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알렸듯이,
견지회 회장 안우길과 저는 토요일 오전 10 시 경에
한탄강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손님맞이를 준비 완료!
첫 번째로 BMW 로 오시면서까지 왕창 큰 수박을 들고오신
허용범형님인데, 게다가 일년치 참가비라며 금일봉을 하사하시었는데,
금액 역시 예상 밖의 거금!
두 번째로 임대종,김영택 원장님들.
임원장이 노원에까지 가서 김원장을 픽업하여 왔는데,
양주,포도주,맥주,소주,막걸리,라면,안주 등등,
차 트렁크에 가득 싣고 오셨습니다.
셋 째 손님은 골프회 특사로 오신 민태홍 총무.
그 불편하신 허리로 복숭아 상자를 들고 왔고,
네 번째로 오대우가 맘껏 마시고자 기사(?)-아들-를 대동하고 도착.
마지막으로 저녁 8 시 반 경, 등산 배낭에 보신탕 재료를 메고
버스, 택시를 타고 온 김동만.
모두 9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전곡에서 가스 충전소를 하는 여인수 사장은
9 명이 먹고도 남을 양의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고추장 삼겹살과
참숯,바베큐 화로를 준비해주셨고, WIFE 생일이라 저녁에 참석한다고 해서
완강히 말려서 안왔습니다.
두 원장과의 즉석 건강상담과 궁금증 질의및 응답, 즉,
임 원장에게, "진찰하면서 뚜껑XX 를 본 적이 있는지 ? "
자기는 그런 여자를 만나 揷腎에 실패했다는 경험담 등으로
강변의 축제는 절정으로 치 닫고, 일 년치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강물과 함께 흘려보낸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파라호 수상좌대 - 수상모텔 - 에서 갖기로하고
임원장,김원장,허용범은 밤 11 시 경 상경.
오대우는 거나한 상태로 기사대동하여 새벽에 귀가.
남은 식구들은 새벽에 잡은 피라미로 매운탕 한 그릇 씩 드시고
한탄강의 아쉬운 일박이일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박용준 형님의 음식점 오픈 관계로 불참한 것과,
일본에서 손님 방한으로 이명운 등산대장이 금일봉만 보내시고 함께 못하여 아쉬웠으나
참석자 분들의 과분한 협찬에 ,
견지회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리면서. . .
다음 모임엔 더 많은 형님들과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수상좌대는 2 인만 사용할 수도 있고, 옆 좌대와의 거리가 멀어
신음소리도 안들리오니 형수님 대동하여 오시면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혹 , 그 좋은 추억을 망치고 싶지않은 형님들은, 임원장님께서 '벌리거라' 錠 처방전도
약속하였으니 , 참고하시기를 !
安堂 께서는 꼭 상궁 모시고 오세요.
첫댓글 천막치고, 탕끓여놓고, 낚시장비준비하여 All Stand by 해놓고, 각종 음료와 과일까지 얼음에 담가놓고,...게다가
"개혀?", "양념에 재운 삼겹살"......어디가서 이런 융숭한 대접을 받으까?.....그 더운날에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견지꾼 안대장
과 김용기군의 희생적인 배려에 감사.....한잔 걸치고 저녁무렵 고탄교 다리밑에 자리깔고 늘어지게 자고나니...왕후장상이 부럽지 않더구만....산도 좋고 물도 좋고....계~쏙 오라이....더위가고 조석으로 션~해지면 파로호 좌대까지 원정가기로
만장일치를 보았으니 이 아니 즐거운가.....칠흑같은 적막속에 치고 오르는 야광찌...가끔 밤새도 울면 더 좋고....무릉도원이 딴데 있겠능가.
이명운 대장이 글을 읽고 통화하였는데,
허용범 Law Firm 다닌다더니 돈 벌어 BMW 샀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 솔직하게 설명드렸어요.
모르는 분들도 계시네요.
그리고, 깜박하고 잊은 것이 있네요.
허용범 형님 ,첫 출조에 피라미 3 마리 잡았다는 사실을!
견지의 손 맛을 느꼈다는 사실!
견지회, 골프회 정말로 멋진 그룹입니다! 용기의 걸죽한 입담까지 함께 했으니 말허나 마나지요!!
왜들 그러슈 ?
Bus, Metro & Walking 은 건강의 필수용품....이제부터는 죽자사자 걷자고 걸어.......그리고 기름값 애껴뒀다 산에 들에 갈때...
용기야--- 니 공심위에 걸릴 정도의 발언,내용은 조심허야해
짤린다 짤려~~~입으로 양기가 바짝오른 김용기_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