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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스크랩 왜 우리는 순희네빈대떡을 찾는가
훈장 추천 0 조회 218 10.07.02 11:0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가 순희네집으로 가는 이유~

 

주지하듯이 광장시장의 녹두빈대떡은 두께가 보통3-4cm로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고 안은 숙주며 나물이 씹히는 맛이 좋다.

 

동동주 한사발이랑~~

 

테이블이 몇개 안되고 칸막이된 옆에도 역시 6개 정도의 테이블.

 

얼마전에 비즈공예 번개때 만든 팔찌를 하고 나와서는 자랑하는 친구 ㅎ

"나 이쁘나? "

" 야.. 이쁘니까 손 내려바라~"

 

빈대떡 두개에 동동주.. 세명이 먹어도 든든하다.

 

간장에 절인 양파를 결들인 장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이 덜하다.

 

그냥 왔다 간다고? .. 술마시고 그냥 가지 그럼.. - -

 

기름 지글지글한 철판에 반죽을 한바가지 부어 노릇노릇 익힌다. 예전에는 맷돌로 갈고 그랬었는데 ..

 

우리 일행이 먹고 나오자 금방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분들..

다른 가게는 줄 서는 경우가 별루 없다. 이날도 이집만 길게 줄 서 있다.

 

 

*순희네 빈대떡 찾아가는길*

 

1호선 종로5가에서 하차 9번 출구로 나가 광장시장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보인다.

 

왜왜!-광장시장의 먹자골목은 그야말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국수집이며 우뭇가사리, 깁밥, 족발집, 비빔밥집 등 무지 많이 있어요.

빈대떡 먹자고 하면 우리는 순희네 빈대떡을 떠올립니다.

언제부터인가 빈대떡의 대명사처럼 말이죠.

(기사일부수정했음을 알림니다)

 

전 바로 옆집에도 가봤고 몇군데의 빈대떡과 술을 마셔봤지만 딱히 여기다 하는 집은 없더군요.

몇군데의 식당은 두군데서 장사하는 곳이 많아서 이 집도 50m정도 떨어진 곳에서 같은 빈대떡을 팔고 있어요.

빈대떡 두께도 보통 3cm 이상이고 술도 거의 같은 상표라면 왜 우리는 굳이 이 집을 거론할까요.

저도 이 집을 몇년전에 네티즌의 입소문으로 알게 되었고 그후로 몇번 갔었지요.

그러나 어느집과 다른 건 별루 없고 주인 아주머니(친절한 순희씨^^) 가 미인이란거? 머 그럴 수도 있죠

다음엔 마약김밥을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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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2 11:06

    첫댓글 오호~~~갑자기 가고싶다 작년에 첨 갔던 생각 납니다요. 훈장님? 비옵니다 자꾸~~긁지 마세요.. 흔들리잖아요...ㅋㅋ

  • 작성자 10.07.02 11:09

    오늘 비가 내리니 퇴근 후 술 한 잔 하자는 유혹이 참 많네요.ㅎㅎ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건 옛사랑, 옛애인, 지나간 추억. 이런 것들을 회상하며 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 광장시장의 순희네집이 아닐까요? 우리 카페 회원들과도 몇번 가본 곳이라 소개코자 스크랩 해왔습니다. 그 고소하고 푸짐한 빈대떡, 생각만해도 벌써 군침이 도는데요. ㅎㅎ 혹 이따 순희네집에서 우리 회원님들 많이 만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 10.07.02 13:10

    녹두빈대떡 무지 좋아하는데 ㅎㅎ

  • 10.07.02 11:21

    ㅎㅎ 작년인가요? 순희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자리가 없어 기다리다가..얼떨결에 그 앞에 앉아서 먼저 한잔 걸치고 있는데..훈장님이 오셔서 왜 '명희네'에 앉아있냐고 ㅋㅋㅋ...저는 그집이 그집인 줄 알았고만요..차말로 ㅎ

  • 아마..먹어본지가 오래돼서...기억이 가물가물한데...가격이 3천원인가 할걸요....ㅋ 고맙습니다. ㅋ 빈대떡 한 장 가격!!!ㅋ

  • 10.07.02 15:23

    사진에 친구분 얼굴이 안나오니 빈대떡맛보다 그분들이 누군가 더 궁금해진다라는거(여자분들 가튼데 ㅎㅎ)

  • 10.07.02 17:19

    조만간에 번개 한번 치시죠 훈장님 순희네에서...

  • 10.07.02 18:14

    이 집 가면 한 장 더 먹고 싶지만 늘 그러질 못합니다. 문 밖에서 손짓하는 유혹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 10.07.03 03:28

    여름엔 무쟈게 더울거같아요..^^;;

  • 10.07.03 10:31

    광장시장에 가끔 가는데 순희네는 몰랐습니다. 그동네 빈대떡 1장에 오천원 아닌가요?

  • 10.07.04 12:51

    저도 꼭한번 가보고싶네요 순희네빈대떡 훈장님 북한산썸배님말씀에 나도한표....

  • 10.07.07 12:43

    박가네 빈대떡도 꽤 명성이 있다고 하는데.??.

  • 10.09.06 00:17

    순희네 빈대떡 가게도 있자나여
    닭 한 마리와 같이하는....
    거기는 에어컨도 나오두만여...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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