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지 청천면 수해복구 지원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자매결연지인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에서 수해복구 지원을 펼치며 수재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 회원 6명이 포크레인 장비로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청천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10시경 청천면에 도착해 수해복구지로 이동, 오후 5시까지 6시간에 걸쳐 쓰레기 정리와 진흙 제거 등 침수지역 민가 주택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표도영 주민자치위원은 청천면에 머물며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를 일주일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종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피해로 상심이 큰 청천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은자 청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와주신 자매결연지 의정부시 오전동 주민자치회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의 수해복구가 청천면 지역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천면과 의왕시 오전동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현재까지 돈독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