고 누었다.
신부가 써놓은 글을
본 김삿갓은 잠시
풀렸던 흥이 다시
샘솟으며 신부를 끌어안지
않을 수가 없었으리라.
자기의 처녀성을
의심하는 글월도
글월 이거니와 이에
응답하는 글 역시
문학적으로 표현해
"
놓았으니 유머도 이쯤 되면
단순히 음담패설이라고
하지는못할 것이로다.
인생의 의미를
알려고 하기 보다 그인생을
즐기기위해 살아가는 한 남자...~~~!!배경음악; 정주고 내가 우네
첫댓글 반가 반가! 맘에 안드는 정치행각도 긍정적으로 애국적으로 보아 주니 고맙고, 콘텐츠가 다양해져 그 또한 새롭고....
성격테스트도 끄덕이게 만드네. 내가 흠모하는 삿갓 형님도 잔잔히 미소짓게 하네. 이게 봄오는 소린가?
매번 베트남 소식에 좋은 글 올려 주는데 한줄 댓글다는 것도 소홀해서 미안하이.
친구 거기 있을때 한번 가봐야 진짜 여행다운 여행 할텐데 마음만 있고...........
성격 테스트 해 봤는데 거의 맞는것 같구먼.
YW 글 어쩜 그리 감칠맛 있노 잉 ? 삿갓 형님 흠모하면 다 그리 감칠맛 나는 글이 나오남 ?
그리고 "일출"이 "종대" 같은디 반갑구나야 드디어 댓글도 달고, 계속 go 해, 종대 나오면
줄줄이 사탕으로 다른 친구들도 딸려 나올 것 같은데 ㅎㅎㅎ 안녕 !
인정해줘 고맙고...일출봉에 해뜨거든 희망의 빛이 찬란하리...
친구야! 월초에 잠깐 자리 비운사이 어김없이 친구의 소식이 와 있네 .
반갑고 좋은 소식들 접하니 좋다.
요 며칠 서울의 하늘은 봄맞이 시샘을 하고 있네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그래.
그래도 그게 봄을 맞이 할 행사라면 반갑게 맞아야지..
"허허" 의 댓글이 안보여 이른 "봄 맞이 여행" 갔나보다 했지 ㅎㅎㅎ 이곳 베트남 도 이상기후 라
건기인데도 자주 비가 와서 현장 작업에 지장을 주어왔는데 오늘부터 개이기 시작하누만 ㅉㅉㅉ
온도도 서서이 오르기 시작 하고... 이번달엔 "종대" 의 댓글이 올라와 반가웠는데, 다른 친구들도
봄마중 가자 처럼 따라 나오면 좋겠는데 말야 안그래 ? 잘있게나 영원한 1.8 리베로 ㅎㅎㅎㅎㅎ
일출은 JD의 아명, 해뜰때 나왔다고 어른들이 그렇게 불렀지. 이제 추위도 거의 물러가 오랬만에 불곡산에
올랐드니 진달래 꽃몽오리가 도드라진게 봄이 성큼 다가 왔음을 느끼면서 이 산에서 자주 만난 자네 얼굴을
떠올리네. 지난 1월 귀국했을때 너나 내나 뭐가 그리 바빠 조촐한 술자리 한번 마련 못한게 아쉽구먼.
자꾸 나이는 먹어가고...........
"허허"나 "YW" 이만 맛갈스런 글 솜씨 있나 했던 내 생각이 착각이었어 ㅎㅎㅎ "일출" 도 역시 도토리 키재기
1.8 수재 틀림없다야 ! " 진달래 꽃 몽오리 도드라진게... " 야 얼마나 멎진 詩的 표현이냐 안그래 ? 요 다음
상면시 더 건강해진 얼굴 기대하며, 이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