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로 나들이중이다 기자재전인가 뭔가를 구경하는 핑계로다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때 난 깡촌에서 설 로 전학왔었다 홍파초등학교 그때는국민학교였다 그때 안동서 기차를 타면 한12시간쯤 걸려서야 청량리역에 도착했는데 지금은 대구서 타면 설까지 2시간도 안 걸린다 그때 다니던 전철도 생각난다 제기동서 종로까지 타구 댕기던 전차 땡땡땡 거리며 다니던 전차 참 그때는 그래도 여유와 정이 넘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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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가면서 여유를 느낄수나 있을까? 30분후면 목적지인 서울역이다 그때까지 여유가 오늘의 여유인가 뭔 잡소리인지 모를 잡소리를 주절거려본다
이 ktx가 전철이었다면 오늘하루종일 느긋하게 아니다 아마 지겹다고 투덜되면서도 즐길텐데
첫댓글 가끔은 슬로우라이프가 필요한 듯 합니다.
서울나드리는 좋은지 궁금합니다.ㅎ
2박3일 최대4박5일 로 생각하고 나섰던 발걸음이 14시간만에 집이최고로 안전하고 내방이 최고로 편안하다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