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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이스라엘왕 - 다윗 [1]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당시 시대상황(時代狀況)
모세(Moses)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Jehoshua)의 지휘(指揮) 아래 이스라엘(Israel)은 7년여의 가나안(Canaan) 정복 전쟁(征服戰爭)을 수행하고, 마침내 야훼(Yahweh) 신(神)이 약속(約束)한 땅 가나안(Canaan) 땅의 주요 성읍(城邑, castle town)들을 거의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여호수아(Jehoshua)가 중심이 되어 대제사장(大祭司長, high priest) 엘르아살(Eleazar)과 함께 이스라엘 12지파(twelve tribes of Israel)의 각 지파(各支派)별로 영토(領土)를 분배(分配)하였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Israel)의 정치형태(政治形態)는 사제(司祭, priest)가 야훼(Yahweh) 신(神)의 대변자(代辯者)로서 지배권(支配權)을 가지고 종교적(宗敎的) 원리(原理)에 의하여 통치(統治)하는 신정정치(神政政治)였답니다.
사무엘(Samuel)이 야훼(Yahweh) 신(神)의 예언자(豫言者)로서 이스라엘(Israel) 백성들을 이끌고 있을 당시, 가나안(Canaan) 땅에 먼저 거주(居住)하던 브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족속(族屬)들의 괴롭힘(harassment)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 이스라엘(Israel) 나라에도 신(神)이 아닌 왕(王)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전국에 들끓기 시작했답니다. 이에 사무엘(Samuel)은 야훼(Yahweh) 신(神)의 허락을 받아 사울(Saul)이라는 젊은이를 왕위(王位)에 앉혔답니다. 사울(Saul)은 자기 부친(父親)인 기스(Kish)의 잃어버린 나귀(donkey)를 찾아 나왔다가 사무엘(Samuel)을 만나 기름 부음을 받고(get pouring oil) 왕(王)이 되었답니다. 이리하여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이 탄생했답니다.
사울(Saul)은 몇 년간 훌륭하게 이스라엘 왕국(Israel王國)을 다스리는 듯했으나, 얼마 안 있어 야훼(Yahweh) 신(神)의 노여움을 사는 행동(行動)을 저지르고 만답니다.
어느 날 야훼(Yahweh) 신(神)은 사울(Saul)에게 '아말렉 족속(Amalekites)'<이스라엘 민족(Israel民族)이 이집트(Egypt)를 탈출(脫出)할 때 앞길을 가로막았던 약탈(掠奪)을 일삼던 고대(古代) 유목 민족(遊牧民族)으로서 주로 가나안(Canaan) 남쪽의 황량한 사막 지대인 네게브(Negev)에서 살았답니다>의 도시(都市)로 쳐들어가 그곳의 주민(住民)과 가축(家畜) 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命令)했답니다. 그러나 사울(Saul)은 야훼(Yahweh) 신(神)의 명령(命令)을 어기고 적대국(敵對國)인 아말렉 족속(Amalekites)의 왕(王) 아각(Agag)을 생포(生捕)하고 질 좋은 우양(牛羊, cattle and sheep) 등의 가축(家畜)들을 남겨두는 죄(罪)를 저지른답니다. 이러한 행위로 야훼(Yahweh) 신(神)과 사무엘(Samuel)의 분노(憤怒)를 산 사울(Saul)은 결국 왕위(王位)에서 쫓겨나게 된답니다.
다윗(David)<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2대왕(二代王)>
하프(Harp)를 연주하는 다윗 왕(King David) <독일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년~1640년)의 작품>
다윗(David, 생애기간 : 기원전 1107년~기원전 1037년)은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제 2대(第二代) 왕(王)으로서 40년 간(기원전 1010년경~기원전 970년경) 통치(統治)하였답니다.<히브리 성경(Hebrew Bible)에서는 이스보셋(Ish-bosheth)에 이어 ‘이스라엘과 유다 연합 왕국’(United Monarchy of Israel and Judah)의 세 번째 왕(third king)으로 묘사되어 있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12지파(Twelve Tribes of Israel)의 유다 지파(Judah支派) 보아스(Boaz)와 모압(Moab) 출신의 여인(女人) 룻(Ruth)의 증손이며룻기(Ruth) 제4장 1절~15절, 18절~22절>, 이새(Jesse)주)의 여덟 아들 중 막내로 베들레헴(Bethlehem)에서 태어났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16장 4절, 10절>.
