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물다섯, 4학년 2학기 때부터 전공의 높은벽을 알고 8학기동안 학자금을 받은 저는 졸업반이라 수업도 2개정도 있어서 과감히 교수님께 합의를 본 뒤 수업을 빠지고 학자금을 졸업하기전에 조금이라도 갚아야겠다는 아주 큰 다짐을 하게 됩니다..
8학기를 다 받으니 2000만원정도 되더라고요..사범대지만 예체능계열이라 등록금이 다른 계열보다 많이 비싸서...하..ㅋㅋㅋㅋ저 금액도 장학금으로 1200정도 깍아져서 저렇게 나온거랍니다..정말 열정적으로 공부도 했고 노력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돈을 모으기 시작한지는 6개월정도 됩니다. 현재 아르바이트로 피자* 과 BB* 에서 배달 알바를 하고 있고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시급이 어마어마해서★ 단지 그 이유였습니다 ㅡㅡ;;; 현재 투잡을 하고는 있는데 원래는 피자집에서만 일을 했어요 돈을 모으기전까지는 용돈벌이용 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거든요, 여지껏 방학때는 쉰적없이 용돈때문에 아르바이트만 했네요 대학생활에 은근히 돈도 많이 들어가고 나갈때가 많아서원..
저는 그렇게 피자집에에서 배달을 하게 됩니다 !!
이때가 아마 처음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ㅎㅎ 오토바이는 난생 처음 타보고 지도 지리 외우는거하며, 고객한테 멘트도 있고 웃어야 하며 상대방을 쳐다봐야하고 생각했던것보다 신세계였어요 대부분 주유소나 편의점 숙소생활 하면서 공장도 다녀보고 납품 알바도 해보고 수많은 알바를 했는데 처음 할때마다 다 신세계더라고요 -_-;;
알바를 하면서 가장 생각했던게 "성실하자" "오늘 하루 욕 덜 먹자" "3개월후에 인정받자" 이렇게 3가지만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매일 30분 일찍 출근해서 오토바이 닦고 퇴근후에 지도 지리 외울려고 오토바이로 돌아다니고...그렇게 해서
조금씩 저를 인정해주는 손님들도 , 직원분들도 인정해주시고 저를 좋아해주시고 챙겨주시더라고요..돈을 모아야 하겠다는 생각하고 첫 통장을 만들었을때가 5월 1일부터네요 그때부터 더 열심히 성실하게 했던 것 같아요 남이 하기싫어하는거 나서서 하고 사람 부족하면 쉬는 날 빼서 대타로 뛰고..
점장님이 몰래 저를 추천해서 매학기 전국 매장에서 30명주는 장학생으로 뽑혀서 30만원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꽁돈이 생겨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ㅎㅎㅎㅎ 속으로 (2달치 생활비 벌었네 ㅋㅋ ) ㅋㅋㅋㅋㅋ
돈도 돈 이지만 얼마나 올바르게 소비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매번 느끼게 되네요..친구들 만나서 술 먹고 이것저것 놀다가 주머니에 돈은 금새 없어지고 그럴때 있지요? 저는..일단 친구들한테 말을 다 했어요 "학자금을 갚아야 해서 돈을 모아야겠다고, 그러니 우리 이제 무조건 더치하자" 아무리 돈도 중요하지만 돈 아깝다고 약속을 안잡거나 이러는것 보다는 중요한 일, 가치가 있는 약속에는 항상 참여를 하고 재밌게 놀고 그래요
한달에 월급 받는 수입 빼고 저의 부수입? 이에요..
