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 2023년 군민과의 소통 칠성면 순방
21일 칠성면 군민과의 대화 시간 가져
[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송인헌 군수가 2023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순방지로 칠성면(면장 신미선)을 방문하고 군정 설명과 함께 칠성면 현안과 추진사업을 방문 설명했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앞서 곽영준, 김순자, 김무현 씨가 송인헌 군수로부터 모범군민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순방에는 김영희, 안미선, 최경섭 군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송 군수는 괴산군의 비전과 군정 설명에서는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는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촌 현실의 안타까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만들어 태국이나 필리핀, 라오스 등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인건비도 낮추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읍·면에 추가로 만들어 그 지역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한, 송 군수는 금년도 괴산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설명에서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국도 19호선 도로건설사업, 괴산 미니복합단지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괴산군은 농업 군이지만 농업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며 괴산군의 자랑인 산자 수려한 자연을 이용하여 리조트,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통의 시간에 앞서 칠성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절을 앞세워 근무해 달라면서, 주민이 없으면 공무원이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송 군수는“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괴산 군정에 지역대표분들이 항상 애착을 갖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칠성면 주요 현안 사업은 괴산지방 정원 조성사업, 도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괴산형 귀농·귀촌 단지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군수와의 대화에는 지순영(비곡) 리우 회장은 비곡리 농로 포장이 필요하다며, 비도리 산 21 일원 사업 구간 내 일부 비포장구간이 해마다 집중호우시 토사 및 잡석 유실로 노면 불량으로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빠른 시간에 농로 포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내마을 이중재 이장은 자연드림에서 나오는 오·폐수 관련하여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관로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의영 내두마을 이장은 달천 배수펌프 설치공사가 필요하다며, 매년 우천시 배수 불량으로 인근 군도 2호선 일원이 침수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2022년 행정안전부 도정풍수해 위험지구 신청시 사업대상지 제외를 다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2월 22일 청안면, 사리면 순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