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div id="cContent" style="margin: 0px 0px 10px;"><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link href="http://editor.daum.net/releases/7.4.33-3/css/content_view.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charset="ut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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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7년 8월5일 토요일, 하오 3 시..</p><p>동대구역사에서 ...풍체도 마음쓰심에서도...특히 금전면 쪽으로 늘 푸근하오신 김문천선생님과 성선희선생님 , </p><p>우리 약산회의 중요 발기인 중 한 분이시며, 또 이번 트레킹도 기획 추진하오신, </p><p>은근 치밀 리더쉽의 *전영술 전 대구시약사회장님 내외분. ( *저, 그랜마김씨 동기동창님 되시겠습니다. 학창시절엔 저리도 매사 현명하신지...표 안 나셨는 데...<속으로..대기만성형 이셨던강?>)</p><p> 천부적 남들보다 몇 단계 더 세밀히 사물을 관찰하고 체계적 논리 정리하시는</p><p> *남두현 학장님(* 이 분 뒤따라댕기면, 배울 점 대기 많음). </p><p>근 일년반 만에 만나도 어제 본 듯,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랜마 김씨의 그니...조윤희선생님.</p><p>그리고, 말 많은 저, 그랜마 김씨!</p><p> 이래 7명이서... 차마고도가서 ...약국 안하고 묵고 살 길 없을까? 알아보러... 타국 먼길을 떠나본다. </p><p><br></p><p>이번 트레킹을 주선해 준 혜초여행사에서는</p><p> 대구 7명, 울산 교사 팀 7명, 그외 전국에서 모여드신 나머지 6명, 도합 20명을 계약받아 </p><p>한국서부터 여행 일정 내내, 노숙하고 세련되신 한국 가이드분이 특별 동행하다. 혜초여행사 이사분이셨다.</p><p> 유들유들 무난하게 잘 하신다. 여행 중 곳곳에서, 그 곳 현지 조선족 가이드를 합류시켜, </p><p>우리팀을 인계 하기도 하고, 일정내내 아무런 사고없이 일처리를 잘 해낸다. </p><p>그분들 쪽에서도 이번팀을 인솔함에, 아무런 사고없이 임무를 완수 할 수 있었음을 좋아하셨다. 일단 말로는</p><p><br></p><p>거의 한달 전부터 15억 인구의 중국을 갈려고....</p><p>해외원정 트레킹 짐싸기를 행하다.</p><p>깊은 외지 고산촌이라 한여름과 초겨울 날씨를 카바할 차림을 챙기자니... </p><p>이건 마치...<철저한 준비에 임하라~는, 향정의약품 대장 정리 만큼이나 피곤시럽다.></p><p><br></p><p><br></p><p>20시, 아시아나 10칸 일렬 짜리 작은 여객기를 탑승하니, 키가 훤출 받은, 미모는 우리 윤희님께는 못 미치지만,</p><p> 나름 이쁜 스튜어디스양이 저녁을 가져다 준다.</p><p> 나는 기내식 대따 좋아한다. 이것 때문에 비행기 타는 사람도 있다?는 데...그게 저, 김씨람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F1CE33598D2ECF162AC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F1CE33598D2ECF16"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5_190143.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F1CE33598D2ECF162ACE"/></p><p><br></p><p><br></p><p><br></p><p>지금부터는 중국 쓰촨성 성도시간 입니다.</p><p><br></p><p> 00시에 쓰촨성 성도(청뚜)<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40, 252, 203);">국제</span> 공항 도착. 대번 판다곰이 우리를 맞이한다.. 천지가 그 놈이닷!.</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B69033598D18191F3B3D"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B69033598D18191F"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00525.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B69033598D18191F3B3D"/></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0EF3359A899AE2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9_14461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D0EF3359A899AE2E8D19"/></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30EC33598D0F4A38E16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30EC33598D0F4A38"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5_201838.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30EC33598D0F4A38E16B"/></p><p>삼국지의 영웅들의 주무대인 청뚜는,</p><p> 1,500만명의 인구로 . 티벳, 라오스, 베트남, 네팔 등의 바로 인접 국경인 운남성, 다음으로 인접 지구인 쓰촨성의 청사 소재지로, 구채구를 비롯 산수 자연풍광 쪽으로만 치면, 중국 최고로 알려지기도 한, 이 쓰촨성의 85% 경제활동을 하는 도시다. </p><p>서북경제중심으로 비행장이 3군데나 된다한다. </p><p>땅덩거리의 3분의 1 을 티베트쪽이 차지한다고도하고...그래서 독립운동을 할려하고...</p><p><br></p><p>도요타, 메르데스 벤츠, 현대,기아차 등의 매우 커다란 입간판이 즐비하며, 이 차 공장들이 여기다 모여 있다. </p><p>롯테 홈마트도 들어와 있다. 정작 중국차는 아프리카로 수출한다네.</p><p>옛날엔 자전거였으나 ... 요새도 자전거는 맞은 데...