주(註) :
Jesse (father to king David), Russian icon from first quarter of 18th cen.
이새(Jesse)는 이스라엘(Israel)의 왕(王)인 다윗(David)의 아버지랍니다. 가끔 다윗(David)은 간단히 "이새(Jesse)의 아들(son)"이라고 불린답니다. 이새(Jesse)는 오벳(Obed)의 아들이자 보아스(Boaz)와 룻(Ruth)의 손자(孫子)로서 아브라함(Abraham)으로부터 예수(Jesus)에 이르는 계보(系譜)를 잇는 한 사람룻기(Ruth) 제4장 17절, 22절; ?마태복음(Matthew) 제1장 5절~6절,: ?누가복음(Luke) 제3장 31절~32절>으로서 그는 아들 여덟을 낳았답니다. 그 가운데 한 아들은 자식(子息)없이 죽어서 후대의 족보(族譜) 기록에는 빠진 것 같답니다역대상(1Chronicles) 제2장 13절~16절>. 다윗(David)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와 있지 않답니다.
이새(Jesse)는 유다 지파(Judah支派) 로서 베들레헴(Bethlehem)에 살았고 농사(農事)를 짓고 양(羊)을 기르며 생활했으며 베들레헴(Bethlehem)이라는 마을에서 명망(名望)있는 주민(住民)이었답니다. 이새(Jesse)는 이스라엘(Israel)에서 가장 유명(有名)한 다윗(David) 왕(王)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유대교(Judea敎)의 중요 인물로 꼽힌답니다. 그는 구약성경(舊約聖經)에 등장하고 예수의 계보(genealogy of Jesus)에서 언급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중(比重)있는 인물(人物)로 인식된답니다.
다윗(David)은 목동(牧童), 음악가(音樂家), 시인(詩人), 군인(軍人), 정치가(政治家), 예언자(豫言者), 왕(王)이었으며, 그는 시적(詩的) 감각과 음악성(音樂性)이 뛰어났으며, 악기 연주(演奏)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시편(詩篇, the Book of Psalms) 150편 중에 73편의 시(詩)를 지었답니다. 히브리어 성경(Hebrew Scriptures)<구약성경(舊約聖經)>에서 매우 탁월하게 두드러져 언급되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또 그는 야훼(Yahweh) 신(神)과의 언약(言約, covenant)<다윗 언약(David言約)>을 통해 영원한 메시야(Messiah)의 모형(模型)이 되기도 하였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7장 1절~17절>. 성경(聖經)에는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를 다윗 왕(David王) 가문(家門)의 자손(子孫)으로 언급하고 있답니다.
다윗(David)에게는 7명의 형들과 2명의 자매가 있었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16장 10절, ?역대상(Chronicles) 제2장 13절~17절>
사울 (Saul)의 뒤를 이어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제 2대(第二代) 왕위(王位)에 올랐답니다(기원전 1010년경~기원전 970년경). 8명의 아내<미갈(Michal), 아히노암(Ahinoam), 아비가일(Abigail), 마아가(Maacah), 학깃(Haggith), 아비달(Abital), 에글라(Eglah), 밧세바([Bathsheba]>와 그 사이에 태어난 10명의 아들이 있었고<역대상(Chronicles) 제3장 1절~9절> 그 외에 또 다른 아내들을 통해 9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답니다<역대상(Chronicles) 제3장 6절~9절>. 그리고 첩(妾, concubine)들을 통해서 더 많은 자녀를 두었을 것이랍니다<역대상(Chronicles) 제14장 4저~7절, ?사무엘하(2Samuel) 제5장 14절~16절>.
