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둔철산(屯鐵山)823.4m 경남 산청
■산행일자: 2024년 11월 10일(일요일)
■산행일정: 화서동 출발(5:55)- 수원 시청 출발(06:55)- 죽암 휴게소 도착(08:18)- 척지마을 입구 도착(10:14)- 산행 시작(10:20)- 둔철산 정상 도착(11:26)- 하산 시작(11:50)- 점심 식사- 심거폭포 도착(12:51)- 참조은 펜션 도착(1:51)- 심거 마을 도착(2:10)- 경호강 도착(2:16)- 버스 출발(3:40)- 내리 식당 도착 후 식사- 내리 식당 출발(5:00)- 금산 인삼 렌드 휴게소 도착(6:11)- 안성 휴게소 도착(8:19)- 수원 시청역 도착(9:20)
■산 행 기
아침 6시 55분 수원 시청역에서 버스가 출발하여 죽암휴게소에 도착하였다.
7시인데도 어둡고 날씨가 을시년 스럽다.
수원제일 산악회에서 경북 산청에있는 둔철산을 가는 길이다.
산청군 산청읍 신등면 척지 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동네 모퉁이를 지나 한우농장 옆길로 올라가니 좁은 등산길이 있어서 이곳으로 올라가 산행을 계속하였다.
등산로는 바위는 하나도 없고 흙길로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며 낙엽이 쌓여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정상으로 향하여 올라갔다.
정상이 다가오면서 길은 넓고 훤히 뜨여 산행하기 좋은 길이다.
조금 더 올라가니 정상이다.
이산은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정수산을 거쳐 경호강에 산자락을 내리면서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지리적으로는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있으면서 웅석봉과 마주하며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어 둔철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정상에는 표지석과 안내판이 있고 앞쪽으로 지리산 천황봉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3시 방향으로 보니 황매산 정상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지리산과 황매산을 감상하고 심거마을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정하고 출발하였다.
조금 내려오다 양지마을 곳에서 간식 먹는 시간을 가지고 잠시 휴식을 하고 계속하여 심거폭표쪽으로 내려왔다.
하산길은 급경사로 바위가 많아 올라올 때보다 경치가 좋고 아름답지만 미끄럼이 심하여 조김 조심 내려왔다.
심거폭포 물줄기가 계속내려오는데 물의 양을 많지 않다.
노란색으로 물들은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하산길이다.
계속내려오니 참좋은 펜션에 도착하였고 여기 매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오른쪽으로 흐르는 물즐기 계곡을 끼고 내려와 심거마을아래 버스가 기다리는 곳에 도착하였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 남강 상류인 경호강까기 걸어가서 강변을 걸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버스가 있는 곳으로 올라와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남강은 낙동강의 제1지류로서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데 산청에서는 경호강이라 불린다.
임천강 덕천강등의 지류가 있고 진주시의 남강댐을 거친뒤 남강으로 불린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