밧테리 장착시키고, </p><p>시간당 한국돈 150원 정도의 대여 자전거가 많다. GPS가 달려 그냥 내버려도 분실 되지 않는다한다.</p><p>연두색 영업용택시가 보인다. 영업용으로쓰려면 이 색이어야 한다! 강제한 듯 보이다.</p><p>이 날만 해도, 그 다음 다음날 구채구에 지진이 날 줄 몰랐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CDBD33598D1BB52123E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CDBD33598D1BB521"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9_152124(0).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CDBD33598D1BB52123E1"/></p><p>차종,몽땅 폭스바겐<br></p><p><br></p><p> </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p><p><br></p><p style="text-align: cente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39E733598D0FBC01776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39E733598D0FBC01"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04236.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39E733598D0FBC017763"/></p><p>기온이 대구랑 유사하게 따뜻한 성도! 도착 하자마자..</p><p>.성도에서 계속 이용할 이 버스에 짐 챙겨 넣고 20분 달려, 중국에서의 첫날 밤을 맞을 Cdessen hotel로 향하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37C133598D10393A24B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37C133598D10393A"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02330.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37C133598D10393A24BB"/></p><p>밤 12시 넘어 도착하여, 겨우 네시간 머물렀던 호텔방...새벽부터 여강공항 갈 준비로 분주...</p><p>여강 주위의 협파설산에서 본격적인 5시간 차마고도 산길 트레킹할 첫날이고, 또 그 곳에서 일박 예정되어... </p><p>6시 새벽에 바나나 한개 샌드위치 들어있는 아침을 호텔로비에서 급하게 챙겨받고....이러구로 설쳤는데... </p><p>정작 비행기는 9시 넘어...진짜 만만디...여강공항을 향하더라.</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30EB33598D2EA513471D"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30EB33598D2EA513"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02318.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30EB33598D2EA513471D"/></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BACB33598D106434F3FB"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BACB33598D106434"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40824.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BACB33598D106434F3FB"/></p><p>우리가 머무는 곳이 아니고... 한밤중의 그 마즌편 호텔 전경...<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F97133598D1091052812"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F97133598D109105"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55713.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F97133598D1091052812"/></p><p>아침, 7시 부터 성도<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40, 252, 203);"> 국내</span><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40, 252, 203);"> </span>공항은 사람들로 인성 만성이닷! </p><p>이곳은 검열이 까다로와 라이터, 밧테리는 물론, 산소통, 랜턴에 붙은 뽀족한 것 까지 압수...군데 군데 압수한 라이터 통이 진열되어있다.</p><p>중국사람들은 아무데서나 담배 막 피워요.<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BC2133598D10A8084F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BC2133598D10A808"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63500.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BC2133598D10A8084F20"/></p><p>보이시죠...자랑시럽고 뿌듯한 "대구약사산악회 마크."...</p><p><br></p><p>8시 , 여강공항행 완죤 저가처럼 생긴 비행기는 탔으나..근 두시간 이상 지체...</p><p>이륙하고도 우~왕 큰 폭발음과 함께 털털거리는 꼬라지 하고는...기름내미도 마이 나고....</p><p>비행기에 에어컨을 켰음에도.. 뜻뜻한 훈기가 있었으며 , 밖이 얼마나 뜨거운지.. 발바닥에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다.</p><p>촌으로 가는 일렬 6인승 비행기는 참으로 촌시럽다. 아침밥 대신 주는 햄버거는 맛나다.</p><p>창밖의 구름은 여기가 왜? 구름"雲"의 雲南省인지를 확실하게 보여 준다.