다윗(David)은 40년 동안 이스라엘(Israel)을 다스렸는데 헤브론(Hebron)에서 7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Jerusalem)에서 33년 동안 다스렸습니다<열왕기상(1Kings?) 제2장 11절>.
다윗(David)의 가계도(genealogy)
<헤브론(Hebron) 시대에 7년 6개월 통치(사무엘하 제2장 11절) 또는 7년 통치(열왕기상(1Kings?) 제2장 11절)>
다윗(David)의 아내(wife)들 | 아들(son)들 | 참조 |
미갈 (Michal) <사울(Saul) 왕(王)의 둘째 딸> | 불임(不妊) : 자녀없음 | ?<사무엘하 제6장 16절~23절> |
아히노암(Ahinoam) <이스르엘(Jezreel) 출신 여인> | ① 암논(Amnon) | 압살롬(Absalom)의 친여동생 다말(Tamar)과 근친상간(近親相姦) 후 압살롬(Absalom)에 의해 살해(殺害)됨. <역대상 제3장 1절, 사무엘하 제13장> |
아비가일(Abigail) <갈멜(Carmel) 출신 나발(Nabal)의 마망인(widow)이었다> | ② 다니엘(Daniel) | 일명 길르압(Kileab) <역대상 제3장 1절, 사무엘하 제3장 3절> |
마아가(Maacah) <그술 왕(king of Geshur) 달매 (Talmai)의 딸(daughter)> | ③ 압살롬(Absalom) | 아버지 다윗(David)에 대항하여 압살롬(Absalom)이 반란(反亂) 후 살해(殺害)됨. <사무엘하 제13장~제19장; 사무엘하 제3장 3절> |
상동<아비가일(Abigail)> | 다말(Tamar) <딸(daughter) : 압살롬(Absalom)의 친여동생> | 다말(Tamar)은 압살롬(Absalom)과 남매(男妹)이며, 이복남매(異腹男妹)인 암논(Amnon)에게 강간(?姦) 당함. <사무엘하 제13장 1절~4절, 14절> |
학깃(Haggith) | ④ 아도니야(Adonijah) | 아도니야(Adonijah)은 왕위(王位)를 노리다 실패(失敗)하고 솔로몬(Solomon)에게 살해(murder) 당함. <열왕기상 제1장~제2장, 사무엘하 제3장 4절> |
아비달(Abital) | ⑤ 스바댜(Shephatiah) | <사무엘하 제3장 4절; 역대상 제3장 3절> |
에글라(Egglah) | ⑥ 이드르암(Ithream) | <사무엘하 제3장 5절; 역대상 제3장 3절> |
<예루살렘(Jerusalem) 시대 33년 통치- 사무엘하 제5장 5절>
다윗의 아내들 | 아들들 | 참조 | |
밧세바(Bathsheba), 일명: 밧수아 <엘리암(Eliam)의 딸(daughter)이며, 헷(Hittite) 사람 우리아(Uriah)의 아내(wife)> | ① 시므아(Shammua) | 일명: 삼무아(Shammua) <사무엘하 제5장 14절, 제11장 3절, 역대상 제3장 5절, 제14장 4절>. | |
상동<밧세바(Bathsheba)> | ② 소밥(Shobab) | <사무엘하 제5장 14절, 역대상 제14장 4절> | |
상동<밧세바(Bathsheba)> | ③ 나단(Nathan) | 예수(Jesus)의 모계(母系) <누기복음 제3장 31절; 역대상 제14장 4절, 사무엘하 제5장 14절> | |
상동<밧세바(Bathsheba)> | ④ 솔로몬(Solomon) | 일명: 여디디야(Jedidiah) <사무엘하 제5장 14절, 제12장 24절~25절> 다윗(David)의 왕위(王位)를 이어 받음 열왕기상 제2장 12절; 역대상 제14장 4절> | |
신원 미상(身元未詳)의 왕비(王妃)들 | ⑪ 입할(Ibhar), ⑫ 엘리사마(Elishua, 일명: 엘리수아), ⑬ 엘벨렛(Elpelet, 일명: 엘리벨렛), ⑭ 노가(Nogah), ⑮ 네베(Nepheg), ? 야비아(Japhia), ? 엘리사마(Elishama), ? 브엘랴다(Beeliada 일명: 엘랴다, 에랴다), ? 엘리벨렛(Eliphelet) <역대상 14장 5절~7절> | ||
첩(妾, concubine)들 | 첩(妾, concubine)의 아들들<역대상 제3장 9절> |
왕(王)이 되기 전 다윗(David)의 생애(生涯)
1) 소년 시절(少年時節)에 양치기(shepherd)였답니다.
