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國 人 文 社 會 學 長
政 治 學 博 士 崔 漢 奎 |
更 子 年 一 月 1 日 元 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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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 也 不 斷 博 學 審 問 以 成 德 我 承 天 命 以 授 之
| 非 道 也 君 子 指 導 必 至 誠 無 息
| 道 也 者 不 可 須 臾 離 也 可 離
| 天 命 之 謂 性 率 性 之 謂 道 修 道 之 謂 敎
| 何 以 守 位 曰 仁 何 以 聚 人 曰 財
| 天 地 之 大 德 曰 生 聖 人 之 大 寶 曰 位
| 竹 山 崔 漢 奎 博 士
| 我 授 升 堂 禮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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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 授 升 堂 禮 書
竹山 崔漢奎博士
天地之大德曰生, 聖人之大寶曰位, 何以守位曰仁, 何以聚人曰財.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君子指導, 必至誠無息, 君也不斷博學審問以成德, 我承天命以授之.
나에게 주는 승 당 예 서
○天地의 큰 덕은 생(生)이다. 성인의 큰 보배는 위(位)다. ○무엇으로 위(位)를 지킬 것인가. 인(仁) 이다. ○어떻게 사람을 모이게 하는가. 재물(財)이다. ○하늘이 명하는 것을 성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며, 道를 닦는 것을 敎라 한다. ○도라는 것은, 잠시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벗어날 수 있다면 도가 아니다. ○君子의 道는 부단히 지극한 정성을 쉬지 않아야 한다, ○그대는 박학심문 하였고 덕을 이루었으니 내가 천명으로 승당예서를 주노라.
* 大自然의 萬物들은 서로 도와 어떻게 하든 성하도록 하여준다. 인간만이 시기하고 질투 한다. 성인에게는 존엄성이 있으니 그것은 자리의 세가 주어짐이라 그 위세를 가지고, 어찌하면 民의 마음에 생명력을 부여 할 것인가 어찌하면 재물을 모으게 해줄까를 고민하여야 한다. 하늘이 명하는 것이 나의 본래의 모습이요. 나의 본래의 모습을 따르는 것이 나의 길이요. 나의 길을 닦는 것이 나의 배움이다. 道는 가히 잠깐이라도 떠나지 못하느니라. 君子의 道는 반듯이 지극한 정성을 쉬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그대는 박학심문 하였으니 승당예서를 주노라. 以文當 書薺에서 崔漢奎 博士 書
* 政治는 누가 해야 하는가? 修己之學이 된 자가 治人之學을 할 수 있다. 그래야 정의를 세울 수 있다. 플라톤은 哲人政治를 말한다. 성인 철학자가 정치를 해도 부패 한다는 것이다. 다만 덜 부패한다는 것이다. 작금의 현실은 정치에 아무나 덤빈다. 깜냥도 안 되는 자가 명예와 권력에만 욕심이 있을 뿐이다. 이는 무당이 염불(정성)에는 관심 없고 젯밥에만 욕심이 있는 것과 갔다 할 것이다. (指導者의 德目, 崔漢奎博士 2008)
『문학저널』 2010년 11월호 통권 86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