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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구에 새역사라고 할까요? 정말 만화 같은 시구가 지난 5일 전국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해외토픽감이 되었는데요. 화제가 된 신수지 시구는 어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현재 신수지 백일루션 시구라는 타이틀로 MLB 메인 장식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
이처럼 신수지 백일루션 시구가 크게 화제인 점은 역시 고난도의 동작인데다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만화 같은 시구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마운드에서 360도 회전을 해 공을 던진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로 신수지 같은 체조선수 출신이 아니면 아마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특히 신수지가 보인 동작은 리듬체조에서 자주 등장하는 백일루션 기술로 현역시절 신수지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백일루션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동작을 야구 시구에서 응용해 던지다니 정말 신수지야말로 야구의 맛을 제대로 알고 있는 여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앞으로 이 동작 특허를 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날 신수지는 몸매 면에서도 얼마 전 레깅스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클라라에 버금갈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전직 리듬체조 선수답게 완벽한 몸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놀랐던 것은 신수지가 백일루션 시구로 공을 던졌는데 그 공이 정확하게 포수에게 날아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 투구가 실제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만약 저런 투구폼으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있다면 과연 타자들이 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또한, 하일성 KBS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신수지처럼 공을 던져도 제재를 안 받는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투수 규칙에 저런 사항이 없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신수지의 시구를 계기로 아마도 이 투구폼을 연습해 정말 MLB에 데뷔하는 투수가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신수지 시구가 MLB 메이저리그 홈 메인을 장식하자 미국반응도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신수지의 영상과 기사를 함께 올린 덕에 미국 야구팬들도 상당히 놀란 눈치인데요. 간단히 반응을 적어보면 모두가 어메이징을 외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름다운 매력적인 첫번째 투구였다.
놀랄만하다 퍽페트 시구였다.
나는 jay가 그녀와 계약서 싸인을 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jay는 비욘세 남편으로 최근 mlb 에이전트)
만약 당신이 다음 번에 또 한번 이 투구를 던질 수 있다면 전 감명받을 것입니다.
MLB에 도 다른 Shin Soo가 탄생하겠군요. (제2의 추신수 의미)
그러고 보면 정말 이러다 신수지가 미국 MLB 초청을 받아 혹시나 시구를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몇 달 전 티파니가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시구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수지가 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요. 제 바램은 신수지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초청받아 이벤트 형식으로 한번 보여준다면 아마도 미국의 전국구 스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아무튼, 신수지 덕분에 국내 야구가 다시 사랑받고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앞으로 신수지의 시구는 그 누구도 깨지 못하는 레전드급 시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신수지씨 비록 리듬체조의 꿈은 부상으로 포기했지만, 앞으로 팬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흥하길 바라겠습니다.
사람과빛 /학사몰 대표 황정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