다윗(David)이 사울(Saul) 왕(王)에게 말했답니다. "왕(王)의 하인(servant)인 저는 아버지의 양(sheep)들을 지켜 왔습니다. 사자(lion)나 곰(bear)이 나타나 양(sheep)을 훔쳐 가면 뒤쫓아가서 때려 쓰러뜨리고 그 입(mouth)에서 양(sheep)을 구해 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들면 털(hair)을 움켜잡고 때려 죽였습니다. 그렇게 사자(lion)도 죽이고 곰(bear)도 죽였습니다. 저 할례(割禮, circumcision)받지 못한 블레셋(Philistine) 사람도 그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될 것입니다. 살아 계신 야훼(Yahweh) 신(神)의 군대(army)를 모욕(defy)한 사람을 어찌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사자(lion)의 발톱과 곰(bear)의 발톱에서 저를 구해 내신 야훼(Yahweh) 신(神)께서 저 블레셋(Philistine) 사람의 손에서도 구해 내실 것입니다."
사울(Saul) 왕(王)이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가거라. 야훼(Yahweh)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사무엘상(Samuel?) 제17장 34절~37절>.
2) 사무엘(Samuel)로부터 왕(王)이 될 사람으로 기름 부음을 받음
사무엘(Samuel)은 다윗(David)에게 그의 아버지(father) 제시(Jesse)와 그의 형제(brothers)들 앞에서 향유(香油)를 부어주었다.<Publiek domein>
야훼(Yahweh) 신(神)은 사울(Saul) 때와 마찬가지로 사무엘(Samuel)에게 왕(王)이 될 사람을 찾아가 향유(香油)를 부어주는 임무를 부여했답니다. 왕(王)이 될 그 사람의 이름은 다윗(David)으로, 베들레헴(Bethlehem)에 사는 이새(Jesse)라는 양치기(shepherd)의 막내아들이었답니다. 사무엘(Samuel)은 이새(Jesse)의 집을 방문하여 기름이 담긴 뿔(horn of oil)을 가져와 그의 아버지 이새(Jesse)와 형제(brothers)들 앞에서 아름다운 소년 다윗(David)에게 향유(香油)를 부어주었답니다. 그날 이후로 야훼(Yahweh)의 영(靈, Spirit)이 크게 다윗(David)의 의 권세(power)에 임(臨)했답니다. 그러고 난 뒤 사무엘(Samuel)은 거기서 떠나 라마(Ramah)<사무엘(Samuel)의 고향(故鄕)이며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이랍니다(사무엘상 제7장 17절, 제25장 1절)>로 갔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6장 13절>.
3) 악기 연주(樂器演奏) 실력이 뛰어나 사울(Saul) 왕(王)의 병(病)을 고치기 위해 왕(王)의 부름을 받음
다윗(David)은 악령(惡靈)이 내린 사울(Saul)에게 불려가 수금(竪琴, harp)를 연주하였답니다.<Bible primer, Old Testament>
이 무렵 사울(Saul) 왕(王)이 야훼(Yahweh) 신(神)께 버림을 받게 되자<사무엘상(1Samuel) 제13장 14절, 제15절 23절>, 악신(惡神)이 그를 번뇌(煩惱)케 하므로 불안감(不安感)이 그를 사로잡아 병적(病的)인 증상(症狀)을 갖게 되었답니다. 야훼(Yahweh) 신(神)이 주재(主宰)하는 악령(惡靈, evil spirit)에 시달리던 사울(Saul) 왕(王)은 아름다운 수금(竪琴, harp) 소리를 들으면 악령(惡靈, evil spirit)이 사라질 것이라는 신하(臣下)들의 권유에 따라 수금(竪琴, harp)의 달인(達人, expert)을 찾고 있었답니다.
