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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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으로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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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여러분께 기도 부탁드릴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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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장현채(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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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은 '임파선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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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의 나이에 의학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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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믿기 어려운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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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에 검사를 했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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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르게 진전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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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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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채(베드로)의 삶에 대한 의지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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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지에 여러분들의 기도를 보태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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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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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열대 성당에서 플라치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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