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기 가득…의정연찬회 개최
7월 15일~16일 시의원ㆍ사무국직원 80여명 참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출범한 제1대 통합 창원시의회 의원들이 의정연찬회를 갖고 108만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55명의 전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의회 의원 전문성 제고와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의회 업무의 전문적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연수기관인 ‘자치행정연수원’의 위탁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찬회 첫째 날인 지난 15일에는 최봉기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장의 ‘의회운영기법 및 안건심사 기법’ 등에 대한 특강이 3시간 동안 진행됐고, 특강 후에는 박완수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져 통합시 발전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둘째 날인 지난 16일에는 전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양경숙 박사가 ‘예산ㆍ결산 심사 접근방법과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실무특강을 했고, 오후에는 황수관 박사가 ‘건강한 생활습관과 건강하게 사는 요령’이라는 주제의 교양특강을 실시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모범적인 의회 운영기법과 예ㆍ결산 심사요령 등 의정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별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참가시켜 업무 효율성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55명의 전체 시의원 중 초선의원이 27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제1대 통합 창원시의회 출범과 동시에 의정연찬회를 개최함으로써 향후 역동적인 의정활동에 펼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원 전문성 및 의회 역량강화와 관련해 김이수 의장은 “시대와 환경의 급변 속에 통합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는 매우 중요한 전환기에 의원의 자질은 물론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 전제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안목과 지혜를 습득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의 확대와 토론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고도의 전문성을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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