알바생 3개월 이상하면 매달 40%쿠폰 2장씩과 매달 전단지 많이 뿌리는 배달원은 해피머니 상품권 만원을 주고 매달 근무상태 좋은 알바생은 추가로 오천원을 더 지급이 되서 정말 더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ㅡㅡ;;;
쿠폰은 가끔..놀러오는 친구나 간혹? 후배들이 놀러오면 주고 지인분들 나눠드립니다..해피머니 상품권은 친척동생이 대학생이라 책 사라고 주고 있어요 (단 책 사서 영수증 인증샷 안찍으면 매달 안주겠다는 경고하에 ㅋㅋ)
얼마나 가치있게 돈을 쓰는게 중요한지 매번 매번 계속 !! 느끼게 되네요..그래서 다들 이 카폐에서 가계부도 많이 올리시고..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저는 통신비를 34 요금제로 하고 매장에 와이파이가 되어서 그걸로 인터넷을 하고요..오토바이 주유할때 주유카드가 있는데 보너스카드 만들어서 주유카드에 펀치 뚫어서 묶어놓은 다음에 결제할때 1초면 되니깐 보너스카드도 긁어달라고 매일 말합니다.. 한 2천점정도 쌓였네요 (좀 많이 짜요 보너스카드가)
정말 요 6개월동안 늘 열심히 살았던것 같아요..일 집 일 집 일 집..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친구들 부르기에는 늦은시간이라 미안하고 집에서 혼자 막걸리 먹은적도 꽤 있답니다 ㅜㅜ;;
얼마전에 어머니 생신이셔서 하나뿐인 외동인지라 직접 애교부리면서 생일 축하한다고는 못해드렸지만 저렇게 편지 한장 쓰고 출근 해버렸더니 다음 날 어머니가 용돈드린 돈에 더 보태서 녹용? 용? 약을 달이셨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제가 지금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줄 아세요..돈도 모으는지 모르고 계시고요..배달 한다고하면 노발대발 하시고 걱정 많이 하실까봐 말씀을 못드리고 있어요..
돈을 모으면서 요즘들어 더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얼마나 저를 아끼려 하였고, 저를 얼마나 지키려 하셨는지.....
그래서 더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2012년 12월 30일 9시에 천만원이 완성 됩니다..정말 외롭고 우울해도 이거 하나 보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 천만원으로 대출금으로 다 상환하느냐..아니면 이자를 조금씩 내면서 내후년에 취업이 어디로 될지 몰르니 전세금을 마련하느냐..아직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전공을 바꾸고 내년 1년 휴학한셈 치고 도서실에 아마 살거같네요..사회복지 1급을 딸려고 하고요..그나마 제가 특수교육을 전공해서 사회복지지와 상호공존하여서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거일수도 있겠네요..아마 오후에는 알바로 또 저축을 할듯 싶습니다. 가끔 주위 친구들보면 제가 너무 작아지는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위의식 신경 안쓰고 내년까지는 아마 이렇게 준비할듯 싶어요 그래도 열심히 포기하지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웃는 날이 올꺼라 믿고 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하고 그 덕에 치킨집 사장님이 배달중에 저를 자주 보고 인사를 자주하다보니 저를 스카웃 하셔서.......................
치킨도 튀기고 투잡 뛰고 있습니다 ㅡㅡ;;;;;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나 뭐라나...적응되니 확실히 할만은 하지만...다음달이면 피자집을 그만두고 퇴직금 받고 간단히 치킨집에서 오후에만 하면서 슬슬 공부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제 나이 25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저의 20대는 정말 무슨 일을 하든지 아름답다고.. 행여나 저만 알 수 있는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사진을 시간 내서 다 인화하고 앨범으로 작업하여 미래에 제 와이프, 자식한테 보여주면서 "아빠는 너희들을 미래에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고 또 노력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화목한 가정에 가장이 될 겁니다.. 뭐.. 소박하기는 하지만요..
혹시나 안양에 사시는분에 저희 매장 아신다면 연락주시고 드시러 오세요 !! 40% 쿠폰 드리겠습니다 !!!! ㅎㅎㅎㅎ
10만원선에서 매장에서 드시든, 배달을 시키시든 무조건 40% 에요~~ 가족끼리 주말에 외식 오셔도 좋으실거 같네요
저의 이번년도 목표 입니다. 하루하루 이글 보면서 출근하네요...이번 11월달 다들 난방비 ? 아끼시고 다들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린 학생이 정말 기특하고 성실한게
배울 점이 많네요
앞으로 더욱 흥하시길~^^
와 멋지십니다! 좋은날만 가득하실겁니다 분명!
정말 열심히 사시네요^^지금의 노력이 앞으로의 멋진 꿈으로 이뤄질겁니다~건강이 최고이니 안전운전은 필수구요,, 홧팅!할께요^^
앞으로 행복 가득한 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이글 갓 군대 제대한 울 남동생 보여주고 싶어요ㅜ.ㅜ 2013년도 화이팅 하세요^^
누구 아들인지 참 잘알 생겼네요... 참하다
저 안양 살아요.. 관양동 매장 자주 가는 편인데..매장에 직접 가면 20%할인이라 그래서 배달 하시는 분들은 잘 몰랐는데..아쉽네요. 열심히 생활 하시는 모습 보기 넘 좋고요. 앞으로도 항상 승승장구 하세요...
