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 : 박성미,이연옥,이미자,이미숙,김은숙,김은미,권혁분 7명
(이은정, 정금향,강영미,유경희-다음주에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부전 나눈 이야기
책을 읽는 목적을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눔
인권공부를 왜 하려고 했는지 이야기 나눔
--> 차장님이 정리해서 올려주실 거예요.
시 읽기 - 도종환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
*시집이어서 아무곳이나 펼쳐서 읽다 보니 이 시가 제일 와닿았었다.
그 후 시집제목을 보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여서
반갑고 내가 이 책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으면 내가 권하고 싶은 시였는데 먼저 꼽으셨네요
* 좋은 시라서 벌써 알고 있었고 내가 아는 도종환시인의 유일한 시에요.
2월11일 운영위 했습니다
* 어린이집 책읽어주기 - 책 읽어주기는 전체 회원이 모두 참여하여야 합니다.
동작구 내 어린이집 알아오세요. 보건소와 책읽어주기 분과장님이 어린이집과 이야기
나누고 알려드립니다.
* 3월 전체모임은 3월21일 조조할인 영화을 봅니다.
* 6월 연대회원연수가 있는데, 아이디어 내주세요-미리 이야기 나누어야 예약할 수
있습니다.
* 교육희망네트워크 변춘희강사팀장님 전국운영위 투표 해주세요
- 꼭 해주세요. 25일까지 입니다.
* 회원특강(한 달에 4회) 사와 강의내용 추천 받습니다.- 이재복씨 추천 (연대)
* 열린강의 년 4회) 인권강의는-정혜신, 권태선씨 추천(연대에서)
우리회에서도 적극 추천해주세요.
[우리들의 하느님]
* 책이름이 비슷한 것이 많아 오늘 책을 못읽고 하느님의 눈물을 읽었어요
워낙 작품이 많아서요 ㅠㅠ
* 녹색을 찾는길(개정판p117,119)에서 성경구절 이사야서 11장 진정한 혁명은 자신의 삶이
바로 서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생각하는 혁명과 다른데, 우리가 생각하는 혁명은
무엇인가 개혁,진보라는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 진정한 성직자란 우리들이 모두 흙으로 돌아갔을 때 알게 된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와 닿는다.
* 태기 암소 눈물(p87) -암소에게 새끼를 갖게 하려고 수정사에 의해 인공으로 정자를 집어
넣었을 때 소가 돌아서서 눈물을 흘린다는 표현에서 어릴 적 고향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집에서 암소 새끼 갖게 할 때 우리 아버지도 수의사에게 수정시키셨었다. 수의사가 오면
잠깐와서 10분정도 시간밖에 안걸려 금방 끝나는데, 숫소를 데리고 와서 하려면 하루종일
지켜봐야 하기때문에 힘들다. 동물들도 방해가 있으면 수정이 안되어서 사람의 편의에 의해
빨리 새끼를 갖게 하려고 수정시킨다는 이 글을 보니 동물 복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었다.
* 이 책은 다시 읽고 깊이 생각해야 하는 책인것 같다.
* 초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는 작가가 책을 어렵지도 않으면서 쉽고 편하게 쓰셔서 반성하게
되었다. 바른 삶을 살고 가치관을 정립하는데는 학력과 비례하지 않는 것 같다.
* 선생님의 삶에 감명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많이 했던 책이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어떻게 해야 내 삶을 바로 세울 수 있는거예요 그게 너무 어려워요 내 삶을 바르게 사는지
잘 모르잖아요, 내가 생각할 땐 바르게 생각한다지만 말이죠?
*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책을 읽고 얘기나누는 거죠.
하나하나가 쌓여서 내 삶과 가치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거죠.
* 내가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어요 그런데 여기와서 이렇게 책을 읽고 있기에 알게 되고 달라
지게 되는 것 같아요.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강아지똥 같은 책만 쓰시는 아동문학가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어떡할 뻔했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 이오덕 선생님과 권정생선생님과 많이 닮아있기에 이런책을 읽을 때 저는 편안했어요.
* 나도 한살림에서 구입하는데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말씀에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정경식씨의 수기 이야기
* 바르게 산다는 것은 자기 성찰이 있어야한다. 흔들리기 때문에 끊임없이.
* 대형 매장에서 미끼 상품으로 싼 가격으로 피자를 만드는데 다른 피자전문매장의 비싼
가격을 매긴 것이 정당한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돈이 없어 싼 피자를 사먹을 수
밖에 없다고 선택할 것인가?
* 그렇게 싸게 팔기 위해 그 가격이 과연 정당한가, 그렇게 가격을 낮추기 위해 그것을 제공
하기 위해 다른 약자들의 생산을 약탈하는 것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대기업의 횡포로 주위의 작은 점포들이 망할때까지 계속 물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
다면 그것을 먹을 수 있을까?
* 모든 것을 팔아서 이득을 남기려는 상품으로 가격을 매기면서 갈등은 시작된 것 같다.
화폐가 생기면서 잉여생산품이 만들어지고 자본이 생기면서 황폐화 되고 있다.
* 사람만이 저장하고 갈아업고, 풍년은 풍년대로 걱정 흉년은 흉년대로 걱정이라고 얘기하신
게 맞더라
* 당연하고 때론 지탄을 받는 병역의 의무를 다시 생각게 된다.
양심적인 병역거부자 - 1년 6개월 감옥생활을 해야하고 취업에도 불이익을 받는데 그렇게
하는 아이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 하느님의 섭리에 따르는 것이 자연의 섭리 , 자연을 거스리지 않는 것이 하느님이다.
이런 철학을 가지고 계시기에 일관성이 있고 우리에게 울림이 되는 것이다.
* 농가에서 논을 갈아업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었다. 쌀 수입때문인지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대출을 안해주는데, 축산업을 하면 대폭 지원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소값파동이 나지
않도록 일정 금액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상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
이 축산업에 많이 뛰어들었는데, 이번에 소수입을 위해선지 구제역 파동을 일찍 보상을
한다는 것들을 미루고 늑장 대처했다. 이런 일을 의도가 없다고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다.
* 물질이 풍족하지만 앞으로 더 굶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는 생각에 걱정된다.
* 인간은 물론 모든 자연과 생물들을 바로보는 선생님의 눈에는 마음이 있다. 다른 사람 다른
것에 대한 존중과 따뜻함과 사랑이. 그래서 모든 것이 소중하다.
*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하고 자기 고민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기에 우리 삶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야 한다.
* 우리가 보이지 않은 것들도 보아야 하니 늘 생각하고 똑똑해져야한다.
다음주(2/25)는 [사과나무밭 달님] 먼저 공부합니다 -3/4일에[하느님이 우리옆집에 살고 있어요]로 바꼈습니다.
첫댓글 어찌나 하고 싶은 얘기가 많으셨던지 받아 적는데 너무 바빴어요 다시 읽으니 무슨 얘긴 줄은 알겠는데 어찌 이리 기록이 엉망인지...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