어떤 사람이 사울(Saul) 왕(王)의 궁전(宮殿)으로 찾아와 이새(Jesse)의 아들 다윗(David)은 용감(勇敢)하고 싸움을 잘 하는데다 수금(竪琴, harp)도 매우 잘 켠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사울(Saul) 왕(王)이 이새(Jesse)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답니다. "양(sheep)들과 함께 있는 네 아들 다윗(David)을 내게 보내거라." 이새(Jesse)는 곧 빵(bread)과 포도주 한 부대(a skin of wine)를 실은 나귀(donkey)와 어린 염소 한 마리(a young goat)를 딸려 자기 아들 다윗(Jesse)과 함께 사울(Saul) 왕(王)에게 보냈답니다.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에게 가서 그를 섬기게 됐답니다. 사울(Saul) 왕(王)은 그를 무척 좋아했고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의 무기를 맡은 사람(one of his armor-bearers)이 됐답니다. 그때 사울(Saul) 왕(王)이 이새(Jesse)에게 전갈을 보냈답니다. "다윗(David)이 내 마음에 드니 그가 나를 섬길 수 있도록 남아 있게 하여라."
야훼(Yahweh) 신(神)이 보내신 악령(惡靈, evil spirit)이 사울(Saul) 왕(王)에게 내리면 다윗(David)은 수금(竪琴, harp)를 가져와 연주(演奏)했답니다. 그러고 나면 악령(惡靈, evil spirit)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돼 기분이 나아졌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6장 19절~23절>.
4) 블레셋(Philistine)과의 전쟁(戰爭)에서 야훼(Yahweh) 신(神)의 권능(權能)을 힘입고 물맷돌(sling)로 거인(巨人) 골리앗(Goliath)을 죽임<사무엘상(Samuel?) 제17장>.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David fighting Goliath)
당시 이스라엘(Israel)은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과 길고 지루한 전쟁(戰爭)을 벌이고 있었답니다.
어느 날 양쪽 군대가 산 위에 진(陣)을 친 채 대치(對峙)하고 있을 때, 필리스틴(Philistine)<한국어번역(韓國語飜譯) 성경(聖經)에세 '블레셋'으로 표기> 진영(陣營)에서 신장 6큐빗 반<3m. 1큐빗=0.45m> 거인(巨人)이 단신(單身, alone, unaccompanied)으로 이스라엘(Israel) 진영(陣營)을 향해 돌진해왔답니다. 청동(靑銅)으로 된 비늘 모양의 갑옷으로 몸을 감싸고 청동투구(bronze helmet)를 눌러쓴 이 거인(巨人)의 이름은 골리앗(Goliath)이었답니다.
다윗(David)이 쏜 투석기(投石器)에 맞고 쓰려진 골리앗(Goliath)의 모습<Bible primer, Old Testament>,
다윗(David)이 골리앗(Goliath)의 머리를 치켜들고 있다.<미국 여성 찬송가 작가 '조세핀 폴라드(Josephine Pollard, 1834년~1892년)의 작품>
거인(巨人)의 위풍당당(威風堂堂)한 기세(氣勢)에 이스라엘 군(Israel軍)들은 공포(恐怖)에 질린 채 바라보았답니다. 바로 그때 다윗(David)이 사울(Saul) 왕(王) 앞으로 나가 자신을 골리앗(Goliath)과 싸우게 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사울(Saul) 왕(王)은 크게 기뻐하며 자신의 의복(garment)과 청동갑옷(bronze armor), 그리고 청동투구(bronze helmet)를 다윗(David)에게 빌려주었답니다. 그러나 무장(武裝)에 익숙지 않은 다윗(David)은 민첩한 몸놀림을 방해하는 무구를 모두 사울(Saul) 왕(王)에게 되돌려준 후, 양치기(shepherd)의 지팡이(stick)와 투석기(投石器, sling), 그리고 돌이 든 자루만 든 채 골리앗(Goliath)에게 다가갔답니다.
