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배하는 이념이나 사상을 위해서, 이권이나 권력을 소유하고 누리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국권을, 그리고 국민을 우롱하고 농락하려는 나쁜 세력들이 지금도 있고, 더욱이 지난 대선 때에도 작동을 했었다는 국내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소름이 끼치는 일입니다. 개인이나 소수의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휘둘러대려고 했었다니 말이지요. 지금의 대통령, 지금의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데 정말 안도의 숨을 쉬게 됩니다.
농락(籠絡)이라함은 ,'새장과 고삐라는 뜻으로, 남을 교묘한 꾀로 휘어잡아서 제 마음대로 놀리거나 이용함'이라고 사전은 설명을 합니다. 오늘 언론사에서 보도한 것처럼, 가짜 뉴스, 날조된 사실, 거짓 폭로와 같은 수법으로 언론을 이용하여 국민을 우롱하고 이용한 것입니다. 참으로 악하고 나쁘지요.
그리고 '정치 공작' 또는 '공작 정치'라는 말도 등장했습니다. 공작이란 말은 언뜻 간첩들이나 하는 수법, 행동 같이 들리는데 정치에도 공작이 이용되고 있다는 말이지요.
공작(工作)하면 먼 옛날 학교에서 공작시간이란 수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공작의 뜻 하나가 바로 '물건을 만듦'이거든요. 그래서 옛 시장이나 거리에는 공작소(工作所)라는 것이 있어서 목재를 다루는 목공, 그리고 철제를 다루는 철공 같은 공작소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만든다는 뜻의 공작은 마치 추억을 회상하는듯한 좋은 이미지가 연상이 되는데, 이 정치공작(政治工作), 또는 공작정치는 어감(語感)부터가 영 마땅치 않습니다.
왜냐면 공작(工作)의 또다른 뜻이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목적을 위하여 미리 일을 꾸밈'이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목적이 어떤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무슨 목적으로 꾸미는 것이냐 하는 것이지요. 좋은 목적이라면 괜찮지만 나쁜 목적, 악한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 분명 문제가 되고 큰 일 날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정치 공작이 좋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꾸몄을리가 없는 것이지요. 국민을 속이고 나라를 해롭게 만들려는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나라가 소수의 집단 권력에 의하여 놀아나고 자유 민주주의까지 훼손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작이란 말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로는 '머뉴버르'(maneuver)가 있을 것입니다. 사전에는 이 단어의 뜻을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이익 달성을 위한) 영리한 묘책', 동사로 쓰이는 경우에는 '(때로는 부정적 방법으로)계책을 부리다, 계책을 부려서 ...하다',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이 이런 공작 정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나쁜 언론 집단들이 가짜 뉴스를 생산해대고 사실을 가짜로 꾸미며 유포하고 공작해서 만든 녹취록을 폭로한다거나 하면 국민은 어리둥절하여 속아넘어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은 수준 높은 정치 의식을 지녀야 합니다. 날조되고 거짓되고 공작된 뉴스나 정보들에 동조하거나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 즉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 평안하게 살고 있는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키려고 공작을 했습니다. 타락한 천사들과 함께 마귀는 그렇게 악한 일을 꾸몄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접근했습니다. 아무래도 감정에 약할것 같은 하와에게 먼저 닥아왔지요. 그리고 그녀를 현혹하고 거짓말로 미혹했습니다.
사탄은 동물 중에서 간교하기로 으뜸인 뱀으로 위장하여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공작 정치를 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에덴 동산의 평화를 파괴시키려는 마귀의 정치 공작이었습니다. 마귀는 하와에게 공작의 수법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돌려서 이렇게 하와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세기3:1).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라는 전체적인 언어를 사용한 것이 바로 사탄의 공작이었습니다. 하와가 대뜸 무엇을 말할지를 간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언제부터인가 하와가 탐하고 있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와는 그 덫에 걸린 것입니다. 공작에 이미 넘어간 것입니다. 하와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조작했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세기3:3).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것입니다. 아담에게 하셨지요.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2:16,17).
하와는 날조된 사실을 말했고, 사탄은 가짜 뉴스를 전했습니다. 한쪽은 소유하고 싶은 욕심에 이끌렸고, 다른 한 쪽인 사탄은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에덴 정치, 나아가 인류를 평화롭게 영생하도록 다스리시려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정치를 파괴시키려는 악한 의도에서 그리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지지 말라고도 하지 않으셨고, 먹는 날에는 죽을까 하노라, 그러니까 죽을수도 있다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정녕, 그러니까 만드시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하와와 그의 남편인 아담은 마귀의 공작 정치에, 그리고 가짜 뉴스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게 되어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마귀는 한술 더 떠서 가짜 뉴스를 전했지요.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세기3:4,5).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세상으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그 결과로 인류는 누구나 한번 죽게 되고 장차 지옥과 불못에 들어가 영영 고통 가운데 살아야 하는 불행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지요. 누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를 그리스도, 즉 구주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공작 정치가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지요. 국민이 한마음으로 그런 세력을 몰아내야 합니다. 거짓 선동 정치가, 공작 정치가, 공작 정치에 참여한 자들, 날조된 거짓 사실을 퍼뜨리는 집단들, 가짜 뉴스를 만들어 세뇌시키는 세력들, 이런 악한 무리들이 자라를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거짓과 관련된 사람들은 설령 교회에 출입하는 사람들일지라도 회개하고 옳은 길로 돌아서지 않으면 그 영혼은 지옥에 떨어집니다. 그 몸은 장차 영원한 불못에 떨어집니다. 고통으로 인하여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둘째 사망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요한계시록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