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찾아 간 곳은?
허난설현 생가 입니다.
오래된 향나무와,
아담한 한옥이 너무 멋지네요..
소나무 입니다.
정말 오래된...
강릉이 솔향의 도시라고 한다는데..
이유가 있네요..
경포호인데...
겨울이라 꽁꽁 얼어있네요...
호수를 한바퀴 돌려 했으나...
생략하고 다시 바닷가로 향합니다.
길동이 형님....
호수 주변으로 홍길동 이야기를 동상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산책하며 둘러보는 것도 좋고,
경포대에 올라 호수를 보는 것도 좋은데..
다음에 보기로 하고 경포 해수욕장으로...
해수욕장....
겨울에도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평일인데
바우길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해수욕장 관광객도 있고...
암튼,
이곳이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경포 해수욕장 산책로 입니다.
바닷가에 산책 코스가 잘 되어 있네요...
오후에,
조금 흐린 날씨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파도소리....
참 좋았습니다.
난,
안먹지만,,,
좋은 사람과,
이곳에서
커피 한잔...
미운 사람도 좋아질 것 같네요...
애들 발입니다.
뭔가 상상이 되지요..
왜?
둘은 맨발이지?
예상대로...
밀려오는 파도에 퐁당...
파도를 보면 누구나 똑같네요...
친구네 가계...
불러도 대답 없는...
아쉽다.
미련을 뒤로 하고...
어시장으로 이동...
주문진 어시장입니다.
도루묵과 대게가 철이랍니다.
시장이 두곳 이네요...
물가는 모르겠고....
신기한 것 찾아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대박입니다.
사올 방법이 없네요...
여자 도루묵은?
12마리 만원..
남자니까....
여자 도루묵, 새우, 양미리 각각 네마리씩...
구워서 만원...
종이컵의 소주는 별매품... ㅎㅎ
오징어 열마리 만원...
죽인다.. ㅎㅎ
초장에,
양미리 찍어서...
소주 한잔....
캬~~~~~~~~~~~!!!!!
문어 숙회...
문어 한마리 통째로...
부드럽고,
바다향이 느껴지는...
이거 한점에 한잔씩... ㅋㅋ
요놈은 비싼 물고기...
이름이 오줌싸개 라는데...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고...
정식 이름은 모르지만 우럭보다 맛있네요...
이 물고기는,
애들 통제하고,
나혼자.. ㅎㅎ
왜?
비싸고 맛있으니까..ㅎㅎ
넷이 인증...
허름한 시장에 둘러 앉아,
소주 한잔,
그리고 구이 한개,
또 소주 한잔,
이번엔 물고기 한조각...
넷이 다 먹을 수가 없네요.
우짜지... ㅋㅋ
이 물고기가 오줌싸개라고 하는데...
오늘 인터넷 찾아보니 매운탕 끓일때 서비스로 주는 물고기라네..
난,
삼만원 주고 먹었는데...
그래도 그순간 잘 먹었으면 됐지뭐... (우씨 그래도... ㅎㅎ)
배도 부르고,
구경도 잘했고,
다시 돌아 가려 합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물에 빠진
얘들은 슬리퍼로...
그래도 불쌍해서,
양말은 사서 싢기고 왔네요.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찾아 왔네요...
개인 일로 먼곳에 있었는데...
얼굴 보려고 찾아 왔네요...
반가웠고,
정말 반가웠다.
오래 얘기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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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루지만,
짬을 내면,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한번쯤
쉬어 갑시다.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기차도 타고,
한번쯤
돌아 봅시다.
한번쯤
느리고
한가하게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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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회장님^^ 존경합니다.
윤대장 이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