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해파랑길47,48코스 기점 : 강원도 고성군 삼포리 삼포해변
02.해파랑길47,48코스 종점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거진항
03.해파랑길47,48코스 일자 : 2023년 09월26일(화)
04.해파랑길47,48코스 날씨 : 비
05.해파랑길47,48코스 거리 및 시간
06.해파랑길47,48코스 경로 : 삼포해변--->송지호--->왕곡한옥마을--->가진항(47코스)--->남천교--->북천철교--->반암민박마을--->거진항
숙소에서 외옹치해변을 내려다보니 비가 내린다.
숙소 앞 U-turn 하는데 학무정 가는 길 이정표가 보여 찾아가보았다.
소나무숲 아래 학이 춤추는 곳에 정자가 있다. 조선 후기 오윤환 선생이 지은 걸로 나온다.
설악산 높은 봉우리는 구름에 가리고 낮은 골짜기 능선엔 연무가 하늘로 비상한다.
삼포해변엔 차를 세우기가 마땅친 않아 삼포마을 버스정류장 부근 짜투리 땅에 겨우 주차하였다.
삼포해변으로 걸어나가 47코스를 확인하고 북진한다.
후두암,작은 후두암,자작도 등이 보인다.
송지호해수욕장에서 죽도를 보고
송지호로 진입한다.
송지호와 작별하고 왕곡마을로 간다.
비안개 아래 왕곡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여름철 연꽃철일 때 운치있겠군
정미소 앞 동주 영화촬영지라고 ...
함씨 효자각이다.
우측으로 왕곡마을저잣거리가 나온다. 우천으로 나와 같은 행객이 있을까
다시 국도7호 도로변으로 나와 좌측으로 조금 가면
공현진해변이 나오고
수뭇개바위도 보인다.
가진항이 나오고 멀리 뒤돌아본 모습이다
가진항이다. 처음 거진항인줄 알았다.
도로변에 47-48코스 안내도가 서있다. 더 가야한다. 비를 맞고서도...
뒤돌아본 가진항
지방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 해변 소나무숲으로 왜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마 철책선이 둘러쳐있을지도...
동호해변을 잠시 지나가다가 남천교를 건너간다.
멀리 거진항이 보인다.
함초롬히 물기 품은 수풀을 헤치고
소나무숲을 통과하면
곧 북천을 만나게된다.
북천철로를 지나 굴다리 아래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잠시 강원도 넓은 평야(?)를 보게 된다.
캠핑하는 차들도 보이는데 이렇게 축축한 날은 기분도 꿀굴하다.
작은 굴다리 지나
반암해변에서 멀리 거진항을 바라본다.
거진해수욕장에서 본 멀리 거진읍과 우측 거진항
거진항에서 오늘을 종료하고 꿉꿉한 몸을 풀어줄 식당을 찾았으나 마땅하지 않았다. 버스타고 삼포해변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다시 거진항으로 복귀하였다. 동림모텔에서 몸을 녹였다. 내일이면 마지막 코스가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