</p><p> 운남성에서의 이틀은 낮게 드리워진 구름을 참으로 많이 보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B1EE33598D2F0F127744"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B1EE33598D2F0F12"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73655.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B1EE33598D2F0F127744"/></p><p><br></p><p>공항의 어느 한쪽에 치우친 곳인지... 공항기지내 셔틀버스를 한참이나 타고...드디어</p><p>대통령거치 일단 트랩을 이용, 기체에 오르다.</p><p>자잘하고 때꾹물이 쫄쫄 흐르는 다양한 비행기가 널느리하게 많다. </p><p>이런 비행기 탈려면 "스튜워디스 "라는 직업.... 한번 쯤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다.</p><p>김씨는 일단 용모가 안 되어 퍽 다행이다. (그래 맞어! 미인 박명...)<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CDD333598D28FE1A151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CDD333598D28FE1A"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093826.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CDD333598D28FE1A151E"/></p><p>발바닥은 얼매나 뜨시더라꼬....<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8B5533598D2918268B14"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8B5533598D291826"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101113_002.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8B5533598D2918268B14"/></p><p>구름의 질이 우리나라 뭉게구름처럼 부들부들하게 안 느껴지고... 마치 폭설눈을 한쪽으로 쓸어서 붙여놓은 듯, 그 두께감이 중하게 느껴짐<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F93733598D29431D97F4"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F93733598D29431D"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104405.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F93733598D29431D97F4"/></p><p>12시, 여강공항 도착 2,300M,.해발이 높아, 대번 선선하니 좋다.</p><p>혜초여행사 전용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이 버스가 4일동안 우리의 일정을 도와줄 것이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D1D533598D296C2264E8"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D1D533598D296C22"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110801.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D1D533598D296C2264E8"/></p><p>이곳에서 새로운 여강 전문 가이드 등장, 백두산 근방 태생이고, 이리도 멀리 와 살게 될 줄 몰랐다~하며, </p><p>차분하니, 이곳 운남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하며, 장대한 히말라야 산맥이 끝나는, 마지막 눈이 쌓인 곳이라 한다,</p><p> 트레킹 4일째 가게 될 옥룡설산의 **샹그릴라의 모티브가 된 " 잃어버린 지평선" 책을 이야기 해주고 ,</p><p> 그 이야기 속에는, 18세 어린얼굴에서 갑짜기 백세 넘는 늙어빠져 죽는 공주 얘기가 있다.</p><p>(요번에 김씨가 , 꼭 그 짝났지~ 싶다. 일순간 팍싹 늙어버렸음다.ㅠㅠ)</p><p><br></p><p>** 샹그릴라 : 본디 영국소설에서 등장한 단어인데... 가상의 장소일 뿐,</p><p> 소설속 묘사로는, 티벳 쿤룬산맥에 있는 라마교사원의 공동체로 신비스런 이상향...</p><p>이걸 한20 年前 중국정부에서 관광상품 시킬려고, </p><p>운남성의 서북부의 티벳 쪽 고원 초원 평지의 산골마을 "중덴" 을 "샹그릴라"로 개명시켰다..</p><p>그리고, 희한하게.."샹그릴라"라는 말은...그 티벳마을 사투리로 ..."내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 됀다네...</p><p>가까이 여강에 ,소설의 작가가 와 본 적이 있다고도 하고.... 이래저래 대충 끼워마춰...</p><p>이번 약산팀이 들여다보게된 " 샹그릴라 트레킹 코스" 가 만들어졌다한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EF3833598D2992202C8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EF3833598D299220"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110829.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EF3833598D2992202C83"/></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022A33598D29A91D2B7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022A33598D29A91D"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112846.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022A33598D29A91D2B75"/></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88C333598D29CB3D7E7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88C333598D29CB3D"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70806_112900.jpg" exif="{}" actualwidth="945" isset="true" id="A_9988C333598D29CB3D7E73"/></p><p>운남성은 여강 때문에 중국여행자들에겐 가장 역사적 의미가 있어 유익하기도 하고,기후, 환경, 옥룡설산, 협파설산등 자연풍광 또한 아름다운 곳이라 일컫더라.