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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0일(토), 13:30~, 고딩 친구들과 매봉역에서 만나 양재천 및 여의천을 걸었다. 날씨는 봄날 같이 따뜻 했지만, 코로나의 확진 때문인지? 걷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뒤풀이는 청계산 원터골에 간혹 갔었던 '맷돌로만' 식당에서 할려다가 주인이 없어 몇일 전에 갔었던 원터골(원지동) 먹자골목의 '상락원 청계밥상'에서 해물파전과 오징어회무침에 막걸리·소주를 한 잔씩하고 일어났다.
고딩 친구들 당구모임(서초동)은 금요일인데, 최근에는 토요일로 변경하여 그곳(서초동)에 가서 술이라도 한 잔 마시고 싶어서 갔었는데, 오늘 참석한 당구멤버들중 절반은 집에 가고,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 4명만 있었다.
해서 같이 갔었던 친구들 및 그곳에 남아있는 친구들과 21시까지 모듬순대, 된장찌개 등의 안주에다 막걸리를 맛있게 한 잔씩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코로나 확진 때문에 모든 모임도 쉽게 잘못하는데, 하루빨리 어려운 시국에서 벗어나길 기원하면서...
◈ 월일/집결 : 2021년 1월 30일(토) / 3호선 매봉역 (13시 30분)
◈ 코스 : 매봉역-양재천-여의천-청계산 원터골-뒤풀이 식당-청계산입구역-서초역-집
◈ 참석 : 4명
◈ 뒤풀이 : 해물파전, 오징어회무침에 막걸리, 소주 / '상락원 청계밥상'<서초구 원지동, (02) 555-5220>
※ 모듬순대 및 된장찌개 / '인하순대국'<서초구 서초동, (02) 525-5023>