다윗(David)은 잽싸게 자루 속에서 돌 하나를 집어 든 다음 투석기(投石器)에 끼워 넣고 골리앗(Goliath)의 이마를 향해 쏘았답니다. 방심(放心)하고 있다가 정통(正統)으로 이마(forehead) 한가운데를 얻어맞은 골리앗(Goliath)은 어리둥절한 채 바닥에 쿵 쓰러졌답니다. 그리고 그대로 숨이 끊어지고 말았답니다. 검(劍, sword)을 갖고 있지 않았던 다윗(David)은 골리앗(Goliath)의 허리에서 커다란 검(劍, sword)을 빼 들고 순식간에 거인(巨人) 골리앗(Goliath)의 목을 베어버렸답니다. 골리앗(Goliath)의 어이없는 죽음을 목격한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의 병사(兵士)들은 삼삼오오(三三五五) 도망(逃亡)가기 시작했답니다. 다윗(David)의 공로(功勞)로 이 전투는 결국 이스라엘(Israel)의 승리(勝利)로 끝났답니다.
다윗(David)이 사울 왕(King Saul)에게 골리앗의 머리(Head of Goliath)을 바치다.<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1606년~1669년)의 작품. 바젤미술관(Kunstmuseum Basel) 스위스(Switzerland) 소장>
다윗(David)이 골리앗의 목(Goliath´s head)을 사울 왕(king Saul)에게 바치다.<영국 체스터대성당(Chester Cathedral)의 북쪽 통로(Northern aisle), 모자이크(Mosaics) 작품 (1883년)>
5) 그 후 백성(百姓)의 존경(尊敬)과 신망(信望)이 두텁자 사울(Saul) 왕(王)의 시기(猜忌, envy) 와 질투(嫉妬, jealousy)를 받고 점점 살해 위협(殺害威脅, death threats)을 받음.
블레셋(philistine)의 거인 골리앗(giant Goliath)을 죽인 후 승리(Triumph)한 다윗(David)은 칼(sword)과 잘린 골리앗의 머리(the cut head of Goliath)를 들고 '장례 행렬'(葬禮行列, cortege) 선두(先頭)에 걷다.<벨기에 화가 '헨드릭 반 발렌'(Hendrick van Balen (1575년~1632년)의 작품>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과 함께 개선(凱旋, return in triumph)했답니다.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이 시키는 일마다 지혜(智慧)롭게 잘 해냈답니다. 그러자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을 군대(軍隊)의 높은 자리에 앉혔답니다. 이 일을 모든 백성(百姓)들은 물론 사울(Saul) 왕(王)의 신하(臣下)들도 기뻐했답니다. 다윗이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사람을 죽이고 군사들과 함께 돌아오는데 온 이스라엘(all Israel) 성읍(城邑, castle town)에서 여자(女子)들이 소구(lutes)와 꽹과리(tambourines)를 갖고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사울(Saul) 왕(王)을 맞았습니다. 그들은 춤을 추며 이렇게 노래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절 5절~6절>.
"사울이 죽인 사람은 수천 명이요, 다윗이 죽인 사람은 수만 명이라네(Saul has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s of thousands)"<사무엘상(Samuel?) 제18절 7절>.
사울(Saul) 왕(王)은 이 노랫소리를 듣고 몹시 불쾌(不快)해 화(anger)가 치밀었답니다. 속으로 "다윗(David)에게는 수만 명(tens of thousands)이라더니 내게는 고작 수천 명(thousands)뿐이라는구나. 그가 더 가질 것은 이제 이 나라밖에 더 있겠는가?" 하며 그때부터 다윗(David)을 시기(猜忌)하고 질투(嫉妬)하기 시작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절 6절~9절>.
