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관)이란 국경(國境)이나 요지(要地)의 통로(通路)에 두어 드나드는 사람이나 화물(貨物)을 조사(調査)하던 곳이다. . 한자 뜻 그대로 해당지역들이 각각 관(關)의 동쪽, 서쪽, 북쪽에 있다는 의미다.
관은 한국사의 주요 분기점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요충지, '철령관(鐵嶺關)'을 의미한다. 요새를 뜻하는 관이란 단어가 붙은 대표적인 곳으로 남부지역의 '조령관(鳥嶺關)'도 있다. 이 조령관의 경우, 경상도 지역을 의미하는 '영남(嶺南)'이란 말이 만들어진 배경이 됐다.
'철령'은 오늘날 북한 강원도 회양군과 고산군 사이에 위치한 해발 685m에 이르는 고개를 뜻한다. 예로부터 중부지방과 관서, 관북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이자 군사적 요충지로 이름이 나있는 지역이라 요충지의 수비 요새 기능을 위한 '관'이 일찍부터 세워졌으며, 이후 고려와 조선의 왕조교체기에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됐다.
관북 : 지역 구분용어이다. 고려 성종 때 전국을 10도로 편성하는 과정에서 오늘의 서울·경기 일원을 관내도(關內道)라고 하였고, 관북이라는 명칭은 관내도의 북쪽에 위치한 땅이라는 데서 명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는 고려 시대에 설치된 철령관이라는 관문의 북쪽 지방이라는 유래도 있다. 철령관은 함경도로부터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어서 한강 유역을 지키는 한편 변방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던 곳이었다. 이곳을 중심으로 동쪽을 관동, 서쪽을 관서, 북쪽을 관북이라 하였다.
관동은 영동과 영서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의 영은 대관령의 영이다.
대관령의 동쪽 => 영동
대관령의 서쪽 => 영서
영남이라는 곳도 보이는데 여기서의 영은 다른 영이다. 소백산맥에 조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의 령이 영남의 영이다.
호서와 호남의 어원을 설명하자면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 호서와 호남의 호가 금강의 옛 이름인 호강의 호에서 왔다는 것
둘. 호서와 호남의 호가 그냥 별개인 것
2번의 관점에서 볼 때 호서라는 이름은 제천 의림지의 서쪽에서 왔다 한다.
호남은 김제 벽골제의 남쪽이라 해서 호남이라 한다.
함경도 => 함흥 + 경성
평안도 => 평양 + 안주
강원도 => 강릉 + 원주
황해도 => 황주 + 해주
경기도 => 서울 경, 경기 기 => 경기 기의 의미는 왕도 주위로 500리 이내의 땅이란 의미 => 서울에서 가까운 지방
충청도 => 충주 + 청주
전라도 => 전주 + 나주
경상도 => 경주 +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