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페인트로 칠해 안방 리폼 시작 했어요~~

[캔들댄스]

 

그동안 방치 해 두었던

안방 리폼을 시작했어요

어수선 했던 안방 벽을 리폼하고 나니

이제부터 꾸며줘야할 것들이 더 많네요

우선 벽 리폼 전후 사진이예요

전보다 어수선한 느낌은 많이 없어졌지요^^

하지만 좀 횡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선반도 달고 침대 협탁도 리폼해야 하고

하나씩 꾸며줘야겠어요

안방 리폼은 침대만 밀어놓고 작업해서 그런지

정말 손쉬웠다는 느낌이 들어요

전에 작은 방은 책과 책장, 책상을 옮기고

작업해야해서 칠하는것보다

가구 옮기는것이 더 힘들었거든요

리폼 시작전에 사진 한방 찍었답니다

꼭 매직아이 같지 않나요? ㅋㅋㅋ

도드라지는 빨간색을 벤자민무어 프라이머로

먼저 가리는 작업을 했어요

한번씩만 칠 해줘도 많이 가려지는것이

참 편하네요

꼼꼼히 칠하진 않고 꽃 부분만 가려주었어요

벽을 상단 하단으로 나눠

칠을 해 주었어요

먼저 상단에는 Winds breath 색을 칠했어요

같은 라인에 있는 같은계열 색중에 가장 환한색이랍니다

흰색은 아니예요

이 사진에서 많이 들어나지요

상단에만 칠했어요

밑에 보면 정말 안습입니다

어느날부턴가 조금씩 벽지가 떨어지더니

저렇게 저절로 찢어지더라구요

이부분은 가차없이 뜯어주었어요

가장 싼 도배지를 구입해 이부분만 풀칠해 발라주었어요

도배는 처음 해 보는데

그럭저럭 잘 붙었네요^^

이제 벽 하단에 벤자민무어 Smoky ash 색을 칠합니다

약간 밀크 초코색이나

좀 진한 린넨의 느낌이 나는 색이예요

칠은 한번씩 해주었어요

페인트가 금방 마르기 때문에

옆쪽을 칠하다가 다시 조금 비치는 부분 쪽에

슥슥 문지르면서 하니 금방 끝나네요

이제 상단과 하단 사이에 붙여줄

패널을 칠해 주었어요

본덱스 오크색으로 칠해주었답니다

파텍스 PL50과 글루건을 패널에 발라 붙여주었어요

화이트색으로 할까

오크색 스테인으로 할까 하다가

스테인으로 칠해봤어요

나중에 화이트로 바꾸고 싶으면 그때 바꾸자 했는데

의외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벽에 칠을 끝내면 끝날것 같았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안방에 커텐은 이번에

페인트인포에서 새로 구입한것인데요

아이보리 색감의 린넨 원단의 커텐이랍니다

자연스러운 색감이 참 좋네요^^

오늘 아침도 좀 많이 춥네요

저에게도 월요병이 찾아왔어요

흐미~~ 나가기 싫다~~~ ㅋㅋㅋ

오랜만에 또하나의 작은 변화에

만족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