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신신우 장로(오른쪽)와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며 교회와 교단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고 있다. |
“장로들이 회개하고 교회와 교단이 변화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원합니다.”
제37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신신우 장로) 수련회가 7월 7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개회했다.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3500여 명의 장로들이 참석해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주제를 되새기며 교회와 교단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수련회 준비를 위해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증경회장들과 현직 임역원들이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회장 신신우 장로는 “메르스로 인해 많은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며 수련회를 개최했다”며 “참석한 모든 장로들이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하고 우리 교단이 살고 한국교회가 사는 선교 제2세기의 역사가 새롭게 펼쳐지기를 소원한다”고 인사했다.
7일 개회예배는 신신우 장로의 인도로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야곱의 예배와 신앙고백’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 총회장은 “우리 인생을 가장 복되게 하는 것은 예배”라며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위해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심을 기억하고, 예배에 성공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했다. 백 총회장은 또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장로들로 살라”며 장로들이 영적 지도자로 설 것을 권면했다.
수련회에는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발전과 수련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호영 장로부총회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GMS이사장 김재호 목사와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새롭게 영상 격려사와 축사 시간도 마련돼 증경회장 권영식 심판구 윤광한 윤근창 강대칠 박정하 백영우 김영석 장로가 영상 격려사를, 국민운동기독교평신도지도자연합회 상임대표회장 하태초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이재천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김기주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이재영 장로,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장 김철진 장로가 영상 축사를 전했다. 그밖에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철구 장로를 비롯해 예장고신, 예장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장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7월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수련회는 집회와 특강, 새벽기도회, 체육대회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저녁집회 설교자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가 나서고, 새벽기도회는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와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가 설교자로 나선다. ==자료출처 기독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