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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갱년기와 전립선
전립선(前立腺)은 밤톨과 같은 모양으로써 정액을 생산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정액(Seminal Fluid)은 백색의 특특한 액체로써 정자(Spermatozoa)를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정액 속에는 물론 정충도 들어 있고 세 개의 다른 부속 기관에서 분비하는 액체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첫째 두 개의 정낭(Seminal Vesicle) 속에서는 분비물을 사정관(Ejaculatory ducts) 속으로 분비한다.
둘째 전립선에서는 요도의 처음 시작되는 부분 속으로 분비물을 분비한다.
셋째 요도구선(Cowper’s gland)에서는 전립선 밑에 있는 부분의 요도 속으로 분비물을 보낸다.
이상의 세 개의 부속 기관에서 분비된 분비물들이 모두 합치면 약한 알칼리성을 띈 액체가 되어 정충에 영양분을 공급해 줌과 동시에 정충을 여성의 질속으로 수송해 준다. 이때 여성들의 질속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켜 줌으로써 정충을 보호해 준다. 그래서 섭호선(攝護腺)이란 이름도 갖고 있다.
전립선은 방광의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광의 일부분과 두 개의 사정관(Ejaculatory ducts)과 요도의 첫 부분을 감싸고 있다. 남성들이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앤드로겐(Androgen)과 에스트로겐(Estrogen)과 뇌하수체(Pituitary)의 호르몬 등의 영향을 받아 전립선의 사이즈는 점점 더 커진다.
전립선이 안팎으로 커짐에 따라 요도를 눌러서 요도를 빡빡하게 죄어 주기 때문에 좁아져 결국 소변의 흐름을 방해한다. 그래서 남성들이 50세가 되면 50%의 남성들은 전립선 비대증을 경험하고 60세의 남성들은 60%, 7세의 남성들은 70%, 80 세의 남성들은 80%, 90세의 남성들은 90%가 전립선 비대증을 갖는다는 통계도 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이 암과 직접 관계된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그래서 서양에서 65세를 정년 퇴직의 나이로 정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전립선 비대증이다. 왜냐하면 전립선 비대증을 갖고 있는 65세 이상 된 남성들을 직장에 고용할 경우 65% 이상의 남성들은 화장실 들랑거리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는 작업능률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 환자들은 평상시 조용하다가 갑자기 소변이 나오려고 하면 참을 수 없어 바지에 소변을 저리기도 하고 소변의 흐름의 속도가 느리고 소변의 일 회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본다. 특별히 야간에 화장실 출입이 잦으며 소변을 끝마쳤다고 생각했는데 저절로 조금씩 흘러나오고 방광 속에 들어있는 소변을 절반도 채 비우지 못하고 만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것은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의사들은 가운데 손가락을 항문 속에 집어넣어 전립선 비대증을 검사해 주기도 하고 혈액 검사를 통하여 검사를 한다.
약초를 사용하여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을 치료하기도 한다. 현재 독일에서는 Nettle Root(쐐기풀)을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유럽에서 Nettle Root 로 임상 실험을 많이 하여 괄목 할만한 치료 효과를 얻었다.
또 임상보고에 의하면 Saw Palmetto(톱야자 : 종려 나무의 일종) 라는 약초 역시 남성들의 호르몬 대사를 조절해 줌으로써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경증인 경우 1, 2 개월 동안 만 소오팔메토를 사용해도 90%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 환자들의 증상이 경감된다고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 환자들에게 피점(Pygeum Africanum)을 처방해 준다. 6주간 사용으로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피점은 1960년부터 과학자들에 의하여 연구되기 시작했다. 피점도 역시 야간 화장실 출입을 감소시켜 주고 소변의 흐름을 양호하게 해준다고 한다.
또 EPA 와 DHA 와 같은 필수지방산(오메가-3)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Flax Seed Oil 과 Fish Oil 등 역시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의 증상을 경감시켜 줄 뿐만 아니라 항염 효과도 있다.
Nettle(쐐기풀)은 쐐기풀과의 다년생 풀로써 산야에 나며 잎은 깻잎과 비슷하고 온 몸에 독기 있는 털이 나 있고 건드리면 쏘이는데 매우 아프다. 한의학에서는 쐐기풀의 뿌리를 심마근(蕁麻根)이라고 부르며 심마과(蕁麻科) 식물 마엽심마(麻葉蕁麻)와 협엽심마(狹葉蕁麻)의 뿌리이다.