사울(Saul)은 악령(惡靈)이 발작(發作)하여 다윗(David)을 죽이려 하다.<사무엘상(1 Samuel) 제18장 5절~16절 : illustration from a Bible card published by the Providence Lithograph Company>
다음날 야훼(Yahweh) 신(神)이 보내신 악령(惡靈)이 사울(Saul) 왕(王)에게 강하게 내리 덮쳤답니다. 사울(Saul) 왕(王)은 발작(發作)이 재발(再發, relapse)하여 집 안에서 소리 지르며 다니자 다윗(David)은 평소와 같이 수금(竪琴, harp)을 켰답니다. 그때 사울(Saul)의 손에 창(槍, spear)이 들려 있었는데, 그는 "다윗(David)을 벽(壁)에다 박아 버릴 테다" 하고 혼잣말을 하며 창(槍, spear)을 던졌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은 두 번이나 그에게서 몸을 피했답니다. 사울(Saul)은 다윗(David)을 두려워했답니다. 야훼(Yahweh) 신(神)이 사울(Saul)을 떠나 다윗(David)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랍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절 10절~12절>.
사울(Saul)은 다윗(David)을 죽이려고 창(槍, spear)을 던졌답니다.<스페인 화가 '호세 레오나르도'(Jose Leonardo, 1601년~1652년)의 작품>
6) 사울(Saul) 왕(王)의 다윗(David) 살해음모(殺害陰謀)
그래서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을 천부장(千夫長, command)으로 삼고 자기에게서 멀리 떠나 보냈답니다. 그리하여 다윗(David)은 부대를 이끌고 싸움터로 나갔는데,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勝利)했답니다. 야훼(Yahweh) 신(神)이 그와 함께했기 때문이랍니다. 사울(Saul)은 다윗(David)이 큰 승리(勝利)를 거두는 것을 보고 그를 더욱 두려워했답니다.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Israel)과 유다(Judah)의 백성(百姓)들은 다윗(David)이 어떤 전투(戰鬪)에서나 백성(百姓)들을 앞장서서 잘 이끌었기 때문에 다윗(David)를 좋아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3절~16절>.
사울(Saul)이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내 큰딸 메랍(Merab)을 네게 시집 보낼 테니(I will give my older daughter Merab to you in marriage) 너는 그저 나를 위해 야훼(Yahweh) 신(神)이 함께하는 전쟁(戰爭)에서 용감(勇敢)하게 싸우면 된다(only serve me bravely and fight the battles of the LORD).” 그러나 사울(Saul)은 "사울(Saul)이 자기가 직접 다윗(David)을 치지 않고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사람들이 다윗(David)을 치도록 해야겠다(I will not raise a hand against him. Let the Philistines do that!)"라고 혼자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랍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7절>.
이에 다윗(David)은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血統)이나 제 아버지의 집안이 이스라엘(Israel)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왕의 사위(king's son-in-law)가 되겠습니까?" 하며 사양(辭讓)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8절>.
7) 사울(Saul) 왕(王)의 둘째 딸 미갈(Michal)과 혼인(婚姻)함.
다윗(David)과 미갈(Michal)<Virginio Grana, 1865, 이태리 국립 미술대학(Accademia Ligustica di Belle Arti)>
그러나 메랍(Merab)을 다윗(David)에게 주기로 한 때가 되자 사울(Saul) 왕(王)은 큰딸 메랍(Merab)을 므홀랏(Meholah) 사람 아드리엘(Adriel)에게 시집 보내 버렸습니다. 한편 자신의 둘째 딸 미갈(Michal)이 다윗(David)을 사랑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 들은 사울(Saul)은 은근히 좋아했답니다. 사울(Saul)은 또 "그 둘째 딸 미갈(Michal)를 주어 다윗(David)에게 덫(trap)이 되게 해서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해야겠다(so that she may be a snare to him and so that the hand of the Philistines may be against him)" 하고 생각했던 것이랍니다. 그래서 사울(Saul)은 다시 다윗(David)에게 그를 사위(son-in-law)로 삼겠다고 말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9절~21절>.
