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8월25일(토) 사상유래가 없는 더위에 지져버린 올 여름날씨. 시원한 빗줄기를 고대했었지만 태풍마져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체로 지나가고..
절친과 함께 년전에 다녔던 그 길.. 두물머리를 찾는다..
연꽃은 시들어 가고 연밥은 익어가는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
비록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한바뀌 돌아 볼만한 그 곳..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려 한바뀌 산책해 본다.
년전에 다녀 온 가록도 한번 참조해 보는 것도 좋을듯...
http://blog.daum.net/rgo2000/445 (모든 사진은 마우스로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다시 열립니다.)
양평군 관광안내도와 혜미원 약도
시골 게울을 넘나들던 디딤돌을 추억해 보는 자리..
자연보호를 중시하였던 고, 뱍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
일명 장독대(항아리)분수대... 헤아릴 수 없는 항아리와 분수..
한적한 시골동네 모정(정자)을 생각나게하는 쉼터...
온통 연으로 뒤덮힌 연못엔 꽃은 지고 연밥은 익어간다..
멀리 용머리 분수에서는 용이 입으로 물을 토해 내며..
수로에는 맑은 물이 찰랑 찰랑 흐르고....
비록 모형이지만 한무리의 백조가 물을 막차고 비상한다..
세한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세한정입구 조형물과 세한정 ,,,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이어주는 배다리 입구
배다리 상판의 모습과 다리를 떠 받치는 배의 모습...
배다리를 건너와 세미원의 주변을 멀리서 조망해 본다..
두물머리의 상징.. 느티나무와 주변 모습...
두물머리의 또하나의 상징물인 돗단배는 오늘따라 보이진 않고..
천사의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천사의 나필꽃"
두물머리를 뻐져 나오면서 물건너 세미원, 멀리 하계산과 부용산... 세미원의 곳곳을 세밀하게 기술하진 못했지만 좀더 세세하게 기록한 자료는 서두에 기술한 페이지를 참조한다. 이제 간만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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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심부라서 잘 가꾸어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나마 한 여름 연꽃이 지고 나면 별로 볼 것이 없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 중의 하나.. ㅎㅎ
우리나라도 돌아볼 곳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즈음 들어서 좋은 곳을 많이 두루 다니시네요
좋은 환겅 사진 올려 주셔서 잘 구경하고 대리 만족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한 4년만에 들려 봤습니다.. 서울 근교라서 어쩌다가 바람쏴러 나오기도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요..
멋진 사진 잘 구경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구석구석 좋은 곳이 많은데.. 전 겨우 서울 근교입니다.. 맘은 산으로 들로 가는데 몸이 따라 주지 않는 나이가 되어 가네요.. 여기 말고도 지방정부에서 잘 가꾸어 놓은 곳이 많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아직 가보질 못해서 추천할만큼 자신감이 없어요..ㅎㅎ)
이웅평 조종사가 비행기몰고 귀순했을때 그곳에서 물고기잡다가 집어서는 난리 났다고 피난가야한하고 한기억이 남니다...참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그런 추억도 있으시군요..
당사자 이웅평 씨는 이미 딴 세상 사람이 되었고.. 그리 오래된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그렇게 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