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다리 새우 | | [이마뿔] 코 끝보다 짧음 [더듬이] 대하보다 짧은 편 [수염(채찍)] 체장 길이 정도 [다리] 투명한 듯한 흰색 [꼬리] 끝부분이 검붉은색 | 십각목 보리새우과 흰다리새우속
○ 첫째,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꼬리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하의 꼬리는 녹색 빛이 띠지만 흰다리새우의 꼬리는 붉은 빛이 돕니다. - 참고로 꼬리 색깔이 탁하거나 흐려져 있다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이므로 새우의 꼬리 색깔을 유심히 살펴 신선한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 둘째, 채찍이라고 불리는 수염과 더듬이로도 구별 할 수 있습니다. - 대하의 수염은 자기 몸집의 2~3배정도로 흰다리새우 보다 길어 음식점에서 요리된 새우가 대하인지 흰다리새우인지 구별하는 방법으로 유용합니다. - 또한 수염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새우 코 끝의 더듬이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흰다리새우는 더듬이가 매우 짧지만, 대하는 수염으로 보일만큼 깁니다.
○ 셋째,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새우의 다리색깔과 이마뿔 길이로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 흰다리새우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다리가 투명한 듯한 흰색이고 대하는 붉은색을 띄고 있는 차이가 있지만, 익히면 흰다리새우와 대하 모두 붉게* 변하므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 새우 등 갑각류는 ‘아스타잔틴’이라는 색소단백질 때문에 익히면 붉게 변함 - 흰다리새우의 이마뿔의 길이는 코 끝보다 짧은 반면 대하의 이마뿔은 코 끝보다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만, 이마뿔은 어획하거나 유통 중에 훼손될 수 있어 구별기준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 넷째,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 분만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편, 새우를 굵은 소금 위에서 굽는 이유는 새우에 소금간을 해서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우를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 새우를 그대로 굽게 되면 새우 껍질이 쉽게 타버리지만 소금은 녹는 점(약 800℃)이 매우 높아 새우를 태우지 않으면서 새우 속까지 열을 전달합니다.
○ 따라서 새우를 구울 때는 굵은 소금 위에 새우를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놓고 냄비뚜껑을 덮어 찌듯이 구워주면 냄비 속 수분이 새우살까지 전달되어 부드러운 새우살을 맛 볼 수 있으며 새우의 비릿한 냄새 등을 잡아 담백한 맛만 남겨줍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형태학적 판별법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으로 종류를 구별하는 방법 ○ 수산물의 형태학적 구별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홈페이지) (www.mfds.go.kr〉법령자료〉자료실〉안낸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붙임> 대하 vs 흰다리새우 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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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그냥 새우라고 먹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