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탕국수로 저녁식사를 한 후 지리산자락의 지안재와 오도재를 찾았다.
지안재 전망대 주변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우리는 도로 옆에 차를 주차하고 전망대로 향했다.
이곳이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사람이 찾았다는 흔적이 도로변 콘크리트 벽에 흔적으로 남았다.
우리가 오도재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보니 차가 3대 정도 더 주차해 있고
사진작가들이 지안재에 오가는 차들의 불빛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었다.
지안재 전망대의 모습이다.
나는 이곳에서 보다 바로 아래쪽에서 바라다 보았다.
지안재는 제한치(蹄閑峙)라는 말에서 유래했는데,
예전에 아래쪽 마을 이름이 제한마을이었다고 한다.
지리산 넘는 통행의 힘들었음을 나타내는 실례라고 생각된다.
뱀 모양이라고 하는데, 이색적이고 좋다.
지리산제일문이라는 한자 글씨가 양각으로 새겨진 문루가 있다.
정말 웅장하다.
오른쪽 표지석에는 오도령이라고 씌여 있고 773m라는 표시가 있다
오도재에 있는 주차장과 매점 건물, 화장실 건물이다.
매점 건물과 화장실 건물 사이로는 임도길이 있다.
오도재 주차장에 있는 정자와 안내판이다.
오도재 정자가 있는 전망대에서 함양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26일 아침에 화장실 옆족에 있는 전망대에서 함양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화장실 옆 전망대 앞에 있는 표지판의 모습이다.
오도재는 ㅇㅇ
함양 8경을 안내하는 안내판이다.
중국의 소상팔경에 맞춰 우리나라도 지역마다 8경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중국의 소강과 상강이 만나는 주변의 8경이 매우 아름다웠기 때문이란다.
동쪽에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모습이다.
아침에 다시 갔을 때 찍은 모습이다.
계단에 올라가서 누각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운치가 있다.
지리산제일문에서 함양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26일 아침에 지리산제일문 정상에서 함양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26일 아침에 반대편 쪽에서 지리산제일문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현판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어제 저녁에 찍은 반대쪽은 양각)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상림공원으로 와서 양귀비 꽃밭을 찍은 모습이다.
어디서 이렇게 맑은 물이 흘러내려오는지 기분이 정말 좋다.
꽃들이 방긋방긋 기분좋게 웃는 듯 했다.
우리는 양귀비 꽃 밭 가운데 있는 저 원두막에서 약 10분 정도 앉아서 담소를 나눴다.
양귀비 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어서 한 2주간은 이런 빨간 물결이 가득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