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함안메기탕
2. 전번 : 514-8216
3. 위치 : 두실 이슬람사원 맞은 편 큰길로 좌회전하여 100m 좌측
4. 주차 : 집 앞에 몇 대
5. 카드 : 당근
6. 특징 : 음식 천천히 나옵니다.
이 집 옛날에 두실 예비군교장 앞에 있을 땐
음식 시키면 한 시간은 족히 걸렸습니다.
탕이라기보다는 거의 찜에 가까웠습니다.
해서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했는데...
요즘 좀 시간이 단축되었기에(좋아졌는 것이라고 말하기엔...) 가봅니다.
국물이 걸쭉하니 소주 안주로도 좋고 밥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먼저 기본 나오는 것들~!
나름 다 먹을 만합니다. 젓가락이 가게 되어 있네요.
요것도 제법 아싹합디다.
3인분(29,000원) 시켰습니다.
착각했습니다. 울집 식구야 2인분만 시켜도 되는데...ㅋㅋ
이 시간에 손님 거의 없었는데도 음식 시키고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완전히 슬로우입니다.
지는 안주로 먼저 먹습니다. 사이좋은 모자끼리 밥 먼저 먹게 합니다.
국물이 예전처럼 자박하진 않아도 그래도 껄쭉하니 먹을 만합니다.
마눌은 이 메기탕도 국물 많은 것을 좋아 합니다. 술도 못 먹는기...
저는 메기탕은 푹 우러난 국물 맛을 좋아합니다...
해서 보통 메기탕 집에 가도 끓여 나온 메기탕을 최소 10분 정도는 더 끓입니다....
그래서 지는 대가리만 떠오고...
이 집 것도 더 끓여 국물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장어도 합디다.(대가리 들고 벌 서고 있는 듯한 장어들...ㅋㅋ)
주인장이 김해에서 갈비집도 한다는 소문이...
음식점 안 분위기는 옛집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먹을 만합니다.
어탕국수는 산청에서 바로 공수해 오는 날 알아서 먹으러 거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