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오지아주립대학 교수와 학생으로 이뤄진 해외연수단 28명이 3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2박 3일간 청도 운문사에서 템플스테이〈사진〉를 체험했다.
조오지아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전통사찰예절을 비롯한 참선, 절하는 법, 발우습의, 연꽃등 만들기, 법고 체험, 걷기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운문사승가대학 학장 명성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는 많은 사상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대중들의 화합, 인류의 화합을 제일의 가치로 설하고 계시다”며 “대중 생활을 통해 도반에 대한 배려와 자비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오지아대 학생들은 “한국의 불교문화체험도 좋았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에서 생활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훌륭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조오지아주립대학의 운문사 해외 연수단 템플스테이는 2003년 미국 조오지아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이향순 교수와의 인연으로 시작됐으며 조오지아대학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첫댓글 멋진 포교행사이며 불교포교의 산현장입니다. 오랜만에 바람직한 불교소식을 접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