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학회, “고혈압약 투약시 심장 발작 일으킨 경우가 60% 더 많다” 영국 ‘브리티시 메디컬’, “고혈압 부작용 연구결과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치매로 인한 사망자가 1984년에는 46명, 1994년 2051명, 2004년 3451명 등 10년 단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치매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고혈압 환자에게 강압제를 사용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도 상당한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최근 개발된 고혈압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예전에 비하여 효과가 훨씬 좋으니 안심하고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드셔도 됩니다.”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 고혈압약의 부작용과 관련해 국내외 보고서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혈압 강하제는 거의 아무런 효능이 없다” 일본, 「만병을 고치는 냉기 제거 건강법」 국외의 보고 가운데 「만병을 고치는 냉기 제거 건강법」 신도요시하루는 “혈압 강하제는 과연 효능은 있는가? 거의 아무런 효능이 없다. 그 대신 부작용은 두통, 졸음, 권태감, 구토, 임포텐츠 등 실로 다양하다. 관상동맥 질환 약물 조사반은 강압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생명에 별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심근경색, 폐색전증과 같은 부작용을 수 없이 일으키며 복용했을 시 사망률을 저하시키기보다는 심한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밝혔다.“강압제 장기 복용은 인체 활력 떨어 뜨려” 일본,「역전의학」 著者 이시하라 유미 「역전의학」의 저자 이시하라 유미는 “혈압이 높아지면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다고 해서 고혈압이 되면 곧 강압제를 처방하는데 이것도 생각할 문제이다. 스트레스, 피로,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가 나빠지면 심장의 압력을 상승시키게 된다. 고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병을 개선하려고 하는 반응인데, 일부러 강압제를 사용해서 혈압을 내리게 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강압제를 오래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혈압은 정상이 되나, 인체에 전혀 활력이 없어지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떨어지고, 감기도 자주 걸리게 된다. 각종 장기에 대한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면 많은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강압제 강기 복용은 치매에 걸리기 쉽다” 일본, 「1080 모르면 무서운 생활 습관병」 「1080 모르면 무서운 생활 습관병」의 저자인 히가시 시게요시는 “강압제를 장기간 계속 복용하면 치매에 걸리기가 쉽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그는 치매가 걸리기 쉬운 이유로 뇌로 흐르는 혈류가 감소하기 때문에, 뇌로 영양 공급이나 흐름이 나빠지므로 치매가 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특히 고령자가 강압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빨리 치매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고령이 되면 누구나 일반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강압제로 혈압을 무리하게 내리면 뇌로의 영양 공급의 장애가 생겨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서 치매가 빨리 올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진단했다.“고혈압 약 심장발작 일으킬 확률높아” 미국심장학회 연구 결과 발표 최근 〈미국 심장학회〉의 연구에 의하면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가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1%인데 반해서, 고혈압 치료 약제 중의 하나인 칼슘 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킨 경우가 1.6%로 60%가 더 많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어떤 혈압 약도 고혈압을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떤 혈압 약이든 혈압 약을 먹는 동안에는 혈관 수축을 막아 주거나, 혈관을 확장시켜 주거나, 혈류량을 줄여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을 막아준다. 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혈압은 당연히 올라가게 되므로 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최신 고혈압약, 이전의 약효보다 못하다” 미연방정부, <미국의사회지> 발표 <미국연방정부>의 수십억 달러 자금 지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ALLHAT’라는 임상 연구 프로젝트는 34,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630개 병원에서 1996년부터 2002년 까지 8년 동안 이루어졌다. 최종 연구 결과는 2002년 12월 18일 <미국의사회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ALLHAT’ 위원회 의장은 정의로운 의사로 존경받는 커트 퍼버그였다. 