성미(性味)는 고(苦), 신(辛), 온(溫)이며 간경(肝經)으로 들어간다. 거풍지통(祛風止痛) 작용이 있으므로 풍습동통(風濕疼痛)과 습진(濕疹)과 마풍(麻風) 등의 치료에 쓰이며 일일 사용량은 3g - 9g 이다.
저녁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야간에 화장실 출입이 빈번함으로 유의해야 된다. 그리고 푹신푹신한 의자 보다는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는 편이 유익하다. 커피와 술의 양을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과 정제하지 않은 곡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질병의 예방이 치료 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생활습관과 음식습관을 바꾸는 것처럼 어려운 것은 없지만 조금씩 바꿔나가야 한다.
남성들에게는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주기가 없지만 과학자들은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주기가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남성들은 일년 중 가을철에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레벨이 올라가고 봄에는 떨어지는 주기를 경험한다.
뉴욕 주의 Syracuse 대학 연구팀과 오하이오 주의 Wittenberg 대학과 Georgia State University 의 연구팀은 남성들이 가을철에 테스토스테론의 레벨이 올라가고 봄철에는 떨어지는 것은 계절의 바뀜이 남성들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고 발표했다.
사랑과 전쟁은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의 레벨을 증가시켜 준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사랑에 빠져 있는 남성들과 전쟁에 출정하는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레벨은 증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뿐만 아니라 남성들은 학위를 따거나 자기가 바라던 운동 경기에서 승리할 때 호르몬의 레벨이 바뀐다고 한다.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호르몬의 레벨이 증가되고 감소됨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똑같이 나타난다.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은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다. 즉 성미가 급해지고 신경과민 증상도 나타나며 흥분하기 쉽고 걱정과 염려와 불안한 증상도 나타나며 피곤함과 일과성 열감(熱感)과 도한(盜汗)과 성욕감퇴 증상 등이다.
영국의 과학자들에 의하면 Sex Hormone Binding Globulin(SHBG) 이라는 물질은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증가되며 SHBG 는 남성들의 신체조직으로 하여금 테스토스테론에 저항하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의 레벨이 높다고 해도 SHBG가 증가하면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은 상대적으로 감소된다고 한다.
남성들이 갱년기에 도달되면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가? 남성들의 갱년기 치료는 여성들의 치료와 비슷하다. 즉 남성들의 Adrenal Gland 를 튼튼하게 하여 남성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또 간의 기능을 강화시켜 SHBG 의 기능을 약화시켜 주는 것이다. 남성들의 정력을 증강시켜 주는 한국산 인삼이나 동충하초와 오미자 등은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남성들에게 있어서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은 공통적인 증상이다. 현재 40세에서 60세 사이에 있는 북미의 남성들 중 절반 이상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 증상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그래서 북미의 남성들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의 치료 방법은 호르몬 치료가 아니면 수술 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두 가지 모두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수술 후 5년이 경과하고 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호르몬 치료법을 받는 남성들도 많다. 호르몬 치료법이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과 Prolactin 의 생산을 억제하는 것인데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방광 아래쪽에 위치한 밤톨 모양의 전립선은 근육과 선(腺)과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립선의 길이는 2.5cm 이고 폭은 4cm 이며 두께는 1.5cm 이고 무게는 15g 이다. 전립선에서는 묽은 액체를 생산하여 정충이 요도를 잘 통과하도록 도와준다. 요도는 소변을 방광 속에서 체외로 배설하는 통로이다.
요도(尿道)는 밤톨만한 전립선의 중앙을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안팎으로 비대해 지면 요도를 짓눌러 소변이 잘 배출되지 못한다. 그래서 전립선 비대가 발생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방광 속에 들어 있는 소변을 완전히 비울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방광 속에 들어 있는 소변을 완전히 비우지 못함으로 소변을 바지에 저리게 되고 통증도 수반한다.
