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6:1-14 /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하나님의 자녀의 구원을 방해하는 원수는 안팎에 있습니다.
세상에 쉬운 게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이는 이 세상에서 가끔 행운은 있지만 쉽게 얻어지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것에 따라 살아가는 소경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마음으로 믿어져서 삶이 되겠습니까?
지식은 있을 지언정 자신을 십자가에 부인하며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순종은 없습니다.
정말 루터의 증언처럼 이 세상은 마귀로 들끓고 하나님의 자녀를 삼키려고 합니다.
이미 마귀의 종이 된 사람들은 시험할 이유가 없습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중수하며 많은 시련과 시험을 만나야 했습니다.
그 시련과 시험은 안팎으로 계속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이야 당연히 훼방할 수 있지만 성벽 안에 살고 있던 유다인들도 이방인들의 뇌물을 받고 거짓 예언을 하며 느혜미야를 미혹하였습니다.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성벽중수를 방해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가장 앞서 받들어야 할 자들이 앞장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종이 된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교활합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그 믿음과 말씀과 성령과 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마귀의 생각과 뜻이 고스란이 자신의 감정이 됩니다.
이 시대에 교회 안에 있으며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실제로는 마귀의 젖을 빨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신령한 젖을 사모하지 않고 말입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급발진 사고 중에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온 힘을 다하여 사고가 날때까지 밞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나는 지금 십자가의 은혜 앞에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습니까?
멈춰서야 되는데 계속 폭주하는 것은 아닙니까?
나의 생각과 감정과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는 누구이며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라는 그 말씀을 기억하고 내 감정과 생각 속에 나로 가장하여 나를 지배하려는 마귀의 궤계를 단호하게 말씀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십자가에 날 부인하고 주님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함께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