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단계를 알아볼까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단계를 알아볼까요?
■ 수술 직 후
수술이 다 끝나면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져 회복과정을 관찰하게 됩니다. 마취 및 수술 준비, 회복시간 등을 고려하면 수술실 입구에서 환자와 헤어진 후 보호자들은 수술 직후 환자를 볼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딥니다.
■ 수술 후 병실에서
환자의 상태관찰 : 혈압, 맥박, 체온, 호흡을 관찰하고, 수술부위의 혈액순환, 감각, 운동 정도를 확인합니다.
자세 : 척추마취의 경우 머리를 들지 말고 3~6시간 동안 누워 있어야 하며, 수술한 다리를 A-자로 벌리고 베개나 삼각 스펀지를 다리사이에 끼워 놓는데, 특히 다리가 안으로 돌려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통증조절 : 무통주사를 이용하여 소량의 진통제가 지속적으로 들어갑니다.
식사 : 전신마취인 경우 방귀가 나오거나 장음이 들리면, 하반신 마취인 경우에는 수술 후 3~4시간 경과 후에 '물->죽->밥'의 순서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으면 금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 : 마취에서 회복되는 대로 환자는 발목운동과 엉덩이 근육운동 등을 자주 하여야 정맥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입원기간
대부분 수술 4시간 후~다음 날 보행연습을 하고 침대에서 앉는 것이 가능하며, 수술 후 2일째 수술부위에서 흘러나오는 혈액배출 관(hemovac)을 제거하고, 상처는 실밥 제거일까지 소독하며, 통증이 완화 되는대로 보행기를 이용하여 보행연습을 합니다. 따라서 수술 다음 날 부터는 화장실 춥입이 가능합니다.
■ 퇴원
수술 후 상처가 안정되고 통증이 호전되어 보행이 가능하면 퇴원을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1주~10일 정도), 수술 후 14일이 지나서 외래에 내원하여 실밥을 제거하면 샤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목욕탕에서 수건으로 때를 미는 것은 수술 후 2달까지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