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카스에프입니다.
제가 주로 중국무역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계속
올라가는 중국 인건비 때문에 요즘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공장단가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쪽으로 관심이 자연스럽게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패션 잡화를 다루고 있는데요. 소량 생산일 경우는 아직까지는 중국 생산이 메리트가 있지만
대량생산일 경우는 중국 공장에서 제작하면 납품 단가가 안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몇가지 대량 생산 제품 공장을 찾으로 베트남으로
갔습니다. 그전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는 몇번 가봤지만 제 집 드나들듯이 다니는 중국과는 또 다르게 공장 컨택에서부터 샘플 진행과 오더
진행 그리고 한국까지의 통관 운송등 중국과는 다른 문화차이로 또 다른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한번은 베트남에서 여러 공장을 다녀봤었지만 현지 정보
수집의 한계로 찾는 품목의 공장과는 조금 다른 공장들이어서 아무런 성과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카페 운영자님이신 마술사님께서 베트남에
사무실을 내시고 현지 직원도 고용했다는 말을 듣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역쉬 통큰 마술사님이라서 흔쾌히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셔서 바로 일정을 잡고
베트남으로 방문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마술사님께서 현지 직원에게 저희가 찾고자 하는
품목의 취급하고 생산하는 공장을 저희가 베트남에 도착하기도 전에 공장들을 컨택해서 샘플까지 받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빨리 진행된 샘플을 확인하고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일정에 맞춰서 베트남 현지 직원이 미리
공장들에게 연락해서 미팅 스케쥴을 잡아주었습니다. 총 7군데 공장과의 미팅일정이 3박 4일 일정내내 빼곡하게 채워졌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스케쥴표를 받아보니 다른 베트남
출장과는 다르게 정말 제대로된 비지니스를 하러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먹구구식의 그전 출장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또 한번 놀란것은 현지 무유모 사무실 베트남 직원의 한국어 실력이었습니다. 한국어를
전공한 직원이었는데요. 한국에 잠깐 놀러온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유학해 본적이 없다고 했는데 상당한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발음도 좋았고 좀 생소한 한자단어를 조금 못알아듣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베카맥스라는 호텔입니다. 호치민 공항에서 차를 타고 약 1시간정도 가면 빈증이라는 공장들이 많은 산업단지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입니다.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웃음이 많고 미소가 예쁜거 같습니다. 무뚝뚝한 중국사람하고는 많이 차이가 있네요~ㅋ
호텔 로비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동그란 소파가 인상적입니다.
호텔 안에 수영장도 있습니다~ㅋ 가격도 저렴하고 아침식사도 잘 나옵니다. 빈증에 오실 분들은 이 호텔을 추천해 드립니다.
방에서 본 호텔밖 전경입니다. 호텔 건물 자체가 높아서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는 호텔 식당입니다.
무유모 베트남 사무실 직원인 탐이 호텔예약에서부터 차량섭외, 공장미팅 일정 모든 것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저희가 이용했던 렌트카와 베트남 현지 기사입니다.
탐이 섭외한 기사분입니다. 운전도 안정적으로 잘하시고 손님들을 아주 배려하는 착하고 좋은 기사분입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정말 많습니다. 정말 벌떼 같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여기저기 몰려 다닙니다.
여기저기 수도없이 쏟아지며 아슬아슬하게 다니는 오토바이를 보면 베트남에서 운전하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벤탄 도매시장을 가보았습니다. 벤탄시장은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도매시장이죠~ㅋ
벤탄시장의 주품목은 잡화입니다. 주로 의류와 가방, 시계, 신발 그리고 베트남 관광기념품을 많이 판매합니다.
커피나 견과류, 건조과일 그리고 가공식품도 판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건조과일 맛있습니다~^^ ㅎㅎㅎ
시장에서 한국 쩍벌남의 자태로 코코넛 음료 먹어주는 쎈쓰!!!! ㅋㅋ 이정도는 해주셔야지 자랑스러운 한국인 소리듣습니다. ㅎㅎㅎ
금방 저녁시간이 되어서 베트남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꽃게 전문 요리식당인데 베트남 특유의 향도 심하지 않고 재료도 싱싱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좀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많고 식당이 아주 활기찬 분위기 입니다.
식당 2층에서 본 바깥풍경입니다. 퇴근시간이라서 그런지 오토바이 떼들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저렇게 쏟아져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베트남 식당 여직원들과 기념으로 찰칵!!! ㅎㅎㅎ
베트남 사람들은 미인도 많고 몸매들이 다 좋다고 풍문으로 들었소~ ㅋㅋㅋ
사진 찍을 때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는데 이놈의 나쁜손이~ㅋ (정말 일부러 그런거 아닙니다~ㅜㅜ 저 그런 사람아니에요)
또 이놈의 나쁜손~ㅋ ㅜㅜ
한국사람인줄 알고 넓은 아량으로 나쁜손을 이해해주며 흔쾌히 포즈를 취해줍니다~^^
다행히 무유모 직원 탐한테는 나쁜손을 하지 않았었네요~ㅋ
어쨌듯 즐거운 베트남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베트남 음식 정말 맛있어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방문한 베트남 공장입니다. 탐이 제가 찾고 있던 품목의 공장을 정확하게 찾아서 섭외를 해주어서 미팅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공장의 주생산품인 마스크
네일아트 용품
왁싱페이퍼 입니다. 가격 조건이 참 좋아서 바로 샘플의뢰와 테스트 오더를 진행했습니다.
일회용 고무장갑도 있고
슬리퍼 제품도 제작하는 공장이었습니다.
다음은 바로 베트남 가구 도매매장을 가보았습니다.
베트남은 나무가 많기 때문에 목재 제품이 저렴하죠~^^
그냥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원목가구들이 엄청 많네요~ㅋ
가구 도매매장에서도 찰칵~ㅋ
이곳은 무유모 회원이라면 어느분이라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는 무유모 베트남 사무실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깨끗하고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마술사님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사무실~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청결했습니다. 누가 과연 청소를 하는지 ? ㅋㅋㅋ
이곳은 마술사님께서 베트남 출장시 머무시는 침실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침대위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ㅋㅋㅋ
당연히 마술사님께서 쓰시는 향수라고 믿습니다. ^^
간단하게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는 주방도 있습니다.
사무실이 전체 3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구조와 인테리어가 완전 서양식입니다.
1층에도 주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유모 회원사중의 한분이신 코지님 베트남 사무실입니다.
베트남까지 갔는데 코지님을 안뵙고 오면 예의가 아니죠~ㅎㅎ 오랜만에 뵈었는데도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코지님은 베트남에 2년 정도나 계셨는데도 베트남 음식을 전혀 못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ㅋ
그래서 베트남에서 순대국밥집을 갔습니다~^^
ㅎㅎㅎ 근데 이상하게 한국보다 맛있더라구요~^^ ㅋㅋ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도 최고였습니다.
너무나도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신 코지님과 마지막 한컷으로 베트남 출장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연고가 없는 나라의 출장을 갈 때 가장 큰 걱정은 효율적인 일정 안배와 찾고자 하는 품목과 공장의 정확도 입니다.
잘못하면 정말 시간 낭비, 돈 낭비가 큽니다.
이번 베트남 출장은 여러모로 뜻깊고 효과적인 출장이었습니다.
베트남 출장을 고려하시거나 베트남 쪽 제품 소싱이나 공장 컨택을 생각하시는 분께 무유모 베트남 출장 가이드 서비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