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에 강의를 다녀왔다.
사전에 정해주신 강의 주제는 자아존중감과
공동체 분야로 약1시간30분 일정이었으나
열악한 환경에 사시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1시간 30분은 다소 길지 않을 까 하는 염려로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던 터에
강의 시간을 압축하여 진행 하였다.
하지만^^ 다양한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과의
소통 방식의 강의 경험이 있던 터에
그는 한 낮 기우에 불과함을 알기에 위축되지 않고 우리 방식대로 압축된 강의를 하였다.
그 결과 어르신들 뿐 만이 아니라 행복마을 관리소
직원들 조차 대 만족이었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많은 생각에 잠긴다.
우리 사회는 습관적으로 단 몇 번의 경험을 통하여
너무 쉽게 관념(개념)화 한다.
특히 부정의 관념은 쉽게 그리 단정한다.
그래서 우리의 어르신들을 보호의 대상으로 단편적으로 몰아가고 그렇게 쉽게 단정짓는다,
하지만 우리가 강의로 접했던 어르신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신 분들임을 인지한다.
더불어 대전환의 시대에 있어 어르신들의 경험이
현 시대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의 강의도 그러한 가능성을 인지하는 가운데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본 강의를 연결해 주신 의정부의 봉사왕이신 조신현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오래된 관계성으로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공감되는 연결성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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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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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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