</p><p>2시간 남짓걸려 나시객잔이란 곳을 향하다. 한번씩 여권을 거두어 통과하는 차량의 용도를 보고하여야한다. </p><p>이곳은 일종의 검문소다.</p><p>중국은 최근 골짝골짝 발전을 많이 하는 지, 군데군데 먼지를 일으키는 큰 빨간색 도락구가 연신 보이다.</p><p><br></p><p><br></p><p> 잔잔한 황톳물이 한쪽에서 우리 버스 방향과 같이 내려간다. 금사강이다. 여기가 상도협이다.</p><p>작은 차로 얼마든지 중도협쪽으로 갈 수 있게 도로가 잘 닦여져 있다. </p><p> 내일 트레킹을 마치고는, 이 도로로 작은차(빵차)를 타고 내려올 것이다., </p><p>이제 중도협으로 트레킹족만 가는 산길로 향하다.</p><p>그 누런 물은 낯짝도 씻지도 못하는 ...아무 소용 없는 물인 데...금은 나와서 금사강이란다.</p><p>이 강은 중국의 남북을 가르며 흐르는 장강의 원류다.</p><p><br></p><p>강물이 깨끗지 못하다하여, 오수강이라고도 하며</p><p>그래도 중국 역사 속에서는, 먼 옛날부터 전쟁할때 만큼은 요충지란다.</p><p>중국전체 인구 중 한족이 95% 차지하고, 나머지5%가 55개의 다른 소수 부족이 차지한다는데....</p><p>이 강 때문에 나시족 33만명이 470년간, 운남성에서 제일 큰소리치고 살아간다한다.</p><p><br></p><p>철이 많이 나는 대리국 (현지명, 대리: 대리석이 많이나서 대리) 을 쳐서,</p><p> 중국 송나라와의 전쟁에서 기선을 잡을려고 </p><p>800년 전, 30만 대군의 원의 쿠빌라이칸 황제가 직접 왔을 때 , 말로 들판만 누비던 몽고군이</p><p>이 강을 못 건너자.. 나시족이 야크가죽으로 만든 가죽부대를 옆에 끼고 건너는 요령을,</p><p> 세력이 큰 쪽에 알려 준 댓가라 했다.(행낭도강),</p><p>칸이 대리국을 멸망시키면서 아름다울*" 麗(려)", 3개의 강에 휘돌아 돈다 고, 여강이라 이름지워줬다 한다.</p><p>(*" 麗(려)" : 우리는 고려, "려"로 알면 되겠다.)</p><p>또 청나라시대 때도, 이런식으로 옹정제를 도와주었다한다.</p><p><br></p><p>삼국지에서는 "만두음식의 유래"가 이 강 때문에 생겼다고도 했다.</p><p>제갈양이, 강이 좁지만 너무 거칠어 못 건너가자. 어느 점쟁이가 군사머리 만개를 가지고 제를 지내야한다고 했다나...</p><p>그래서 "만"개 밀가루피를 이용, " 머리(두)" 형태로 돼지고기소를 볼록하게 넣어, 사람 머리처럼 만들어 , 제를 지내니 풍랑이 그쳤다한다.</p><p><br></p><p>1시, <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40, 252, 203);">교두진... </span>그곳에서 현지 식이나...*고수 같은 중국 특유의 향신료는 완전 제거한 점심도 먹고,</p><p> (* 요번 여행 일정 전체에서 보면 중국 향신료를 일절 배제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해서 매우 좋았다,)</p><p><br></p><p>차마고도 트레킹 시작하는 산행들머리를 인도해주는 지점이다. 희한한 종이 없는, 오픈 변소가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p><p>발도듬만 잘하면 남성용 쪽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위도 뻥 뚫여져있어...서로 얘기하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온다. 허~</p><p>한국 같으면...미풍양속 저해,풍기문란, 미필적 성추행 유발 장소 이러면서...완전 고발감인 곳이다.</p><p><br></p><p> 타고 온 44인승 혜초여행사 전용 여객버스에 큰 짐인 캐리어를 방치해 두고, </p><p>일박 산행에만 필요한 용품을 배낭에 넣고 산행 시작하다.</p><p>20분 간 . 얼굴이 진짜 검은 나시족 여인이 운전하는 좁은 지그재그 임도길을, </p><p> 포장도 시원 찮구나~...울퉁불퉁... 빵차를 타고...산중턱에 오르다. </p><p><br></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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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cript><br></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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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2017.8월6일 여강공항
원고개김경애
추천 0
조회 517
17.08.11 16:4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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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도 여러장 올리시고,..해설도 자세히 해주시고,..약산팀의 소개도 재미있고,ㅎㅎ즐감합니다,~~
경애쌤!!수고 많았어요~~
산행도 힘들텐데 총기 좋게 지명과 유래까지 상세하게 읇어주시어~
어찌 옆에 같이 갔다온 느낌 마저 드네요~~
애인을 잠시 뺏긴듯 기분도 묘하고
나도 갈껄하고 후회도 해보고~~
야!! 니 니이를 생각해라 꿈깨라
혼자 위로 하면서~~
자세하고 정확한 후기에 앉아서 훤히 중국산행핸듯 눈앞에 그 모습이펼쳐 지네요~~ 감사!! 감사!!
여행 후유증 마음까지 푹 쉬시고~
20일날 뵈어요~
어찌 세련된 중국 아줌마 보는것 같애 서먹해 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ㅋㅋ
중국year됐음다. 늙고 추접하고...세련 겉은 말씀하시네용...요번 산행때 뵈어요.댓글 생큐
ㅋ 샘
사고 쪼매만치고 무사귀환에 감사감사요
왜 이제사 말하고 싶노
사고를 치다
.......
이보다 수위가 높은거를 상상하셨다면.....저...쪼매 곤란하지요
ㅋ
오늘저녁은
따끈따끈하다 못해 떠거웠던
대프리카의 여름낮이 그리워질라 합니더ㅋ
내일은 뭐하세요
@원고개김경애 휴일모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