이런 멋진글을 지금보네요 ... 관양동 피자헛이면 저희병원 건너편에 있는곳이네요 .. 이런 멋진 분이 거기서 일하시다니 앞으로 더 열심히 멋지게 파이팅입니다.
정말 멋져요 누구 아들인지 부럽네요^^
와우! 저 안양살아요~~ 반가워요!^^*
외모도 준수하시고 배울게 많은 동생이네요^^
너무 멋져용^^ 저도 안양 사람인데, 뿌듯하네용ㅎㅎ
ㄷㅐ단하시네요,목표꼭이루시길~~**
훌륭하십니다!^^ 저도 배우게 되네요^^
정말 멋진 청년이네요 꼭 목표대로 이루실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항상 운전조심하시구요
부모님미 정말 훌륭하게 키우셨나봐요
화이팅^^ 저보다 훨씬어리시지만 존경스럽네요
꿈 꼭 이루세요^^
꼭! 성공할겁니다^^고마워요~~
이제 돌지난 아들을 둔 32살의 남자입니다. 저도 풍족하지만은 않은 집에서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열심히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님을 보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제 아들도 님처럼 건전하고 성실하고 즐거움과 긍정의 힘이 가득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힘내시고 안전운전 하시고 큰 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꼭반드시성공하실겁니다 요즘청년같지않게정말열심히사시네요 인생의목표가얼마나중요한지를다시금깨닫고갑니다~~
정말 ..최고!!! 제가 저나이때는 암 생각없이 흥청망청 살았던거 같아요 ^^,, 그래서 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저 자신은 지난날에 대해서 반성모드에 들어갑니다 ,, 참 성실하시고, 자상하시고, 무엇보다도 훈남이세요 ㅎㅎ 남자분에게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웃는얼굴이 정말 예뻐보여요~
눈물날라 그래요 님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짝짝짝!!!
멋지네요/ 성실히 사는모습이 보기 좋네요.
정말 훌륭해요^^ 전 님나이정도에 놀기바빳는데 님보면서 반성해야겠어요~ 지금처럼만 인생을 즐기신다면 분명 목표하신거 다 이루실꺼에요!
이거 읽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기특해서 내가 엄마라면 참 자랑스러워했을것같아요
인상이좋네총각~ㅋ 딸잇음 시집보내고싶넹~ㅎ 히힛~뭐든긍정적인총각 아름다운총각일세그려~^^
인상도 굿~, 마인드도 굿~~,
너무 멋진 젊은이네요.
어머니께서는 행복하시겠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아드님을 두셔서...
멋진 미래를 위해 화이팅~~~!
우와~~ 정말 멋있으십니다: ) 화이팅!!
멋있네요. 정말루요. 저도 더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되돌아보게 되네요.
저희딸도 대학생이지만 정말 기특한 학생이네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에 박수보내요..
넘 멋진 분이시네요!! 건강 조심하시구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화이팅!!
멋지십니나~정말 제자신이 부족할정도로 마니반성하게돼네요 좋은글 정말가슴깊이새기겠습니다 화이튕~~~^^
오 대단하네요~~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을때에
좋은 기회가 오는 거거든요
화이팅!!
멋져요. 꼭 이루고싶은 소망대로 되실거예요.
멋져요!! 화이팅 입니다.
참 기특합니다.
확고한 목표와 의지 그리고 성실함이 보여지기에 반드시 성공하시리라 믿어요.
꼭 성공하시겠네요~계속 화이팅입니다~^^
정말 멋있네요 나태해진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해주셨어요 더 열심히 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청년 꼭 성공하겠네요 홧팅~~
멋지심
문득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대견한 청년분. 잘살고 계신거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오랜만에 저도 과거 회상이 되면서 기분이 좋네요~! 세모금님도 잘 계시죠??
@안양꼬북 다사다난하지만 여전히 잘지내고 있어요 즐짠!!!!!!하세요
감동받았습니다 눈물나네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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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감동받았어요~~~ 인상이 넘 좋고 앞으로도 잘되실 거 같네요~~ , 저는 안양에 안 사네요 ㅋ 글 자주 남겨 주세요~~
멋져요.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힘이되고 자부심이 되기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