위와 같이 다윗(David)의 힘과 인기(人氣)를 시기(猜忌, jealousy)한 사울(Saul) 왕(王)은 그를 죽이기 위해 온갖 음모(陰謀)를 꾸미고 있었으나, 야훼(Yahweh) 신(神)의 가호(加護)로 모든 위기(危機)를 무사히 넘긴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의 둘째 딸 미갈(Michal)을 아내로 맞았답니다. 사울(Saul)의 딸 미갈(Michal)도 다윗(David)을 사랑하므로 사울(Saul)이 다윗(David)을 갈수록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David)의 대적(對敵)이 되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22절~29절, 제14장 49절>.
다윗(David)은 블레셋(Philistine)과의 전쟁(戰爭)이 일어날 때마다 사울(Saul)의 모든 신하(臣下)보다 더 뛰어난 힘과 지혜(智慧)로 혁혁한 공로(功勞)를 세웠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의 인기(人氣)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수록 사울(Saul) 왕(王)의 다윗(David)에 대한 증오심(憎惡心)은 깊어만 갔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30절>.
8) 사울(Saul) 왕(王)의 다윗(David) 살해명령(殺害命令)
다윗(David)과 요나단(Jonathan)은 서로 아주 좋아하는 친구(親舊)<이탈리아 화가 '치마 다 코넬리아노'(Cima da Conegliano, 1459년~1517년)의 작품>
마침내 사울(Saul) 왕(王)은 그의 아들 요나단(Jonathan)과 모든 신하(臣下)들에게 다윗(David)을 살해(殺害)하라는 명령(命令)을 내린답니다. 그러나 요나단(Jonathan)은 다윗(David)을 아주 좋아하는 서로 우정(友情)이 더욱 돈독한 친구(親舊) 사이이기 때문에사무엘상(1Samuel?) 제18장 1절>, 요나단(Jonathan)은 다윗(David)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조심해서 은밀(隱密)한 곳에 숨어 있게 하였답니다. 그러나 사울(Saul) 왕(王)은 요나단(Jonathan)의 설득으로 일단 살해명령(殺害命令)을 철회(撤回)하기는 했으나 다윗(David)에 대한 시기(猜忌)와 질투심(嫉妬心)을 떨쳐버리지 못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 19장 1절~10절>.
9) 다윗(David)은 아내 미갈(Michal)의 도움으로 왕궁(王宮)을 탈출함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의 집으로 사람을 보내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다윗(David)을 죽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의 아내 미갈(Michal)이 그에게 경고(警告)했답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 밤에 도망치지 않으면 내일은 틀림없이 죽임을 당하게 될 거예요." 미갈(Michal)은 다윗(David)을 창문 아래로 달아 내려 보냈고 다윗(David)은 몸을 피해 도망(逃亡)쳤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 19장 11절~17절>.
미갈(Michal)은 다윗(David)을 창문 아래로 달아 내려 보냈고 다윗(David)은 몸을 피해 도망(逃亡)쳤답니다.<The Holy Scriptures in picture and story (1891)>
그리고 그 후 다시 만난 요나단(Jonathan)과 다윗(David)은 서로 입을 맞추고 함께 울었답니다. 다윗(David)이 더 많이 울었답니다. 요나단(Jonathan)이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편안히 가게. 우리가 야훼(Yahweh)의 이름으로 서로 의형제(義兄弟)를 맺지 않았는가? 야훼(Yahweh)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또 자네 자손들과 내 자손들 사이에 영원히 증인이시네."그러고 나서 다윗(David)은 길을 떠났고 요나단(Jonathan)은 성(城)으로 돌아갔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9장 18절~24절, 제 20장 1절~42절>. 결국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망명(亡命)길에 오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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