초기엔 아무런 증상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들은 전립선을 치료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요도가 막히기 전 까지는 의식적으로 무시해 버린다. 증상의 경중이 결코 전립선 비대를 말해 주지 못함으로 의사의 진단을 받는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의사는 요도의 막힘과 박테리아의 감염과 방광암과 전립선암 등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의 제1의 요인은 호르몬 레벨의 변화이다. 남성들이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레벨은 떨어진다. 동시에 Prolactin 과 Estrogen 과 LH 와 FSH 등 여성 호르몬의 레벨은 상대적으로 올라간다. 이와 같은 호르몬의 변화는 체중의 증가는 물론 근육의 강도를 약하게 만든다.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5-알파 리덕타제(Reductase)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하여 Dihydrotestosterone(DHT) 이라는 물질로 변한다. DHT 는 전립선 세포의 숫자를 증가시켜 줌으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 환자들의 경우 전립선 세포는 정상인 남성들에 비하여 4배 내지 6배 까지 증가한다. 나이를 더해 감에 따라 DHT 는 더욱 더 증가된다.
더욱이 Dioxin 과 Polyhalogenated Biphenyl 과 Hexachlorobenzene 과 같은 인체에 해로운 환경 오염물질들은 전립선 속에 DHT 를 더 많이 집결시켜 놓는다.
미국에서는 현재 전립선 수술과 호르몬 치료 보다는 약초를 사용하여 양성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바꾸어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의사들은 아시아 의사들과 유럽 의사들 보다 약초에 대한 지식은 훨씬 부족하다. 수술과 호르몬 치료를 제외하고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마지막 희망을 약초에 걸고 있다.
다음은 톰이란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을 약초로 치료한 실례이다. 톰은 60세 까지 전립선 비대증을 모르고 지냈다. 톰은 5년 후에 닥쳐올 정년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여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갔다. 의사는 수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톰은 수술이 싫었다.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톰은 친구로 부터 다음과 같은 약초 처방을 얻어 실험해 보기로 결심했다.
소오팔메토 팅크 14 cc,
심마근(쐐기풀의 뿌리) 팅크 42cc,
Sarsaparilla Root(洋菝契根) 팅크 14cc,
야생 고구마(Wild yam) 뿌리 팅크 14cc,
에키네시아(Echinacea) 뿌리 팅크 14cc,
펩시세와(Pipsissewa) 또는 Uva Ursi(Bearberry) 잎 팅크 14cc.
이상의 팅크를 모두 합하여 매차 반 방울씩 하루에 세 차례 복용한다. 2, 3 주 동안 계속 이상의 팅크제를 복용한 결과 증상이 점점 완화됨을 느꼈다. 약 두 달 동안 복용한 결과 전립선 비대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톰은 다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갔다. 의사는 톰의 전립선 사이즈가 종전에 비하여 훨씬 작아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의사는 지난 수 십년 동안 임상실험을 통하여 수술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도 하지 않고 전립선의 사이즈가 톰처럼 작아진 것을 본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의사는 매우 신기하여 톰에게 약초의 처방을 물었다. 이 처방은 이미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처방이었다. 유럽에서는 이 처방에 대하여 오래 전 부터 연구해 왔으며 특별히 소오팔메토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했다. 소오팔메토 속에 들어 있는 성분은 DHT의 생성을 억제해 준다. DHT 는 전립선염을 발생시킨다. 소오팔메토는 테스토스테론과 기타 호르몬의 레벨을 변경시키지 않는다. 소오팔메토는 전립선 안에 있는 조직으로 하여금 DHT 의 활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소오팔메토는 시프로테론(Cyproterone) 보다 25배가 더 강하다. 시프로테론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합성 스테로이드이다. 시프로테론은 종전에는 전립선 항염제로 사용되었고 전립선암의 치료제로 쓰였는데 독성이 매우 강하다.
프랑스의 W. Vahlensiek 란 의사는 소오팔메토를 3개월 동안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사용하여 절제하지 못했던 소변의 증상을 경감시켜 주었고 비대증도 경감시켜 주었으며 통증도 제거시켜 주었다.
독일에서도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 60세 이상의 남성 500명에게 소오팔메토를 사용하여 치료한 결과 괄목 할 만한 치료 효과를 얻었으며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고 발표하였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또 하나의 약초는 피점(Pygeum)이다. 프랑스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의 처방 중 75% 는 피점(Pygeum)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6 주 동안 피점(Pygeum)을 복용한 남성들 중 절반은 전립선 비대증이 경감됨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고 한다. 1960년 이래로 과학자들에 의하여 피점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까지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피점(Pygeum)은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을 치료해 줌과 동시에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피점(Pygeum)을 2 개월 동안 복용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소변보기 힘든 증상과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과 야간에 소변보기 위하여 자주 일어나는 증상과 소변을 저리는 증상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물론 전립선의 사이즈도 작아진다고 한다. 피점(Pygeum)은 Prolactin 의 생성을 경감시켜 주고 테스토스테론의 유해한 작용을 경감시켜 준다.
