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의 쌍샘자연교회이야기
✿‘쌍샘자연교회’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나아가다.
한 해의 시간과 추수가 마무리되면서 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합니다. 감사절을 맞으면서 즐겁고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겁고 편치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공동체나 지구촌을 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모든 걸 초월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하늘과 땅, 이웃과 자연, 지나온 모든 시간 등... 감사를 통해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가 담긴 삶으로 바뀌어 가야 합니다. 나와 모두를 위해서요.
✿ 구역별 만찬, 영화<수라>, 2023 쌍샘 가족의 밤
올해 쌍샘 가족의 날은 11일(토)입니다. 지난해엔 삼탄 유원지로 기차여행을 다녀왔었지요. 올해는 구역별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이후 극장에서 <수라>영화를 함께 봅니다. 쌍샘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바랄 게 없지요. 더 나누고 잘해주고 싶어 밥상과 소중한 영화를 준비합니다. 교회에 잘 못 나오는 가족들과 교우들, 그리고 초대하고 싶은 이웃을 불러도 좋습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 성산 ‘장기려 평전’의 작가, 지강유철님과의 만남과 대화
성산 장기려(장로) 박사를 연구한 지강유철 작가(전도사님)를 모시고 설교 말씀은 물론 그의 평전을 쓰신 만큼, 장기려의 신앙과 삶을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11월 12일(주일)입니다. 정말 훌륭하고 대단하신 분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분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 어떻게 그렇게 사실 수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아주 평범하고 소박하신 분, 그의 가족애와 신앙, 학문과 민족에 대한 마음과 삶의 자세 등 모두가 감동입니다. 또한, 지강유철 작가도 관심 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전공하신 분이 어떻게 이런 책을 쓰셨는지와 그의 신앙과 삶도 눈여겨봅니다.
✿ 쌍샘자연교회 항존직과의 대화 모임
한 해가 저물면서 자연스레 새해인 내년이 아른거립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를 잘 돌아봐야 하겠지요.돌이켜보면 아쉽고 부족하며 부끄러운 모습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모아 애쓰신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한 해를 평가하고 새해를 구상해보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항존직은 중직이고 교회와 주님에 대해 책임과 마음이 더 크신 분들이니 이런 기회가 꼭 필요합니다. 대략 24일(금) 정도로 생각하며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11월의 책 모임/ 불씨(도몬 후유지), 이강욱 집사
한 달, 그리고 한 주 미뤄지면서 11월 책 모임이 4째 주일 오후에 가집니다. 이번 책은 불씨(도몬 후유지)이고 이강욱 집사님이 추천하셨고 또 안내해 주십니다. 어떤 책일까요,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요, 책모임을 통해 우리는 올 한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여기가 아카데미고 학교 맞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책을 대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우리의 마음과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었습니다. 막바지의 책 모임에 기대해 보시죠. 돌베개 책방에서 또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 공동체반 공부 마무리, 나들이 단합 모임
올해는 모두 3개의 반(기초, 공동체, 성서)으로 성경공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귀하고 유익한 자리였다는 말을 듣습니다. 어느덧 년말이 가까이 왔습니다. 12월로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공동체반에서는 마무리로 단합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한 단합은 물론 그동안의 공부와 소감 등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다른 반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네, 대림절로 나아갑니다.
기다림의 종교, 맞이함의 신앙이 기독교일 것입니다. ㅃ월이 지나면 곧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주님은 또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요, 우리는 제대로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오시는 주님을 어떻게 맞이하며 환대할 수 있을까요. 준비해야 하고, 연습해야 하며,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도적같이 오신다고 했으니 자칫하면 모르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언제든 오십시오 주님, 맞으러 마중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