이 역사적 연구의 내용은 가장 오래된 약, 가장 최신에 나온 약, 가장 비싼 약, 가장 싼 약을 포함한 4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약의 효능과 부작용 및 치료율, 합병증 등 다양한 내용을 비교 분석하였다. ALLHAT 연구에 의해 제기된 핵심 쟁점은 최근 개발된 비싼 약들이 오래 전의 가격이 싼 약보다 어느 정도 효과의 차이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고혈압에 가장 효과가 약하고, 가장 오래되고, 부작용이 많아 기피하고, 가장 싼 약인 이뇨제(thiazide)가 혈압강하작용, 치료율, 예방율은 가장 높았으며, 합병증이 가장 낮았다. 이뇨제는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효과는 있었으나 심부전 등 심장병을 막는 능력은 가장 취약하다고 알려져서, 다른 고혈압약이 개발되어 판매되었다. 고혈압 환자에게 잘 발생한다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은 이뇨제나 칼슘길항제나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가 거의 동일하였다. 하지만 심부전과 같은 이차성 합병증 예방은 오히려 이뇨제가 훨씬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즉 제약회사에서 강조한 내용과 정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발표된 최종 결과는 제약회사 입장에선 매우 나쁜 소식이었으나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소식이다. 가장 오래되고 싼 약인 이뇨제계열 고혈압 치료제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줄이는데 새로 나온 어떤 고혈압 약 이상으로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심부전을 예방하는 측면에서 오히려 신약을 근소하게 앞선다는 것이 2002년 <미국의사회지>를 통해 발표됐다. 가장 값싼 이뇨제가 혈압약으로 주로 사용되면 보험 재정에 막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이뇨제는 1일 분이 불과 9원이기에 이뇨제는 다른 약에 비하면 매우 싸거나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된 내용에 근거하면 만약 의사들이 고혈압에 이뇨제를 주로 처방한다면 영국은 1년에 5억 달러 이상, 미국은 10억 달러를 한국은 건강보험이 수천억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대대적 마케팅이 과학을 이긴다” 제약사 물량공세 판촉으로 처방 증가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었을 당시 이뇨제보다 새로 나온 안지오텐신I전환효소억제제(ACEI)나 칼슘 길항제가 월등히 많이 처방되고 있었다. 임상에 적용할 경우 전 세계 사람들은 고혈압 치료비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도 새롭고 비싼 약으로 처방을 내리는 의사들의 처방 행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왜냐하면 훌륭한 과학적 결과나 증거보다도 판매 사원에서부터 텔레비전 광고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제약회사의 판촉망이 의사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는 2002년 <미국의학협회지>에 처음 발표되었을 때 잠깐 반응이 있었지만 곧 사그라 들었고 이로 인해 또 한번 ‘마케팅이 과학을 이긴 사례’가 되었다. ALLHAT 연구가 발표된 다음 해인 2003년 화이자는 거의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노바스크를 판매했고, 이 약은 혈압약 가운데서 가장 많이 팔리고 전 세계적으로 4번째 많은 수입을 올리는 약이 되었다. 이 연구의 주요 발견을 부인하거나 경시함으로써 화이자는 분명 막대한 재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과학적 데이터는 무용지물” 영국,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영국의 의학 잡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의 한 기사에 따르면 화이자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ALLHAT 결과를 의사들에게 확산되지 않고 관심을 끌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예컨대 화이자의 한 관계자는 커트 퍼버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ALLHAT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을 알고 당시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제적 심장 전문가들이 그 발표를 듣지 못하도록 관광 일정표를 편성했다. 화이자의 내부 메모에는 이 같은 계략에 대해 이를 성사시킨 동료를 축하하는 직원의 말이 인용되었다.
“좋은 소식은 우리 꾀돌이들이 화이자를 다시 한번 엿 먹이려는 커트 퍼버그의 발표를 듣지 못하게 핵심 전문가들을 관광 보냈다는 점이야.” ALLHAT 연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커트 퍼버그와 다른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단 2년 만에 그런 희망들은 무산되었고, 제약회사의 판매를 거스르는 캠페인은 예상대로 실현되지 않았다. 퍼버그는 좌절해 그 프로젝트에서 물러났으며, 이 중대한 과학적 데이터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원문보기 ☞ http://www.akomnews.com/subpage/detail.php?code=A001&uid=95129&nowpage=3&page=/news/all.p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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