과학자들은 소오팔메토와 피점(Pygeum)을 혼합하여 복용하면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더욱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하루 복용량은 200mg 이다.
Nettle leaf 역시 이뇨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Nettle leaf 은 방광내의 잔뇨를 모두 배설시켜 주고 전립선염도 방지해 준다. Nettle 의 뿌리의 효과는 과학자들의 관심사이다.
프랑스 파리의 약초 연구소(Phytotherapy) 과학자들에 의하여 Nettle 의 뿌리를 사용하여 경증 전립선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前立腺肥大症 경증 환자들이 3 주 동안 Nettle 의 뿌리를 복용하고 나서 완전히 치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과학자들은 또 Nettle 의 뿌리와 소오팔메토와 호박씨는 전립선염을 치료해주는 b-sitosterol 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Nettle 의 뿌리는 혈액속의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감소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또 Nettle 의 뿌리는 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 주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므로 Nettle 의 뿌리와 피점(Pygeum)을 복용한 남성들은 전립선 문제가 점점 해결된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프랑스와 독일의 보건성에서는Nettle 의 뿌리가 초기 전립선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Nettle 의 뿌리의 팅크든지 차(茶)든지 모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달맞이꽃(Evening Primrose)과 보라지(Borage)와 블랙커런트 종자 유(Black currant seed oil : 까막까치밥 나무 유(油)) 등은 Gamma Linoleic Acid 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전립선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매일 호박씨를 한 주먹 먹든지 아마씨를 한 숟갈 갈아서 먹을 경우 인체 내에서 필요한 GLA 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Ukraina)의 남성들은 호박씨를 전립선염증의 치료에 사용한다. 왜냐하면 호박씨는 GLA 의 생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Cucurbitin 이라는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Curbicin 이라는 약을 판매하는데 이 약은 사실 호박씨와 소오팔메토를 혼합하여 제조한 약이다. Cucurbitin 을 3개월 동안 만 복용하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소변의 흐름이 양호해진다.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들은 대부분 전립선 문제가 발생한다.
유럽에서는 또 Stone root와 Saint-Johs’s-wort와 Prickly ash(山椒) 와 Horse chestnut(七葉樹) 등도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모두 전립선 내의 혈액순환을 양호하게 해준다.
또 Rosemary Oil 을 목욕통의 물속에 떨어뜨린 후 욕조 안에 앉아서 하반신 욕을 해도 골반 부위의 혈액순환을 양호하게 해줌으로써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Saint-John's-wort Oil(세인존스워트 유(油)) 와 Lavender Oil(라벤더 유(油))와 Rosemary Oil(로즈메리 유(油)) 등으로 회음부 마사지를 해주어도 전립선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의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의 전립선 속에 콜레스테롤이 건강한 남성들 보다 80% 이상 더 축적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므로 전립선염 환자들의 치료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경감시켜 주는 것이 무엇 보다 필요하다. 다행히 GLA 와 피점은 전립선 속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경감시켜준다.
전립선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또 다른 약초들도 있다. Wild Yam 도 소변의 흐름을 양호하게 해주고 통증도 경감시켜 준다. Hydrngea(山水菊)과 Joe Pye Weed(조폐풀 : 등골나무)과 Uva Ursi(곰들이 이 나무의 열매를 즐겨 먹기 때문에 Bearberry 라고도 부른다) 와 Pipsissewa(펩시세와)와 Yarrow(서양 톱풀)과 Horsetail(쇠뜨기 : 筆頭葉) 등은 요로 감염을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전립선 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에키네시아(Echinacea)는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줌으로써 병원균의 감염을 방지해 준다.
전립선염에 사용되는 간단한 처방은 다음과 같다.
라벤더 오일(Lavender Oil) 1/8 teaspoon,
로즈매리 오일(Rosemary Oil) 1/8 teaspoon,
로마 캐밀레 오일(Roman Chamomile Oil) 4 방울,
Saint-John's-Wort Oil(성 요한의 풀 오일) 2 온스
이상을 모두 혼합하여 회음부(會陰部)에 하루에 두 차례 씩 마사지해 준다.
[석영창의 한의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