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진도아리랑에 대하여 순천시
이동기 2009-08-06 오전 12:39:39 18
진도아리랑에대하여
전남도정발전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사님과 임직원분들의 애쓰시는 노고에
대하여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며칠 전에(8월1일 저녁) 할머니들과 진도아리랑의 노래를 배울 기회가 있어서
가사를 제 가 크게 확대해서
복사하여 나누어드리고 같이 노래를 배우는 과정에서 가사 내용 중에 저는
“문전”으로
기재하였는데 교과서나 노래책들에는 “문경”으로 나와 있는데 어떤 글자가 맞느냐고
하기에 그 자리에서 답변을 못해드리고 할머니들께서 월요일에 진도군이나
전남도청에 전화로 확인해 보시라 하고 저도 알아보겠다하였습니다.
월요일 (8월3일)
진도군청에 전화를 걸었더니 관광관로 안내해주셨고 관광과 에서는 아리랑에대하여
잘 아는 사람을 있다고 하시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군에서 알려주신 전화번호로
전화 드렸더니 안 받으셔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야 되겠기에
진도 장재호 메신저님에게
진도아리랑에대한 친절하고도 명쾌한 안내를 받았습니다.지면을 통하여
장재호 메신저님의 진도아리랑의 사려 깊은 친절한 안내에 고맙고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는 문경이 아니라 문전으로 예전부터 확실하게 알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날 저녁 8월3일 오후 진도아리랑을 배우는 날이어서 할머니들을 뵙고
진도아리랑에대하여 전화해 보셨냐고 하였더니 전남도청에 전화를 걸어서
진도아리랑에서 문경이 맞느냐 문전이 맞느냐고 하였더니 누군가는 모르고 문경이
맞다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도군청에 전화를 걸었더니 진도군청에서는
저에게 안내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안내를 받고 진도아리랑에대하여 잘 아시는 분의
전화번호를(저에게 안내 해준 전화번호) 소개해 주셔서 전화했더니 이 역시 전화
통화가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머니들은 문경으로 알고 있고 제가
장재호 메신저님의 의견을 빌어 문전으로 설명을 드려도 할머니들은 웃으시면서
문경이나 문전이나 밥도 나온 것도 아니고 돈도 나온 것도 아닌데 대충 넘어 갑시다
하시어 그 자리에서는 순간 봉합되었지만 이러한 사항은 전라남도나 진도군에서
(진도군청직원은 필히 아셔야 될것같음)
진도아리랑을 사랑하는 장재호 메신저님 외
역사적으로 고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진도아리랑에대한 가사중 문전과 문경을
확실하게 하여 알릴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하며 건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동기 올림
답변내용.
이동기 메신저님께서 “진도아리랑의 가사 중 문전과 문경을 확실하게 하여 알릴
필요가 있다”는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메신저님께서 건의하신 진도아리랑 가사내용은 형성된 이후 가사 내용의 첨삭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요의 가사는 정형적인 기준과 해설문이 따로 없이
구전으로 전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진도 아리랑 가사 내용 가운데 "문전 새재 부분에 대해서는 『문전』,『문경』 등
몇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만, 전후의 가사 내용과 진도 아리랑의 전승 특징으로 볼 때
”문전 새재“로 보는 것이 보다 합당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뜻은“문앞[문전, 門前]의 사잇[새] 고개[재]“로 보고 있으며
”여러 가지 생산 활동을 나서는 집 앞의 고개 또는 갈림 길“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문경”으로 표기되거나 불려지는 것은 발음의 유사성, 한번 표기된 용례의
지속성, 유사 지명[경상도 문경]과의 표기 혼용 등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도 산하 공직자들에게도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습니다.
우리 도의 무형 민속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주신 이동기
메신저님께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답변부서/전라남도 문화예술과 전화/061-286-5445】
첫댓글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을 올리고자 합니다, 진도아리랑에 문경새재 가사는 문전이 문경으로 잘못 구전으로 전해 온것이 분명 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진도아리랑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박종기선생은 임회면 삼막리(하미)출신으로 그 당시 하미에서 진도읍을 갈려면 삼막리 뒷산을 넘어 읍까지 재을 세개를 넘어서 가야 했으므로 그런 가사가 나왔다는 설이 있으나, 진도아리랑의 가사내용을 보면 여자의 한 을 새마치 와 중머리 의 즐거운 박자로 표현 하였듯이, 여자가 태어나 방문, 부엌문, 대문 이 세개의 문을 넘어나가야 여자가 출가 한다는 뜻으로 문전 세제라고 하였다고 봅니다, 죽음도 맞찬가지 입니다,
진도 만가를 보면 진도 사람들은 삶과 죽음을 하나로 보듯이 사람이 태어나서 방문(문지방), 대문(새팍), 마을동구박(동내입구)을 나가야 하듯이 인생의 긴 역정을 "문전세재는 몇굽이인가" 로 표현 하여 사람이살면서 문을 몇개나 넘어야 하나 하고 가사를 지었다고 봅니다, 문경세재는 잘 못 전해진 가사임으로 우리모두 문전세재로 개몽이 필요하나도 봅니다, 진도아리랑은 우리 진도인들의 소중한 문화 유산입니다, 올바로 개승 시키는것이 우리가 할 일 이라고 봅니다. 좋은 글 올려주신 장의원님 감사합니다.
진도아리랑 문경이 아니고 [문전 세재] 이게정답 문전 새재 딩동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