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쨍쨍하던 5월... 광안대교 마라톤 끝내고 에너지보충을 위해 근처로 추어탕먹으러 간다.
수영구청 정문에서 바닷가 방면 샛길로 내려오면 된다.
자리에 앉으면 구수한 숭늉을 먼저 내어주신다.
숭늉 한그릇 먹고나니 후다닥 차려진 한상...
다시마와 배추쌈에 쌈젓깔~
거기다 쌈과 함께 먹으면 좋은 잘익은 통멸치젓갈...
특별한 반찬은 없어보이지만 손안가는 게 없고 깔끔하고 정갈하다.
오늘 10km 뛰었더니 시원한 동동주도 마시고 싶다~ 더덕동동주도 반되... 한잔 쭈욱~~ 들이키니 이...맛...이...야~~^^
추어탕이 나왔다.
땡초와 마늘다대기 약간씩 넣고 추어탕 먹을준비...
추어탕도 먹고, 다시마쌈도 싸서 먹고~ 미꾸라지 튀김도 먹고 싶었으나 둘이서 먹기엔 너무 많은거 같아서 다음기회에... 메기탕도 참 맛있는데 것두 담에...
오늘 열심히 땀흘리고 추어탕 한그릇에 더덕동동주까지 한잔하니 몸도 나른하면서 기분 굿~~ 이제 시원한 팥빙수나 한그릇 먹으러 갈까^^
장날추어탕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로 104번길 23 (국민은행과 수영구청사이 골목길 끝) 051-627-3540 영업시간...11:00~21:00 휴무일...없음 주차장...수영구청 1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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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젬마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동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